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고맙다는 말을 못했다

고맙다는 말을 못했다

(제3의 시)

김규성 (지은이)
문학세계사
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5,400원 -10% 2,500원
300원
7,6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고맙다는 말을 못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맙다는 말을 못했다 (제3의 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0753584
· 쪽수 : 98쪽
· 출판일 : 2006-05-08

책 소개

200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김규성 시인의 첫 시집. '통합과 화해의 상상력'을 펼쳐 보이는 이 시집에서, 시인의 상상력은 이질적인 것들을 조화롭게 만드는 데 주력한다. 불일치 자체를 하나의 조화로 사유하는 시, 험난한 삶을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과 믿음이 담긴 시편들이 수록돼 있다.

목차

1
눈 2
초가
기억
소한
화산 폭발
어머니
아버지
점과 선
태풍 전야
그림자
걸음마 2
오솔길
혁명의 손길
목련 앞에서
자리
낙엽 지는 밤

2
겨울 꽃
봄 굴참나무
바다 3
제비에게
선운산가
눈길
바퀴
선인장
설장
화산 길
남녘들
의자 위의 낙엽
겨울 3
일몰
연꽃은 진흙이 피운다

3
겨울 나무
고요한 역류
암벽의 꽃
사기 항아리
컴퍼스
내가 가지고 다닌 것들
빗방울의 추억
불안한 승객
화순 적벽
나를 찾습니다
매 바위
한여름밤의 꿈
봄비
원은 타원의 부분집합이다
화장터에서 급히 화장실을 묻다

4
섬진강 매화
산길
엽록소
그믐달
선운사
가을 담양호
봄 소풍
꽃 2
똘감
생명의 교직
성묘
파도
한국병원
곡성 가는 길
동백 다방
용천사

해설 : 동일성의 세계가 이루어내는 생명의 약도 / 엄경희

저자소개

김규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200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고맙다는 말을 못했다』, 『신이 놓친 악보』, 『시간에는 나사가 있다』가 있으며, 산문집으로 『산들내 민들레』, 『ㅤㅁㅘㅁ』, 『모경(母經)』, 『산경(山經)』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눈 2

양지에서는
살짝 어루만지기만 해도 금세 울어 버리는
저 순한 것이

어쩌면 응달에서는
그리 사나운 빙판으로 변할까

나는 아내를 너무 오래 응달에 두었다


선운사

구름은 허공이 바다라는 걸 말하기 위하여 갖은 재롱을 다 부린다 먹구름은 바다가 간만의 차가 심한 사리 때의 파도이다 새털구름은 잔잔한 조금 때의 파도이다 그 바다에는 밀림보다도 빽빽한 생명의 주소록이 있다 선운사는 그것을 지상으로 옮겨놓은 허공의 약도이다 동백숲은 저 높이서도 밀물과 썰물의 눈에 쉽사리 띄도록 떼지어 청등 홍등을 번갈아 켜는 허공의 부표이다 허공은 하루에도 몇 차례 선운사에 내려와서는 지상의 기색을 살핀다 그 흔한 춘란 한 포기도 허공의 걸작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