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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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간복제 (미래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자연과학계열 > 생물학
· ISBN : 9788971750711
· 쪽수 : 272쪽
· 출판일 : 1999-09-06

책 소개

자연적인 방법 외에 자유롭게 복제할 수 있는 가능성과 권리를 인간에게 선사한 과학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가장 중요한 본질을 해치지는 않는지, 신의 고유 영역에 대한 침범과 관련하여 어떠한 종교적, 윤리적 위험을 낳는지에 대해 단순하면서도 쉽게 설명한 책.

저자소개

악셀 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분자 유전학자. 프랑스 국립보건의료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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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스 빠삐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럽'의 저널리스트. 유전학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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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번역가. 고려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옮긴 책으로 <학교에서의 폭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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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임상수의학을 전공하여 수의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수의산과학 및 생물공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해왔다. 지은 책으로 <동물유전공학> 외 8권이 있으며, 논문으로 '핵이식 송아지 생산' 외 85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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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는 한마디로 과학자의 철학이다. 복제를 이용하여 인간 장기들의 저장소를 만들자는 생각은 예기치 않던 방법으로 정당화되기에 이르렀다. 머리가 없으면, 그러니까 정신이 없으면 완전히 기형인 "장기주머니"를 배양해도 상관없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머리와 사지는 없지만 심장, 신장, 허파와 췌장을 덮어씌우는 그런 장기 주머니 말이다. 이런 배들을 인공 자궁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여성의 자궁을 "빌려서" 발달시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