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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가랑비 속의 외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71843970
· 쪽수 : 366쪽
· 출판일 : 2004-01-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71843970
· 쪽수 : 366쪽
· 출판일 : 2004-01-05
책 소개
<허삼관 매혈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 위화의 새 소설 <가랑비 속의 외침>이 출간됐다. 위화의 첫 장편소설로, 그를 중국 제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시킨 작품이다.
목차
한국어판 발간에 부쳐
제1장
남문
혼례
죽음
출생
제2장
우정
전율
소우의 죽음
꼬마 친구
제3장
멀고 먼 이야기
생의 마지막 날들
소멸
할아버지가 아버지를 이기다
제4장
위협
버림받음
모함
남문으로 돌아오다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그때 손광재는 바로 과부네 집 앞 나무 아래에 서 있었고, 의심 가득한 표정으로 달려오는 손광평을 바라보고 있었다. 형은 손광재가 과부에게 하는 말을 들었다.
"이 자식이 설마 날 죽이기야 하겠어?"
그리고 손광재는 손광평에게 소리 질렀다.
"아들아, 나는 네 애비다."
손광평은 한마디도 안하고 계속해서 달려들었다. 점점 가까워지자 손광재는 놀라서 허둥대기 시작했다.
"넌 애비가 하나뿐이야. 죽이면 없어진다구!"
내 아버지가 이 말을 외쳤을 때 손광평은 이미 근접해 있었고, 당황한 손광재의 입에서는 체념한듯 한마디가 흘러나왔다.
"날 정말 죽이려고 하는 거구나."
하지만 이 말이 입 밖에 나온 순간, 손광재는 몸을 돌리면서 냅다 도망치기 시작했다. 동시에 소리까지 지르면서 말이다.
"사람 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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