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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편지들 1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편지들 1

빈센트 반 고흐 (지은이), 이승재 (옮긴이)
더모던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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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편지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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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편지들 1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4459148
· 쪽수 : 704쪽
· 출판일 : 2024-03-30

책 소개

빈센트의 편지가 처음 출간되었던 1914년으로부터 110년이 흐른 2024년 더모던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글 전문을 한글로 완역한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편지들》을 출간했다.

목차

서문
_『1914년 네덜란드판』 서문 : 요안나 반 고흐-봉어르가 쓰다
_『빈센트 반 고흐 탄생 100주년 기념판』 서문 : V. W. 반 고흐가 쓰다
_『1960년 갈리마르판 반 고흐 서간집』 서문 : 조르주 샤랑솔이 쓰다

1. 네덜란드_ 헤이그 Den Haag /1872년 8월~1873년 5월
2. 영국_ 런던 London /1873년 6월 18일~1875년 5월 18일
3. 프랑스_ 파리 Paris /1875년 5월~1876년 3월
4. 영국_ 램스게이트 Ramsgate · 아일워스 Isleworth /1876년 4월~12월
5. 네덜란드_ 도르드레흐트 Dordrecht /1877년 1월 21일~4월 30일
6. 네덜란드_ 암스테르담 Amsterdam /1877년 5월 9일~1878년 7월
7. 네덜란드 · 벨기에_ 에턴 Etten · 보리나주 Borinage · 브뤼셀 Bruxelles /1878년 7월~1881년 4월
8. 네덜란드_ 에턴 Etten /1881년 4월~12월
9-1. 네덜란드_ 헤이그 Den Haag /1881년 12월~1882년 12월

저자소개

빈센트 반 고흐 (그림)    정보 더보기
네덜란드 남부 작은 마을에서 개신교 목사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고흐는 1869년부터 큰아버지 ‘센트 삼촌’의 헤이그 구필 화랑에서 일했다. 그런데 1873년 구필 화랑의 런던 지점에서 고흐는 당시 산업화의 그늘 아래서 비참한 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한 충격과 실연당한 아픔으로 정신적 불안을 겪게 된다. 1875년 파리 본점에서는 예술 작품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것에 대한 환멸과 거부감을 견디지 못하다가 결국 해고를 당한다. 이후 전도사가 되어 벨기에 탄광 지대에 파견되지만 거기서도 선교단체와 마찰을 빚고 해고되는데, 이때 고흐는 광부들의 비참한 현실을 그림에 담으면서 화가가 되겠다는 열망을 확인한다. 1881년에 헤이그에 정착하여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감자 먹는 사람들」(1885년)을 그렸다. 1886년 테오가 있는 프랑스에 정착하고 툴루즈 로트레크, 에밀 베르나르, 존 러셀 등의 화가들과 친구가 되어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1888년에 따듯한 프로방스 지방 아를로 내려가 「별이 빛나는 밤」(1889년) 등을 그렸고, 이때 인상주의 화가들과 함께 파리 앵데팡당전에 참가했다. 고흐는 고갱을 자신의 ‘노란 집’으로 불러 함께 살았으나 심한 불화를 겪다가 자신의 귓불을 칼로 잘라내고 만다. 이후 생레미의 요양원에서 지내다가 1890년 파리 근교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불꽃 같은 열정으로 걸작들을 그려냈다. 하지만 석 달 뒤에 여관 다락방에서 권총에 맞아 피를 흘리고 누워 있는 상태로 발견되고, 7월 29일 새벽에 동생 테오의 품에 안긴 채 삶을 마감했다. 고흐는 2000여 점에 달하는 유화와 데생을 남겼고, 테오도 형이 죽은 다음 해에 세상을 떠났다. 고흐 형제 사후에 테오의 아내 요안나가 고흐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 편지를 출간하는 등 고흐를 알리려 애썼다. 이후 테오와 요안나의 아들로 큰아버지의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은 빈센트 반 고흐 주니어는 상속받은 고흐의 그림들을 네덜란드 정부에 기증하여 1973년 암스테르담에 반 고흐 미술관이 세워지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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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유럽 각국의 다양한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으며, 도나토 카리시의 《속삭이는 자》 《이름 없는 자》 《미로 속 남자》 《영혼의 심판》 《안개 속 소녀》를 비롯하여, 안데슈 루슬룬드, 버리에 헬스트럼 콤비의 《비스트》 《쓰리 세컨즈》 《리뎀션》 《더 파더》 《더 선》, 프랑크 틸리에의 《죽은 자들의 방》, 에느 리일의 《송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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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편이 죽고 거의 24년이 지나서야 나는 이 편지 전집을 완성했다. 편지의 뜻을 해독해내고 날짜별로 정리하는 데에 시간이 무척 오래 걸렸다. 날짜가 빠진 편지도 많았고, 그것들을 순서대로 배열하려면 아주 주의깊게 생각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더 일찍 출간할 수 없었던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빈센트가 인생을 바쳐서 그려낸 작품들이 정당한 평가와 칭송을 받기도 전에, 그의 성격부터 주목을 받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수년이 걸렸지만 마침내 빈센트가 위대한 ‘화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마침내 그라는 ‘사람’이 알려지고 이해되어야 할 시간이 왔다. 부디 이 편지들이 세심하고 소중하게 읽히기를 바란다.
_ 1914년 1월 요안나 봉어르가 쓴 ‘서문’


항상 여기저기 거닐어 산책을 많이 하고, 자연을 한껏 사랑해라. 그게 바로 예술을 오롯이 이해하는 진정한 길이야. 화가는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이지. 그리고 우리에게 자연을 바라보는 법을 알려줘.
게다가, 명작만 그리지 졸작이라곤 만들 줄 모르는 화가들이 있지. 사람들 중에도 악행이라곤 모르고 선행만 행하는 이들이 있듯이 말이야.
이곳이 마음에 든다. 숙소도 훌륭하고, 또 런던이라는 도시는 물론 영국인들과 영국적인 생활양식을 관찰하는 게 대단히 즐거워. 거기다가 내게는 자연과 예술과 시도 있지. 이런 삶이 부족하다면, 도대체 뭐가 더 있어야 충분하니?
_13번 편지에서


난 보리나주로 돌아왔다. 아버지는 에턴 근처에 있었으면 하셨지만 내가 거절했지. 그리고 그건 잘한 결정이었다. 본의 아니게, 가족에게 이미 난 골칫덩어리, 이해할 수 없는 인간, 요주의 인물로 취급되는데, 내가 대체 누구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겠어? 그러니까, 결국엔, 내가 집과 적당히 떨어져서, 마치 존재하지 않는 듯이 사는 게 가장 최선이자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판단했다.
새들이 깃털을 바꾸는 털갈이 시기가, 우리 인간에게는 어려움을 겪는 시련과 불행의 시기야. 털갈이 도중에 멈춰버릴 수도 있지만, 새롭게 거듭날 수도 있지. 하지만 어쨌든 그게 남들 앞에서 드러내고 할 일은 아닌 게,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거든.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거라곤 안 보이는 곳으로 숨는 거야. 글쎄, 내 마음이 그렇다.
_133번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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