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이토 히로부미

이토 히로부미

(원흉과 원훈의 두 얼굴)

이종각 (지은이)
  |  
동아일보사
2010-05-03
  |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이토 히로부미

책 정보

· 제목 : 이토 히로부미 (원흉과 원훈의 두 얼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70907901
· 쪽수 : 392쪽

책 소개

원흉과 원훈의 두 얼굴을 지닌 문제적 인물, 이토 히로부미. 이 책은 베테랑 기자 출신으로 일본 전문가인 저자가 이토 히로부미에 관한 자료들을 망라하고 새로운 사실들을 조사 발굴해서 엮은 것이다. 이를 통해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만인지상의 자리에 오른 이토 히로부미의 파란만장한 68년 생애를 냉정하게 재구성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밑바닥에서의 출발
리스케, 이토 가의 양자가 되다 | 이토의 인생에 전기가 된 ‘흑선내항’ | 행운: 요시다 쇼인 문하에 | “이토는 ‘주선가’가 될 것”

제2장 막말유신의 풍운 속에
요시다의 처형과 구루하라의 자살 | 영국 공사관 방화에 가담하다 | 자진해서 국학자를 암살하다 | 결혼 그리고 ‘준 무사’로 신분상승

제3장 영국 유학과 사고의 전환
‘조슈 5’, 영국으로 밀항 | 런던행 배에서 죽을 고비를 맞다 | 영국을 경험하고 ‘양이’를 버려 | 죽음을 각오하고 중도 귀국 | 4국 함대 포격… 강화회담 통역으로 | 막부 타도 위한 ‘삿초동맹’ 시동 | 첫 아내와 이혼하고 우메코를 선택하다

제4장 도약의 기회, 메이지유신
일약 효고 현 지사에 오르다 | 폐번치현 주장으로 좌천되다 | 재정제도 시찰 차 미국 출장 | 이와쿠라 사절단 부사로 구미 시찰 | 이토, 사절단에 두 거물 동행을 제안하다 | 외교 문외한 이토의 치명적 실수 | 조슈파 리더 기도, 이토를 맹비난하다 | 사절단, 일본 근대화 필요성을 절감하다

제5장 주선가로서 능력 발휘
정한론을 둘러싼 정변 | 사이고, “조선에 사절 보내면 폭거가 일어날 것” | 정한론자 기도, 구미 순방에서 생각 바꿔 | ‘주선가’ 이토의 암약 | 오쿠보, 정한파와의 대결을 결심 | 이토의 기책: 천황에게 두 안을 상주 | 이와쿠라, 각의 결정 반대안을 상주 | 정한파 패배: 이토, 참의 겸 공부경에 | 오쿠보, 정권 주도권 장악 | 이노우에, 강화도조약 협상 부사로

제6장 행운, 유신 3걸의 잇단 죽음
사이고의 반란: 세이난전쟁 | 사이고는 자살, 기도는 병사 | 오쿠보 암살 이후 권력의 중심에 | 이토, 이노우에 문제로 진퇴양난 | 천황, 어쩔 수 없이 중신들에 굴복

제7장 평민에서 초대 총리대신으로
유럽에서 1년여 동안 헌법 연구 | 베를린에서 독일 헌법을 모델로 삼다 | 이토, 갑신정변 처리 전권대사에 | 내각 발족: 천황, 초대총리로 이토를 지명 | 헌법 제정을 주도하다 | ‘메이지 헌법’ 제정 공로로 최고 훈장을 받다 | 귀족원 의장에서 다시 총리로

제8장 한국과의 악연
총리로 청일전쟁 지휘 |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 청일전쟁의 서곡 | 일본 승리, 다시 리훙장과 강화협상 | 일본, 삼국간섭에 굴복 | 이노우에, 주한 공사를 자청 | 이토, 이노우에 후임으로 무장 미우라 임명 | 미우라, ‘여우사냥’을 지휘하다 | 우범선, 왕비 사체 소각을 지시 | 석방된 미우라, 이토에 노골적으로 불만 토로 | 흔들리는 ‘이토 체제’ | 이토, 총리 사직하고 서울 처음 방문

제9장 고종과 대신들을 협박, 공갈
러시아 방문과 ‘만한교환론’ 협상 | 인천 앞바다에서 러일전쟁 시작 | 이토, 러일전쟁 중 한국 특파대사로 | 러일전쟁 승리로 한국에서의 우월권 확보 | 헌병 동원해 을사늑약 체결

제10장 초대 한국통감으로
통감 수락 조건으로 군 지휘권 요구 | 조슈 번 출신이라는 행운 | 메이지 천황의 두터운 신임 | 외교뿐만 아니라 한국 국정 전반에 간섭 | 헤이그 밀사 사건으로 고종 퇴위 강요 | 한국에 대한 이토의 인식: ‘야만’ ‘무능’ ‘나태’

제11장 통감 이토, 한국의 친왕이 되다
사실상 인질로 간 영친왕의 일본 유학 | 일본 황태자 방한 추진 | 태자태사로 영친왕 교육 담당 | 영친왕의 “잘들 있소”에 상궁들 통곡 | 영친왕에 대한 메이지 천황의 관심 | 조선어를 배운 일본 황태자 | 노회한 이토, 상궁을 교묘히 이용 | 엄비, 데라우치 총독에게 언성 높여 항의 | 이토, 순종 순행 강요 | 한국병합안에 쉽게 동의한 이토 | 자진해 통감 사퇴 | 이토, 타고난 건강과 호색

제12장 죽음의 만주행
죽음을 예감하다 | ‘천하의 경륜’을 의식한 만주행 | 안중근, 이토의 만주 일정을 신문에서 확인 | “당했다. 누가 쏘았는가” | “코리아, 우라(한국 만세)” | 이토의 죄상 15개조

제13장 이토가 죽은 뒤
원로들, 이토의 죽음을 선망 | 고종, “이토는 한국의 자애로운 아버지” | 영친왕 ‘동궁 대우’는 흐지부지 | 안중근을 극형으로 몰고 간 일본 | 영친왕과 방자의 정략결혼 | 서울 한복판에 이토 기리는 절 세워져 | 안 의사의 친일파 아들, 박문사에서 ‘화해극’ | 안준생, 이토 아들에 “아버지 대신 깊이 사과” | 백범, 안준생 친일에 통분하며 극언도

에필로그
맺는말
연보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종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대구 출생 고려대학교 사학과 졸업 도쿄대학교 대학원 졸업(석사) 동아일보 기자, 차장, 부장 일본 주오(中央)대 겸임강사 전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한일관계사) 주요저서; 『일본인과 이순신』 『미야모토 소위, 명성황후를 찌르다』 『일본난학의 개척자 스기타 겐파쿠』 『이토 히로부미』 『자객 고영근의 명성황후 복수기』 『韓?いまどき世相史』 등
펼치기

책속에서

“개국이냐, 양이냐, 존왕이냐, 좌막이냐로 갈려 있던 막말의 일본은 암살, 방화, 테러 등이 횡행하는 풍운의 시대였다. 그 와중에 갓 약관을 넘은 이토도 암살을 서슴지 않는 테러리스트가 되어 있었다. ‘유신 3걸’이라 불리는 사이고 다카모리와 기도 다카요시 등은 전쟁에 참가했어도 자신의 손으로 사람을 죽인 일은 없었다. 다른 일급 무사들도 테러에 나서 칼을 빼드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메이지 시대에 이토를 포함하여 7명이 총리직을 수행했으나 이토 이외에 직접 사람을 죽인 경험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


“이토 일행은 런던대학에 적을 올리고, 우선 영어를 공부하는 한편 영국인 학생들과 교류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산업혁명을 이룬, 당시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영국의 발달상을 눈으로 직접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국 최초의 미국 유학생은 유길준이다. 1883년 유길준은 보빙 사절단 일원으로 보스턴대학에서 수학했다. 이것이 한국인 도미 유학의 효시다. 이토의 영국 유학이 1863년이니, 유길준의 유학보다 20년 빨랐다. 이토는 영국의 발달된 문명과 강대한 국력에 감복해, 양이가 얼마나 무모한 일인지 절감했다. 곧 ‘외세를 배척한다’는 ‘양이(攘夷)’라는 사고를 버렸다.”


“이때 한국 황실은 놀라운 결정을 했다. 이토를 태자태사로 임명하면서, 그를 친왕(親王)으로 예우키로 한 것이다. 친왕은 황제의 아들, 즉 왕자를 의미하는데 이토를 한국 황족으로 모시겠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 순종이 내린 소칙(1907년 11월 19일)은 다음과 같다.
[…] 짐은 세계의 대세와 나라의 영구한 계책을 깊이 생각하여 장차 문명한 교육을 황태자에게 실시하려고 하였는데 사(師)와 부(傅)의 책임을 맡길 사람을 얻기가 실로 어려웠다. 안팎으로 널리 찾았다가 이제 대훈위(大勳位) 통감 공작 이토 히로부미를 특별히 선발하여 태자태사로 삼아서 보도(輔導)할 책임을 맡긴다. 이토 통감은 덕과 공로가 높고, 학문은 고금을 통달하였으며,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실로 크게 떠받들고 지탱해준 공로가 있기에 짐이 언제나 존경하는 사람이다. 지금 비록 관직의 차이는 있지만 우대하는 것은 달리해야 하므로 특별히 친왕의 예로 대우하여, 모든 관리의 윗자리에 있게 하는 것이 타당하다. 아, 우리 이토 태사는, 공경하여 짐의 뜻을 저버리지 말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