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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학 개요

비밀학 개요

루돌프 슈타이너 (지은이), 이수영 (옮긴이)
한국인지학출판사
3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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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학 개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밀학 개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인식론
· ISBN : 9791192887043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4-06-30

책 소개

독일의 사상가이자 교육철학자, 인지학의 창시자인 사상가 루돌프 슈타이너가 1910년에 발표한 단행본 『Die Geheimwissenschaft im Umriss』(비밀학 개요, 전집 10)를 완역한 책이다.

목차

초판 머리말 (1909)
제4판 머리말 (1913)
제7-15판 머리말 (1920)
제16-20판 머리말 (1925)

비밀학의 성격
인간의 본질
잠과 죽음
우주의 발달과 인간
고차적 세계의 인식(전수 또는 입문에 관하여)
우주와 인간 발달의 현재와 미래
정신과학 영역의 개별 사항들
- 인간의 에테르체
- 아스트랄적 세계
- 죽음 이후 인간의 삶에 관하여
- 인간의 삶의 과정
- 정신세계의 고차적 영역들
- 인간의 본질적 구성 요소들
- 꿈꾸는 상태
- 초감각적 인식에 도달하기 위하여
- 정신세계의 특수한 일들과 존재들에 대한 관찰

발행인 보충 설명: 이 발행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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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슈타이너 전집 목록

저자소개

루돌프 슈타이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1~1925.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에서 물리와 화학을 공부했지만 실은 철학과 문학에 심취해 후일 독일 로스톡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바이마르 괴테 유고국에서 괴테의 자연 과학 논설을 발행하면서 괴테의 자연관과 인간관을 정립하고 심화시켰다. 이후 정신세계와 영혼 세계를 물체 세계와 똑같은 정도로 중시하는 인지학을 창시하고, 제 1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추종자들의 요구에 따라 철학적, 인지학적 정신과학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 분야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인지학을 근거로 하는 실용 학문에는 발도르프 교육학, 생명 역동 농법, 인지학적 의학과 약학, 사회과학 등 인간 생활의 모든 분야가 포함되며, 이 외에도 새로운 동작 예술인 오이리트미를 창시하고, 연극 예술과 조형 예술을 심화 발달시켰다. 자연 과학자 헤켈, 철학자 하르트만 등 수많은 철학자, 예술가와 교류한 슈타이너는 화가 칸딘스키, 클레, 에드가 엔데, 작가 프란츠 카프카, 스테판 츠바이크, 모르겐슈테른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 도르나흐에 세운 괴테아눔은 현대 건축사에 중요한 한 획을 그은 건축물로 손꼽힌다.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으로 출판되고 있는 슈타이너의 저작물과 강연집은 현재 약 360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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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비록 감각세계에 얽매인 지성으로는 알아내지 못하는 연구들을 다루지만, 선입견 없는 이성과 건강한 진리 감각이라는 천부적인 능력을 사용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은 그 무엇도 제기하지 않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자는 무엇보다 여기 제시된 것을 맹목적인 믿음으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언급된 것을 자기 영혼의 인식과 자기 삶의 경험에 비춰 검증하려고 노력하는 독자들을 좋아한다. 특히 논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 것만 받아들이는 신중한 독자들을 좋아한다. 저자는 자신의 책이 맹목적인 믿음에만 의존해 있다면 아무 가치가 없을 것임을 안다. 이 책은 선입견 없는 이성 앞에서 자신을 정당화할 수 있는 한에서만 쓸모가 있다. 맹목적인 믿음은 쉽사리 어리석은 것과 미신적인 것을 진실한 것과 혼동할 수 있다. 초감각적인 것에 대한 단순한 믿음으로 만족하려는 사람들은 이 책이 너무 많은 사고 능력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전달된 내용에서 정말로 중요한 점은 단순히 뭔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그에 연관된 삶의 영역을 진지하게 관조하는 데 적합하도록 서술한다는 사실이다. 최고의 것들이 비양심적인 협잡과 혼동되고, 실제 삶에서 인식과 미신도 너무 쉽게 맞닿아 있고 무엇보다 쉽게 혼동될 수 있는 그런 영역 말이다.


보이는 세계 내에 있는 인간의 물질체는 광물계와 동일하다. 그에 반해 인간을 광물과 구분되게 해 주는 것은 물질체일 수 없다. 선입견 없는 관찰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죽음이 인간 본질 가운데 광물계와 성질이 동일한 무엇인가를 노출시킨다는 사실이다. 시체는 인간에게서 죽음 이후 광물계의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과정들에 종속된 부분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인간 본질의 이 구성 요소, 즉 시체에는 광물 영역에 작용하는 것과 동일한 물질과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할 수 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강조할 것은 죽음과 함께 이 물질체에 붕괴가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다음과 같은 사실도 말하는 것이 마땅하다. 즉 인간의 물질체에도 광물에 작용하는 것과 똑같은 물질과 힘이 작용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 작용이 고차적 작업에 사용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 죽으면, 그 물질과 힘은 이제 광물계에 작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작용한다. 그때 그것들은 물질적 구성의 분해라는 고유한 성질을 보인다.
이와 같이 인간에서는 드러나 있는 것과 감춰진 것이 분명하게 구분된다. 살아 있는 동안에는 감춰진 것이 물질체에 내재한 광물적인 물질과 힘에 맞서 끊임없이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이 싸움이 멈추면 광물적인 것의 작용이 나타난다. 이것이 초감각적인 것에 대한 학문이 시작되어야 할 지점이다. 이 학문은 앞에서 언급된 싸움을 이끄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그런데 그것은 감각적으로 관찰할 때는 감춰져 있고, 초감각적으로 관찰할 때만 비로소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앞에서 언급한 정신과학적 연구의 의미에서 지구의 발달 과정을 거꾸로 추적함으로써 우리 행성의 정신적 상태에 도달한다. 그러나 이 연구의 길을 거꾸로 계속 거슬러 올라가면, 그 정신적인 것이 이전에 일종의 물질적으로 형체화되어 이미 존재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니까 과거의 물질적 행성 상태를 만나는 것인데, 그 상태가 나중에 정신화되었다가 그 뒤에 반복적인 물질화를 통해서 우리의 지구로 변형된 것이다. 그렇게 하여 우리의 지구는 아주 오래된 한 행성의 재육화로 나타난다. 그러나 정신과학은 계속해서 더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그러면 그런 전체 과정이 두 번 더 반복되는 것을 알게 된다. 따라서 우리의 지구는 세 번의 선행하는 행성 상태를 거쳤고, 그 사이에는 항상 정신화라는 중간 상태가 있었다. 다만 우리가 지구의 형체화 과정을 계속 거슬러 올라갈수록 물질적인 것은 점점 더 섬세한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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