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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88970908861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2-03-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왜 스마트해야 하는가
PART 1 왜 사회공헌에 팔 걷어붙이고 나설까?
모른 척 외면하다간 살아남을 수 없으니까" : 생존을 위한 CSR
깨진 유리창 법칙 / 어떻게 위기를 뚫고 나갈 것인가
우리나라 CSR에는 시즌이 있다? / 이벤트로는 방패막이가 안 된다
좀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이 정도 희생쯤이야 : 자기만족을 위한 CSR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한다 / 좋은 기업시민이 되겠습니다
바로 '우리'가 해낸 겁니다 / 착한 부잣집의 불편한 진실 / 착하다고 경영을 잘할까?
기업의 이미지를 파는 시대, 사회책임경영이 답 : 이미지 제고를 위한 CSO
우리는 착한 '기업'입니다 / 우리는 착한 '제품'입니다 / 소비자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책임'이 아닌 결정적 '기회'이기 때문에 : 경쟁력 강화를 위한 CSO
포장만 줄여도 환경운동이 된다 / 할리우드에 하이브리드 차가 떴다!
130년 전 노벨은 이미 CSO를 알았다
핵심 정리
PART 2 착한 기업을 넘어 스마트 기업으로
멍청한 기업, 이기적 기업, 착한 기업, 스마트 기업
세상엔 네 종류의 기업이 있다 / 윤리경영과 경영전략은 기본
조건 없는 나눔에 박수를 보내기 전에
기업의 본질에 충실한가? / 경영자가 회사와 개인을 헷갈리진 않았는가?
고객의 지갑을 이용한 마케팅은 아닌가? / 정말 '자선' 덕분인가?
도덕적 가치는 이제 기본 자산이다
반칙을 하면 지속 성장은 없다 / 대한민국에는 착한 기업이 많다?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윈윈 게임이다
기업과 사회의 선순환 관계 / 단순한 이익 재분배를 넘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똑똑한 선택
핵심 정리
PART 3 어떻게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인가
전략 1: 자신 있는 핵심 분야를 선택한다
경쟁우위와 사회적 이슈, 그 접점을 찾아라 / 우리 회사가 속한 업종의 특성은?
핵심역량과 미래 가치
전략 2: 해당 분야의 가치사슬에서 취약한 부분을 파악한다
가치사슬을 들여다보면 CSO가 보인다 / 주 활동과 지원 활동에서 찾은 사회책임경영
가치사슬 안에서 연결시켜보자!
전략 3: 고객이 필요로 하는 사회적 이슈로 시장을 통찰한다
'고객 중심'인가 '기업 중심'인가 / 쿠팜 프로젝트에서 발견한 가능성
가자, 새로운 시장이 기다리고 있다
전략 4: 관련 기관과 함께 클러스터를 형성한다
여럿이 뭉치면 힘이 더 세진다 / 성공적인 CSO 클러스터의 조건
대한민국 대표 착한 기업 유한킴벌리의 다음 행보는?
푸른 숲에 투자한 성과 / 스마트 기업으로 가는 길
'그 나물에 그 밥' 식의 공헌은 안 통한다
중소기업은 사회공헌 못하나? / 사회책임경영에도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
끊임없는 피드백은 또 하나의 전략
핵심 정리
에필로그_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새로운 기회다
참고 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 어떤 기업도 완벽할 수는 없다. 훌륭한 철학을 가진 기업도 때로는 실수를 저지르고, 경영을 잘하는 기업도 때로는 잘못된 판단을 한다. 위기는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르는 일이다. 예기치 못한 위기가 닥쳤을 때 평상시 신뢰라는 자산을 쌓아놓은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회복 능력이 뛰어나다. 그런데 그 때문에 사회공헌을 일종의 '보험용'으로 여기는 기업이 많다. '뭐가 됐든 하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하고 쉽게 생각한다. '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이뤄지는 CSR이라도 단기적인 측면에서 사회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기업이 가진 사회적, 경제적 영향력으로 정부와 NGO의 능력이 미처 닿지 못하는 소외 계층이 도움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업 입장에서는 어떠한가? 과연 그런 식으로 행하는 사회책임 활동은 리스크에 대한 안심 보험이 될 수 있을까?
많은 기업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책임 활동을 수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찾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익 창출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선택인데 그래도 사회를 위해서라면 꼭 해야 하나?' 고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연결시키고 싶은데 그러면 소비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을까?' 하고 망설인다. 그런가 하면 비즈니스와 전혀 관련 없는 자선 활동에만 노력을 쏟아 붓는 기업도 많다. 이는 모두 전략이 부실하기 때문이다. 경영을 잘하는 것과 사회적 책임을 잘 수행하는 것은 별개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윤 창출의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이다. 기업이 사회책임 활동을 사회에 자선을 베푸는 행위라고 여기기 시작하면 자칫 오만해질 수 있다. 자기만족뿐 아니라 새로운 경쟁력까지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겨야 더욱 신중하고 효율적인 사회책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