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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나무

세상의 나무

(겨울눈에서 스트라디바리까지, 나무의 모든 것)

라인하르트 오스테로트 (지은이), 모이디 크레치만 (그림), 이수영 (옮긴이)
돌베개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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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나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의 나무 (겨울눈에서 스트라디바리까지, 나무의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71996508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15-01-26

책 소개

생각하는 돌 시리즈 9권. 일상에서 늘 접하면서도 그 쓰임새를 미처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나무의 다양한 측면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나무에 대한 온갖 이야기들을 유려한 문장과 아름다운 도판, 변화무쌍한 구성으로 소개한다.

목차

서문: 우리 삶의 일부인 나무 6
1 수납장 1: 폐기물들 사이에서 발견한 낡은 수납장 9
2 오두막집, 파흐베르크, 새로운 집: 건축 재료로 사용되는 나무 15
알아보기: 숲과 작업장에서 많이 쓰는 말들 26
3 나무와 숲 1: 뿌리에서 수관까지 참나무의 성장 28
4 모닥불에서 펠릿까지: 연료로 사용되는 나무 36
5 수납장 2: 페인트칠 제거 작업 47
알아보기 최고 기록을 가진 나무 52
6 의자와 책상: 가구를 만드는 나무 54
7 조각과 목판: 나무와 예술 64
8 나무와 숲 2: 나무가 숲을 이루기까지 76
9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파티클보드 생산 공장 86
알아보기 종이의 역사 100
10 물 위를 떠다니는 나무: 작은 보트에서 거대한 선박에 이르기까지 102
11 수납장 3: 나무 벌레 퇴치 작업 116
12 음악을 만드는 소리: 나무에서 울리는 아름다운 소리 122
알아보기 나무에 관한 관용적 표현 134
13 나무와 숲 3: 숲과 기후 변화 136
알아보기 나무에 깃든 전설과 치유력 144
14 나무의 기록: 시간을 측정하고 기후를 나타내는 나이테 146
15 수납장 4: 반짝반짝 빛나는 새 수납장 완성 154
알아보기: 나무 인증서 162
마지막으로: 목공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164

감사의 글 168 / 찾아보기 170

저자소개

라인하르트 오스테로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독일 니더작센 주 헬름슈테트에서 태어나 역사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베를린에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생활한다. 주간신문 『디 차이트』에 기고하며, 문화사와 기술사에 대한 책을 주로 쓰고 있다. 나무의 다양한 특징과 쓰임새를 소개한 전작 『세상의 나무』에 이어, 『세상의 금속』에서는 금속의 물리 화학적 특성과 금속이 우리 생활 전반에 미친 영향을 문화사 및 기술사적 측면에서 살펴본다. 그 밖에 『1914: 전쟁터로 간 화가』 『발명가들의 세계: 한 권으로 읽는 기술의 역사』 『독일: 역사와 자연과 사람들』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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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 졸업 후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문명은 왜 사라지는가?』, 『음악의 역사』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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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디 크레치만 (그림)    정보 더보기
오스트리아 린츠 대학교에서 예술 디자인과 산업 디자인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무대의상 디자이너와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빈에서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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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야외에서 불을 피우든 벽난로에 불을 피우든 땔감으로 쓴 나무는 온기를 주었고, 천막을 세우거나 오두막을 짓는 데 쓴 나무는 바람과 악천후를 막아 주었다. 통나무배나 뗏목, 범선을 만든 나무는 강과 바다를 교통로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며, 플루트나 바이올린으로 변신한 나무는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냈다. 나무로 만든 침대와 책상, 의자를 통해 주거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쟁기, 마차, 도리깨 등의 농기구로 경작이 시작되었다. 일요일이면 사람들은 나무를 깎아 만든 제단의 조각상 앞에서 경건하게 예배를 드리거나 나뭇잎이 우거진 너도밤나무 아래서 춤을 추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와 잘 어우러져 살면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영감을 주는 나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숲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함과 전 세계적인 목재 거래와 그 폐해에 대해 알아보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무분별한 벌채의 문제점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책은 나무를 톱질하고 착색제를 바르고 아교로 붙이는 작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가구의 꿈을 둘러볼 것이며, 낡은 수납장이 반짝반짝 빛나는 새것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 줄 것이다. 나아가서는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고, 널빤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뒤따라가 볼 것이며, 나이테의 비밀을 알아볼 것이다.
나무는 하늘 끝까지 자라지는 않는다. 우리는 이제 곧 나무에 관해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먼저 나무를 한번 만져 보자.
(서문)


나무는 놀라운 식물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무는 하나의 굵은 줄기를 형성해 해마다 해를 향해 무럭무럭 자란다. 다른 식물이 땅과 가까운 곳에 머물면서 가을과 겨울에 시들어 죽었다가 다시 피어나는 것을 반복한다면, 나무는 굵은 줄기를 위로 뻗으면서 계속 자란다. 그래서 나무는 식물계의 왕으로 여겨진다. 나무는 매년 잎을 무성하게 펼쳐 나가면서 그 잎으로 햇빛을 받아들인다. 뿌리는 땅속에 점점 더 깊이 박혀 땅속 수분과 양분을 빨아들인다. 참나무는 소나무나 전나무 같은 침엽수처럼 땅속 깊은 곳까지 뻗는 원뿌리 하나를 형성한다. 중요한 것은 원뿌리에서 뻗어 나온 가는 수염뿌리들이다. 이들은 땅속 곳곳으로 파고들어 땅의 수분을 빨아들인다. 수염뿌리가 수분을 흡수하면, 그때부터 나무의 물리적 운동이 시작된다. 뿌리와 줄기, 가지를 거쳐 잎에 이르기까지 미세한 관을 통해 물과 양분이 이동한다. 햇빛이 나뭇잎을 비추면 잎에 있던 물이 증발해 공기 중으로 달아난다. 햇빛은 나무 전체를 지나 물과 함께 그 속에 용해된 양분을 뿌리에서 나뭇잎까지 끌어당기는 강력한 소용돌이를 일으킨다. 순전히 태양 에너지의 힘만으로 나무 꼭대기까지 양분이 운반되는 것이다.
(3. 나무와 숲 1: 뿌리에서 수관까지 참나무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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