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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71991367
· 쪽수 : 350쪽
· 출판일 : 2002-01-28
책 소개
목차
- 개업인사 : 경제학 카페를 열면서
제1부 인간과 시장
경제학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 제레미 벤담
시장경제도 계획경제다 : 아담 스미스
다른 조건이 모두 같다면
꼬리가 개를 흔든다? : 토마스 로버트 맬더스
'대박'의 경제학
사회보험, 위험의 국가 관리
마약, 매매춘, 포르노의 경제학
누구나 자기 몫을 가질까?
제2부 시장과 국가
GNP의 허와 실
이자는 어디에서 오는가 : 로버트 오웬
저축도 때로는 악덕이 된다 : 존 메이나드 케인즈
모든 독점이 사회악은 아니다
새만금 사업과 외부효과
의료 서비스 시장과 정보 불균형
조세정의에 대하여
국가채무, 어떻게 볼 것인가
국가의 실패와 이익단체 정치
지역주의 정치경제학
합리적 다수결은 없다 : 마르케스 드 꽁도르세
제3부 시장과 세계
자유무역의 수혜자와 피해자 : 데이비드 리카도, 프리드리히 리스트
자유무역과 기득권
환율의 마법
달러의 세계 지배
국제금융자본의 '모럴 해저드'
- 더 깊이 알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권장도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저축이 개인적으로는 언제나 미덕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심각한 악덕이 될 때도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여러 가지가 보인다. 예컨대 1998년 봄 김종필 당시 국무총리는 상암동 월드컵 축구전용구장 건설을 반대하면서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판국에 정부가 흥청망청 돈을 써서야 되겠느냐"고 했다. 이건 현명한 개인들이 저지르는 저축이라는 '사회적 악덕'을 상쇄하기 위해 빚을 내서라도 지출을 늘려야 할 국가더러, 민간가계와 똑같이 행동함으로써 그 악덕을 부채질하라고 주장한 것이나 다름없다. 지옥으로 가는 길이 때로는 이처럼 선의(善意)로 포장되어 있다.
경제학이 사람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