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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 In Memory of 申海澈 1968-2014

신해철 : In Memory of 申海澈 1968-2014

강헌 (지은이)
돌베개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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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 In Memory of 申海澈 196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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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신해철 : In Memory of 申海澈 1968-2014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71998434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8-03-30

책 소개

1994년 초여름 강헌은 홍대 앞에서 신해철을 처음 만났고, 그 인연은 20여 년간 이어진다. 낡고 부패한 기성세대를 불신하며 인문학적 사유로 새로운 세계를 열고자 한 신해철의 역동적인 삶과 음악을 강헌의 목소리로 만난다.

목차

책을 펴내며 4
Ⅰ. Prologue 9
Ⅱ. Stardom 33
Ⅲ. Band 83
Ⅳ. Solo Flight 127
Ⅴ. Attitude 165
Ⅵ. Epilogue 201

Interview 211
The Hero 269
Biography 327
Discography 335

저자소개

강헌 (인터뷰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같은 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했다. 소설가를 꿈꾸다 음악을 배웠고, 졸업 후에는 영화판에서 일하다 우연히 음악평론가가 됐다.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문화계간지를 만들었고 홍익대와 성공회대 그리고 단국대와 성균관대 등에서 대중음악사를 20여 년 동안 가르쳤다. 대동맥이 찢어져 생사를 헤맨 뒤에는 명리학 수행에 몰두했다. 『전복과 반전의 순간』을 출간하며 윤심덕과 김우진의 정사에 일제의 음모가 개입되었음을 지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의 죽음으로부터 정확히 20년 전인 1994년 초여름, 나는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 어떤 매체의 요청으로 홍대 앞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그는 초보 인터뷰어인 나에게 통상적이지 않은 긴 시간을 내주었고, 인터뷰가 끝나자 ‘가수’가 된 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로 시작해서 ‘사랑합니다’로 끝나는 인터뷰를 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음악가와 비평가로서의 직업적인 첫 만남이 그 뒤로 20년이 넘는 친분으로 이어질 줄 그땐 몰랐다.”
- ‘Ⅰ. Prologue’ 중에서


“본선에 진출한 열한 개 팀 중 열 번째 팀의 순서가 끝났을 때만 해도, 대금 간주가 멋들어지게 펼쳐지는 전통음악풍의 자작곡 ?고인돌?을 절창한 추계예술대학교 주병선의 그랑프리 수상이 유력했다. 그러나 마지막 출전 주자 ‘무한궤도’가 무대 위에 등장하고 트윈 키보드에 의한 25마디의 전주가 울려 퍼지는 순간, 게임은 이미 끝났다. 현재까지도 경기장 응원석이나 선거 유세장의 가두방송 스피커에서 쉬지 않고 울려 퍼지는 ?그대에게?는 1988년의 그랑프리를 넘어, 아마도 대학가요제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트랙으로 남을 것이다. 아니, 나아가 이 곡을 한국 대중음악사를 통틀어 높은 완성도와 폭발적인 대중성, 그리고 세대를 뛰어넘는 긴 생명력까지 두루 갖춘 가장 위대한 데뷔곡으로 주장하는 데 나는 한 점 주저함이 없다.”
- ‘Ⅱ. Stardom’ 중에서


“당연한 말이겠지만, 같은 메탈이라도 서태지와 신해철은 스타일이 완연히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음악적 원점이 메탈 사운드라는 것은 1980년대 한국의 10대가 그들을 둘러싼 각종 층위의 억압으로부터 자신을 탈주시키는 해방의 언어로 록 음악 가운데에서도 가장 공격적이며 파괴적인 헤비메탈을 기본으로 삼았음을 의미한다. 물론 1980년대 중후반 이후로 한국의 메탈 진영은 단 한 번도 오버그라운드로 상승하지 못했다. 서구에서는 메탈리카, 판테라, 밴 헤일런, 건스 앤 로지스 등이 1960~1970년대의 영광을 상속해 ‘록의 시대’를 폭발시켰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대한민국 국경선 바깥의 얘기일 뿐이었다. 한국 음악 시장에서 헤비메탈이 차지한 참혹한 점유율은 가난과 무명의 요새를 지키는 록 청년의 비타협적 성격을 강화했으며, 흑인 음악과 발라드로 시장의 환호를 성취하고 록으로 회귀한 서태지나 신해철 같은 이탈자들을 멸시하고자 하는 적의를 격발시켰다.”
- ‘Ⅲ. Band’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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