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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세상에서 나를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 내 동생 테오에게)

빈센트 반 고흐 (지은이), 이승재 (옮긴이)
더모던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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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세상에서 나를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 내 동생 테오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4456598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23-03-30

책 소개

반 고흐의 그림을 이해하는 데에 반 고흐의 편지는 그만큼 중요하다. 반 고흐 탄생 170주년(1853.3.30.~)을 기념해 출간하는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은 빈센트가 테오에게 보냈던 편지들 중에서 그의 삶과 예술관이 엿보이는 112통을 발췌하여 엮었고, 관련 그림들을 150여 컷 함께 수록하여 이해를 도왔다.

목차

들어가며 : 테오야, 우리 서로에게 영원한 친구가 되어 주자
빈센트 반 고흐 연보

1 어긋난 사랑, 거듭된 실패
: 부모도, 여인도, 신도 나를 외면했다
: 쥔더르트―헤이그―런던―파리―암스테르담―보리나주

2 화가의 도시, 파리로!
: 나의 꿈은 그림이고, 화가였더구나
: 브뤼셀―에턴―헤이그―뉘넌―안트베르펜―파리

3 아를의 태양과 노란집
: 정열과 광기 사이에서, 길을 잃어 버렸다
; 아를

4 별이 빛나는 밤에
: 죽음은, 별로 향하는 여행이겠지
: 아를―생 레미―오베르 쉬르 우아즈

저자소개

빈센트 반 고흐 (그림)    정보 더보기
네덜란드 남부 작은 마을에서 개신교 목사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고흐는 1869년부터 큰아버지 ‘센트 삼촌’의 헤이그 구필 화랑에서 일했다. 그런데 1873년 구필 화랑의 런던 지점에서 고흐는 당시 산업화의 그늘 아래서 비참한 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한 충격과 실연당한 아픔으로 정신적 불안을 겪게 된다. 1875년 파리 본점에서는 예술 작품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것에 대한 환멸과 거부감을 견디지 못하다가 결국 해고를 당한다. 이후 전도사가 되어 벨기에 탄광 지대에 파견되지만 거기서도 선교단체와 마찰을 빚고 해고되는데, 이때 고흐는 광부들의 비참한 현실을 그림에 담으면서 화가가 되겠다는 열망을 확인한다. 1881년에 헤이그에 정착하여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감자 먹는 사람들」(1885년)을 그렸다. 1886년 테오가 있는 프랑스에 정착하고 툴루즈 로트레크, 에밀 베르나르, 존 러셀 등의 화가들과 친구가 되어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1888년에 따듯한 프로방스 지방 아를로 내려가 「별이 빛나는 밤」(1889년) 등을 그렸고, 이때 인상주의 화가들과 함께 파리 앵데팡당전에 참가했다. 고흐는 고갱을 자신의 ‘노란 집’으로 불러 함께 살았으나 심한 불화를 겪다가 자신의 귓불을 칼로 잘라내고 만다. 이후 생레미의 요양원에서 지내다가 1890년 파리 근교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불꽃 같은 열정으로 걸작들을 그려냈다. 하지만 석 달 뒤에 여관 다락방에서 권총에 맞아 피를 흘리고 누워 있는 상태로 발견되고, 7월 29일 새벽에 동생 테오의 품에 안긴 채 삶을 마감했다. 고흐는 2000여 점에 달하는 유화와 데생을 남겼고, 테오도 형이 죽은 다음 해에 세상을 떠났다. 고흐 형제 사후에 테오의 아내 요안나가 고흐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 편지를 출간하는 등 고흐를 알리려 애썼다. 이후 테오와 요안나의 아들로 큰아버지의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은 빈센트 반 고흐 주니어는 상속받은 고흐의 그림들을 네덜란드 정부에 기증하여 1973년 암스테르담에 반 고흐 미술관이 세워지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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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유럽 각국의 다양한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으며, 도나토 카리시의 《속삭이는 자》 《이름 없는 자》 《미로 속 남자》 《영혼의 심판》 《안개 속 소녀》를 비롯하여, 안데슈 루슬룬드, 버리에 헬스트럼 콤비의 《비스트》 《쓰리 세컨즈》 《리뎀션》 《더 파더》 《더 선》, 프랑크 틸리에의 《죽은 자들의 방》, 에느 리일의 《송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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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빈센트 반 고흐 편지 전집 번역 의뢰를 받았을 당시, 필자는 영국에 머물고 있었다. 어마어마한 분량 때문에 망설여졌지만, 그래도 빈센트 반 고흐라니 일단 읽어보기나 하자는 마음으로 그의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런던으로 건너간 빈센트의 이야기를 따라가던 도중, 그가 해 질 녘 런던 하늘을 묘사한 대목에 이르자 필자는 격한 감정에 사로잡히는 경험을 했다. 여름 한 철을 제외하고는 한국에 비해 이른 시각에 해가 저무는 탓에 아쉬움이 많았지만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분홍색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빛의 스펙트럼으로 그 아쉬움을 달래주던 그 아름다운 런던 하늘이 바로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눈을 사로잡았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렇게 필자는 런던의 하늘에 취해 반 고흐 편지 전집 번역이라는 대장정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빈센트 반 고흐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크게 세 가지일 것이다. 미친 화가, 천재 화가, 저주받은 화가. 정신질환을 앓다 생의 말년에 요양원 신세를 져야 했으니 미쳤다고 할 수도 있고, 그림을 제대로 배워본 적 없었지만 시대를 뛰어넘는 명화를 남겼으니 천재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며, 평생 자기 그림 한 점 번듯하게 팔아 돈을 벌어본 적 없었지만, 사후에 그의 작품은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에 달하고 있으니 지지리 운도 없는 저주받은 화가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가 남긴 편지를 통해 들여다본 빈센트 반 고흐는 그 누구보다 평범하며 소심하고, 지극히 인간적인 한 사람의 화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는 언제나 자기 실력이 부족하다고 여기면서 그림 그리는 일에 온 힘을 쏟았고, 그가 죽기 직전까지 바랐던 건, 그럴듯한 그림을 그려서 돈을 벌어 먹고사는, 어쩌면 너무나 평범한 화가가 되는 일이었다.

이 책에는 빈센트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 663통을 비롯해서 동료화가, 친구, 다른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 150통이 수록되어 있다. 그의 편지가 갖는 가장 큰 의의라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그의 명화가 어떤 이유로, 누구를 위해서, 어떻게 그린 그림인지 그 탄생 과정을 그의 설명을 통해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_‘옮긴이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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