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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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전라북도 익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니만 펠로십을 수료했다. 1971년 10월 15일 박정희 정권의 위수령 발동 당시 서울대 문리대 대의원회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캠퍼스에서 불법 체포됐으며, 경찰과 중앙정보부에서 모진 고문조사를 받은 뒤 군에 강제 입영 됐다.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던 1980년 4월 17일 동아일보 기자 일동의 이름으로 발표한 ‘자유언론 선언문’을 작성했으며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보도하기 위해 보안사의 기사 검열 거부 등 언론자유 투쟁을 벌이다 강제 해직을 당했다. 현재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1988년 2월 동아일보에 복직해 정치부 차장과 논설위원을 지냈다. 국회, 정당,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와 군의 출입 기자로 일하면서 ‘정치군벌 하나회’를 파헤쳤다. 군부와 권력의 유착관계에 관한 성역 없는 취재 보도로 1993년 1월 관훈언론상을 수상했다.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한양대 특훈교수,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 한국정치학회 상임이사, 한국정치평론학회 초대회장과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노무현 정부의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제17대 국회의원(문체위 간사 겸 법안심사소위원장), 국회 정치커뮤니케이션연구회 회장,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ESG실천국민연대 상임의장, 유신청산민주연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정당과 정치지도자론』, 『한국정치와 현대정치사상』, 『군부와 권력』, 『군1: 정치장교와 폭탄주』, 『군2: 핵 개발 극비작전』, 『박정희의 후예들』, 『박정희 유전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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