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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1844397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05-09-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1844397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05-09-05
책 소개
김형경의 첫 장편소설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의 개정판. 1993년 제1회 국민일보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80년대를 거쳐, 급격하게 변화한 환경과 자기 한계에 부딪힌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예술과 현실, 이념과 사랑, 사랑과 절망, 개인적인 고통과 사회의 구조적인 부조리 등의 묵직한 주제들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묘사했다.
목차
1권
- 개정판을 펴내며
- 작가의 말
길 위에서 길을 묻다
빛나는 것이 모두 금은 아니다
슬픔도 자라면 꽃으로 피리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엉겅퀴에 바친다
골목이 꺾이는 곳마다 그대 만나리
물 위에 어리는 불빛
2권
기억의 한곳이 어두워진다
저 투명한 하늘의 기억
하늘의 뿌리를 털며 눈이 내린다
내 안에 내가 있다
다시 빛나는 봄을 위하여
세상의 모든 아침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술이 병 안에서 포롱포롱 새 울음소리를 냈다. 아주 작고 가벼운 새. 술병을 내려놓는 민화의 손이 새의 가슴처럼 떨리고 있었다. 해가 기울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일까. 새들이 어수선하게 날며 요란하게 울기도 했다. 목덜미에 와 닿는 바람결도 한결 서늘해져 있었다. 새들이 울 때 제 이름을 부르면서 운다는 거 알아? 딱따구리는 딱따구르르 하고 부엉이는 부엉부엉 하고 까마귀도 소쩍새도 다 그래. 제 이름을 부르면서 울지. 그 생각을 하면, 세상에서 제일 슬프게 우는 동물은 새 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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