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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71057889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1-02-15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제1장 연구개관
1 문제의 제기
2 이론적 배경 및 기존 연구의 검토
3 조사의 개요
제2장 용인과 배제
1 외국인 이주자에 대한 한국인의 일반적 태도
2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
제3장 정체성과 시민권
1 한국인의 정체성 특성 분석: 자아, 민족, 국민
2 한국의 다문화주의와 이주자의 시민권
제4장 다문화 사회와 다문화 정책에 대한 의식
1 한국인의 다문화 의식: 인구학적 속성 및 가치관의 영향을 중심으로
2 다문화 정책에 대한 의식
제5장 결론
1 연구결과의 요약
2 예비조사와의 연속성과 변화
3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국인이 외국인에 대해 얼마만큼 거리를 느끼고 있는지 사회적 거리를 측정해 보았다. 그 결과 한국인은 조선족을 가장 가깝게 느끼고 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보면, 조선족, 미국인, 새터민, 일본인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 하지만 한국인은 동남아시아인과 중국인에 대해서는 나머지 네 범주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로 사회적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 일본인보다 중국인에 대해 사회적 거리가 크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이 연구는 국적에 못지않게 피부색으로 대변되는 인종별 사회적 거리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한국인은 피부색이 하얀지, 아니면 검은지에 따라 분명한 사회적 거리를 느끼고 있었다. 미국인은 좋지만 미국 흑인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다. 차라리 러시아 백인이나 중동인이 더 가까운 것이다. 미국 흑인보다 더 먼 범주는 아프리카 흑인이다. 아울러 한국에 이주한 외국인 이주자의 일, 범죄, 한국사회 적응을 한국인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놀랍게도 미국인은 일, 범죄, 한국사회 적응의 측면에서 한국인에게 전혀 긍정적으로 비쳐지지 않고 있다. 일본인은 일과 범죄의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한편, 중국인은 일, 범죄, 한국사회 적응의 측면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최근의 한중관계에서 비롯된 것인지, 올림픽을 전후한 현상의 반영인지, 아니면 현재의 북한문제를 비롯한 국제관계의 반영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중국인에 대한 강한 부정적인 인식 또한 이 연구의 새로운 발견이다. -‘용인과 배제’ 중-
우리나라 다문화 사회 정책의 근간이 되는 ‘한국 문화정책의 방향’, ‘외국 출신 이주자 정책에 대한 의견’ 등과 같은 문제에 대한 한국인의 의식을 여러 배경변인별로 분석, 해석해 보았다. 조사결과 가운데 비교적 뚜렷한 경향을 보인 것으로 파악된 내용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한국 문화정책의 방향에 대한 한국인의 태도는 전체적으로 보면 선진문화의 수용보다는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 지방·지역문화의 발전보다는 한국문화의 세계화, 타문화 이해의 확대보다는 고유문화의 계승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대답이 훨씬 우세하다. 이는 한국인 다수가 외래문화의 수용이나 타문화의 이해보다는 한국문화의 계승 발전 및 고유문화의 계승을 강조함으로써 문화적 세계주의보다 자국문화 중심주의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지방화의 차원에서는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압도적으로 강조함으로써 지역이나 지방의 독특한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것의 발전을 중요시하기보다 한민족 전체로서의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강조하는 성향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다문화 사회와 다문화 정책에 대한 의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