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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숲의 왕을 찾아서

사라진 숲의 왕을 찾아서

(흰부리딱따구리와 생태 파수꾼 이야기)

필립 후즈 (지은이), 김명남 (옮긴이)
돌베개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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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숲의 왕을 찾아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라진 숲의 왕을 찾아서 (흰부리딱따구리와 생태 파수꾼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71996959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5-11-02

책 소개

생각하는 돌 시리즈 13권. 한때 미국 남부 저지대의 울창한 숲을 주름잡았던 ‘흰부리딱따구리’가 불과 한 세기 만에 자취를 감추어 버린 ‘멸종의 역사’를 되짚는 책이다. 흰부리딱따구리의 이야기를 통해 멸종의 잔인함과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책이다.

목차

서문 여섯 번째 멸종의 물결에 휩쓸린 새 8
프롤로그 볼모로 잡힌 새 13
1장 표본 60803호 19
2장 흰부리딱따구리 서식지로 간 오듀본 31
3장 “풍요로 가는 길은 남부를 통과한다” 43
4장 두 수집가 53
5장 깃털 전쟁 69
6장 새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우다 85
7장 마이크로 찍다 99
8장 캠프 에필루스 115
9장 미국에서 가장 귀한 새를 수배합니다 131
10장 최후의 흰부리딱따구리 숲 149
11장 흰부리딱따구리를 구하려는 경주 167
12장 영원과 만나다 181
13장 카르핀테로 레알, 과학과 마법 사이에 사는 새 195
14장 유령 새의 귀환? 211
지도 무너지는 숲: 흰부리딱따구리 서식지는 어떻게 사라졌나? 226
에필로그 희망과 노력, 그리고 베티라는 이름의 까마귀 229

연대표 237
용어 설명 242
참고 자료 246
감사의 말 267
추천의 말 윤신영 「과학동아」 편집장 272
사진 출처 278
찾아보기 279

저자소개

필립 후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에서 태어났다. 예일 대학교 산림환경대학원을 졸업했고, 1977년부터 국제자연보호협회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메인주 포틀랜드에서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으며, 특히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청소년의 사회참여와 절멸 위기 동물에 대한 논픽션으로 유명하다. 『열다섯 살의 용기』로 전미도서상과 뉴베리 아너상을, 『소년은 침묵하지 않는다』로 로버트 F. 시버트 아너상과 보스턴 글로브혼북 상을, 『문버드』로 로버트 F. 시버트 아너상과 페어런츠 초이스 금상을, 『사라진 숲의 왕을 찾아서』로 보스턴 글로브혼북 상과 플로라 스티글리츠 스트라우스 상을 받았다. 이 밖에 『안녕, 꼬마 개미』 『우리도 거기 있었어요!』 『우리 세상이기도 해요!』 등을 썼다. www.philliphoo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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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환경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에서 편집팀장을 지냈고, 현재 과학책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행동』『명랑한 은둔자』 『문버드』 『내 안의 물고기』 등이 있다.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 제2회 롯데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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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멸종은 자연에서 가장 비극적인 일이다. 멸종은 어느 종의 모든 구성원이 깡그리 죽어 버리는 것을 뜻한다. 유전적으로 한 가족에 해당하는 모든 개체가 영영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조류학자 윌리엄 비비의 말을 빌려서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다. “어느 생물 종족에서 최후의 개체가 더 이상 숨 쉬지 않게 되면, 천지가 한 번 바뀌어야만 다시 그런 존재가 나타날 것이다.” (……)
이 책은 여섯 번째 멸종의 물결에 휩쓸린 어느 종의 이야기이다. 한때 깊은 숲 속에 살았으며 어쩌면 지금도 살고 있을지 모르는 어느 새의 이야기이다. 캄페필루스 프린키팔리스(Campephilus principalis), 흔히 흰부리딱따구리라고 불리는 이 새는 햇살 가득한 숲 천장에서 보란 듯이 잘 살아가다가 겨우 100년 만에 멸종의 그늘에 가려 주변부로 밀려났다. 그 100년 동안 물론 다른 종도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흰부리딱따구리는 그 서식지를 파괴하고 팔아넘긴 사람들과 서식지를 보존하여 종을 구하려고 애썼던 새로운 종류의 과학자 및 자연보호 운동가가 줄다리기를 벌인 대상이었다는 점에서 독특했다. 오늘날 우리가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구할 때 쓰는 기법 중 몇 가지가 그때 흰부리딱따구리를 구하려는 과정에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이 근사한 새는 현대의 첫 멸종 위기종이었다고 봐도 좋을지 모른다.
- 서문. 여섯 번째 멸종의 물결에 휩쓸린 새


윌슨이 20킬로미터를 달려 윌밍턴 시내까지 가는 동안, 새는 내내 비명을 질렀다. 기진맥진한 박물학자, 눈알이 퉁방울이 된 말, 울부짖는 딱따구리라는 요상한 삼인조가 윌밍턴 거리를 지나가자 마을 사람들이 깜짝 놀라서 문간이며 창가로 나와 내다보았다. 다들 무슨 일인가 의아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
윌슨은 스케치북을 쥐고 그리기 시작했다. 방이라도 남아 있을 때 그려야 했다. 그는 새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갈 때마다 피의 대가를 치렀다. 나중에 그는 흰부리딱따구리에 대해서 이렇게 썼다. “[내가 그림을 그릴 때] 새는 내게 여러 군데 상처를 입혔다. 새는 늘 품위가 있었고 불굴의 기상을 보여 주었다. 그래서 나는 새를 고향 숲으로 돌려보내고 싶다는 유혹에 쉴 새 없이 시달렸다. 새는 사흘 가까이 나와 함께 살았지만 일체의 먹이를 거부했다. 나는 후회스런 심정으로 새의 죽음을 지켜보았다.”
- 프롤로그. 볼모로 잡힌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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