아우슈비츠

1961년생으로, 만화가로 데뷔한 후 10여 년 동안 역사와 종교에 관한 만화를 그렸다. 1993년 한 아우슈비츠 생존자와의 만남을 계기로 유태인 대학살을 다룬 만화를 그리기로 결심하고, 5년이란 시 간 동안 자료를 수집.정리하여 <아우슈비츠>를 탄생시켰다. 현재 프랑스의 아베이롱에 살고 있으며, 이 지역 신문에 만화를 그리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유럽 각국의 다양한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으며, 도나토 카리시의 《속삭이는 자》 《이름 없는 자》 《미로 속 남자》 《영혼의 심판》 《안개 속 소녀》를 비롯하여, 안데슈 루슬룬드, 버리에 헬스트럼 콤비의 《비스트》 《쓰리 세컨즈》 《리뎀션》 《더 파더》 《더 선》, 프랑크 틸리에의 《죽은 자들의 방》, 에느 리일의 《송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