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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읽는다

한국인을 읽는다

(삶이 던지는 물음에 대표 석학 12인이 대답하다)

최재천, 공우석, 제임스 후퍼, 강헌, 박성준, 유성호, 정상훈, 홍익희, 유인경, 김상균, 강유정, 전범선, 정관용 (지은이)
베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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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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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한국인을 읽는다 (삶이 던지는 물음에 대표 석학 12인이 대답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68210066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1-11-08

책 소개

격변의 시대, 불변의 난제 “어떻게 살 것인가?“ 최재천, 유성호, 김상균, 정관용, 홍익희...대한민국 대표 석학 12인의 통찰.

목차

들어가며

1. 환경: 아파서 더 창백한 푸른 지구
- 기후는 왜 변하는가?
- 기후 변화 대응, 이미 너무 늦었다?
- 코로나가 말해준 지구의 힘
- 환경을 망치는 음식문화
- 지혜로운 인간, 해로운 인간
- 숲으로 낸 길은 파멸에 이른다
- 지구는 지금 먹거리와 전쟁 중
- 교육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 자연은 순수를 혐오한다
- 인간이 바이러스가 된 지구
- 조금 불편한 삶이 만드는 살기 좋은 지구

2. 운명: 결정된 운명인가 결정하는 운명인가
- 운명은 정말 정해져 있을까?
- 인간관계가 운명에 미치는 영향
- 운의 타이밍
- 좋은 것과 나쁜 것의 경계
- 공간이 만드는 삶
- 청소만 잘 해도 운이 들어온다
- 나에게 좋은 공간을 찾는 법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3. 생사: 잘 살고 잘 죽기 위해 죽음과 마주 하기
- 죽음 이전의 삶, 인간은 왜 사는가?
- 평등한 죽음에도 격차가 있다
- 죽음의 민낯과 마주하기
- 죽음에 익숙해지는 몇 가지 방법
- 하나의 죽음이 빚어낸 삶의 가치
- 죽음을 받아들이는 5단계 과정
- 죽음과 예술
- 상징적인 죽음이 삶에 주는 의미
- 죽음 이후의 삶

4. 돈: 돈을 만드는 삶과 돈이 만드는 삶의 차이
- 돈의 정의
- 돈과 행복의 관계
- 우리에게는 돈 공부가 필요하다
- 돈은 버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 돈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
- 돈 공부의 아이러니
- 돈은 어디로 흘러가는가

5. 메타버스: 인간 욕망의 끝은 어디인가? 새로운 우주의 탄생

- 새로운 우주, 메타버스
- 가상현실과 메타버스는 어떻게 다른가?
- 메타버스, 우리 삶의 어디까지 들어와 있을까?
- 무한한 욕망 충족의 방안, 메타버스
- 메타버스의 관계 형성과 소통
- 공유와 감시 사이
- 문화 콘텐츠에서 구현된 메타버스의 모습
- 메타버스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
- 메타버스 발전의 명과 암
- 인류의 고질병, 메타버스에서는 해결할 수 있을까?
- 메타버스의 발전과 현실 경제의 관계

저자소개

강헌 (인터뷰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같은 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했다. 소설가를 꿈꾸다 음악을 배웠고, 졸업 후에는 영화판에서 일하다 우연히 음악평론가가 됐다.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문화계간지를 만들었고 홍익대와 성공회대 그리고 단국대와 성균관대 등에서 대중음악사를 20여 년 동안 가르쳤다. 대동맥이 찢어져 생사를 헤맨 뒤에는 명리학 수행에 몰두했다. 『전복과 반전의 순간』을 출간하며 윤심덕과 김우진의 정사에 일제의 음모가 개입되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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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 쓰고 말하는 사람. 1982년부터 기자 생활을 시작해 30년 넘게 언론인으로 일했다. 2015년, 경향신문 70년 역사상 최초로 정년 퇴임한 여기자가 되었다. 유치원 어린이부터 100세 어르신까지 그동안 만나 온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가장 큰 자산으로 꼽는 그는, 퇴직 후에도 KBS <아침마당>, <명견만리>, MBN <속풀이쇼 동치미>, <뉴스파이터> 등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강의 활동을 하며 직장 다닐 때보다 더 근사하고 즐겁고 충만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퇴근길,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 《기쁨 채집》,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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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감수)    정보 더보기
평생 인간과 자연을 관찰해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누비며 동물의 생태를 탐구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왔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양심》 《숙론》 《최재천의 곤충사회》 《다윈의 사도들》 《다윈 지능》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과학자의 서재》 《통섭의 식탁》 《열대예찬》 《개미제국의 발견》 등을 썼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2019년 세계 동물행동학자 500여 명을 이끌고 총괄편집장으로서 《동물행동학 백과사전》을 편찬했다.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해 인간과 자연 생태계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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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KOTRA에 입사해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무역관 관원을 거쳐, 경남무역관장, 뉴욕무역관부관장, 파나마무역관장, 멕시코무역관장, 경남무역관장, 마드리드무역관장, 밀라노무역관장을 끝으로 2010년 정년퇴직했다. 32년간의 KOTRA 생활 중 18년을 해외 7개국에서 근무했다. 인생 2막은 대학교수로 탈바꿈해 학생들을 가르치다 2017년 8월 세종대에서 정년퇴직함으로써 인생에서 두 번이나 정년퇴직을 맞는 행운을 맛보았다. 이후 인생 3막은 칼럼 등 자유로운 글쓰기와 방송 등에 출연하며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013년 출간한 《유대인 이야기》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예스24 연말 네티즌 투표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연이어 출간한 《세 종교 이야기》 역시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으며, 화폐경제학 시리즈 《달러 이야기》, 《환율 전쟁 이야기》, 《월가 이야기》와 10권의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를 출간했다. 특히 《유대인 경제사》 10권은 44개 출판사 대표들이 투표로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책’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그 외 지은 책으로 《한국 경제의 절묘한 시나리오》, 《21세기 초금융 위기의 진실》, 《유대인, 그들은 우리에게 누구인가》, 《유대인 창의성의 비밀》, 《세상을 바꾼 다섯 가지 상품 이야기》, 《13세에 완성되는 유대인 자녀교육》, 《세상을 바꾼 음식 이야기》 등이 있다. 2018년에는 아들과 함께 《화폐 혁명》을 썼으며, 그 외에도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 《돈의 인문학》, 《코리안 탈무드》(공저), 《로스차일드 이야기》, 《더리치 탈무드》(공저), 《단짠단짠 세계사》, 《신유대인 이야기》, 《유대인 세계관》 등을 펴냈다. 《한민족 이야기》 등 60여 권을 전자책으로 출간했으며, 조선일보에 2년 7개월간 <신유대인 이야기> 전면 칼럼과 1년간 <홍익희의 흥미진진 경제사>를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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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우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에서 오랫동안 지리학을 가르쳤으며, 현재 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기후 변화와 생태계의 관계를 탐구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서 알리는 일도 한다. 지은 책으로는 《이젠 멈춰야 해! 기후변화》,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기후변화 충격》, 《결코 유난스럽지 않습니다:지구를 살리는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방법(공저)》, 《키워드로 보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기후위기, 더 늦기 전에 더 멀어지기 전에》, 《지구와 공생하는 사람, 생태》, 《숲이 사라질 때》, 《처음 지리학》, 《침엽수의 자연사》, 《한반도 식생사》 등이 있고, 《뜨거운 지구가 보내는 차가운 경고 기후 위기》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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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평론가, 영화평론가, 제22대 국회의원.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영화평론 부문과 조선일보, 경향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오이디푸스의 숲》, 《타인을 앓다》, 《스무 살 영화관》, 《영화 글쓰기 강의》, 《시네마토피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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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특임교수이자 시사평론가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방송 토론 진행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한양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1990년 CBS 뉴스 해설을 시작으로 방송계에 입문하였다. 1993년 김영삼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으로 2년간 일하였다. 1998년 SBS 〈뉴스 대행진〉 의 뉴스해설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인의 길을 걸었다. 현재 KBS 라디오에서 〈정관용의 시사본부〉, KBS1에서 〈심야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나는 당신의 말할 권리를 지지한다》, 《문제는 리더다》(공저), 《상실의 시대》(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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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용의 다른 책 >
박성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람과 공간의 기운을 현대적으로 간파해내고 그 흐름을 읽어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조언과 최적의 공간을 제안한다. 홍익대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집과 건물을 짓는 건축가이면서 사람과 땅의 기운을 함께 보는 풍수 컨설턴트(Fengshui Consultant)이다. 또 한 사람의 생년월일시 기운과 얼굴을 통해 사람을 읽어내는 젊은 역술가로 고민 많은 도시인들을 위로하고 상담하고 있다. 풍수와 인테리어를 접목시켜 인테리어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풍수의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기업사옥, 주거와 상업공간의 콘셉트디자인 및 설계와 시공을 하며 실제로 풍수에 맞는 공간을 구현하고 있다. Story on 와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서는 최신 트렌드뿐만이 아니라 의뢰인의 성향을 파악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한 감성 풍수인테리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MBC〈무한도전> 관상 편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 SBS <런닝맨>, <미운우리새끼>와 <힐링캠프>, 네이버 VLIVE <빅뱅 지드래곤의 딱 봐도 뭘 봐도 너보다 많은 팔자>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관상과 풍수인테리어를 풀어주기도 했으며, 채널A <나는 몸신이다>와 TV조선 <건강한 집>, MBN <황금알>을 비롯해 KBS, tvN, JTBC 등의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고 영화 <궁합>과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의 자문을 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사람과 공간을 읽어내어 많은 사람들이 풍수, 관상 등 운명에 대해 편견 없는 시선을 갖기를 바라고 있다. SBS Plus <연애도사>에서는 ‘냉도사’라는 별칭으로, 출연진에게 냉철한 조언을 건네며 진정한 사랑 찾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타고난 공감 능력과 친숙함을 바탕으로 한국 IBM, 삼성그룹 VIP &, 이마트본사, 포스코건설, 넥슨코리아, 삼천리, LG유플러스, 이건창호, 아모레퍼시픽, 닥터자르트 등 기업뿐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금융연수원, 한국투자증권,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세종문화원, 성남시 및 서울대학교 병원,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세계백화점 등 다수의 강연활동과 기업컨설팅 및 기업자문활동 등을 통하여 풍수건축가와 현대적인 역술가로서 방송 안팎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인컨텍스트건축사무소 대표이며 박성준풍수연구소 소장이다. 유튜브 박성준풍수연구소 인스타그램 @theparksung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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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후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에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고, 2007~2008년에는 세계 최초로 북극에서 남극까지 무동력 탐험을 완주했다. 2008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올해의 모험가상을 수상했으며 런던 왕립 지리학회의 펠로우가 되었다. 경희대학교에서 지리학 학사, 호주 울런공대학교에서 지구환경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조교수로 재직하며 대기과학을 가르쳤다. SCI급 동료 심사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 7건을 작성했다. 현재는 컨설턴트로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기업 및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클라이언트들이 탄소 발자국과 기후 위기에 대한 노출을 이해하고, 야심차고 엄격한 탈탄소화 목표를 설정하여 적응 전략을 통해 운영 탄력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원 마일 클로저’ 자선단체의 설립자이자 이사로, 유럽과 한국을 가로지르는 자전거 탐험에 수백 명의 라이더를 이끌며 현재 1,000명 이상의 학생을 교육하는 우간다의 날랑고 중고등학교 건립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같은 이름의 책을 저술하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해외에서 수백 차례의 강연을 통해 모험담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 JTBC 〈비정상회담〉,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다수의 한국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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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및 전공의 과정을 거쳐 병리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원래는 임상교수를 꿈꿨지만, 운명적인 스승들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렇게 법의학이라는 학문을 접했고, 서울대학교에서 법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이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촉탁 법의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27년간 3,000건 이상의 부검을 수행하며,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우는 법의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 및 범죄와 관련한 부검과 자문을 담당하며 법의학계의 권위자로 자리매김했으며, 개인의 죽음뿐 아니라 사회 가 죽음에 미치는 영향, 연명치료와 존엄사 등 죽음을 둘러 싼 다양한 문제를 탐구해왔다. 그의 깊이 있는 통찰과 경험은 단순한 법의학적 분석을 넘어,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울림을 준다. 서울대학교 최고의 ‘죽음’ 강의를 담은 저서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를 통해 법의학이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와 철학을 전달했으며, 범죄 및 미스터리 계간지 「미스테리아」에 실제 사건을 다룬 칼럼을 연재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비롯해,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벌거벗은 세계 사」, KBS 「스모킹 건」, MBC 「일타강사」 등 다양한 방송에서 법의학 전문가로서 자문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 ‘유성호의 데맨톡’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며 법의학의 본질과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유튜브 youtube.com/@Deadman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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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정교수. 학부생부터 스타트업 종사자, 기업 경영자와 실무자까지 다양한 층을 지도하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미래 교육 분야의 선구자로 인간의 마음과 경험을 연구하는 인지과학자이기도 하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수강생이 뽑은 명강의’, ‘학생이 선정한 최우수 강의상’에 각각 3회씩 선정되었고 기업, 교육 기관, 학부모 대상 강연을 2,000회 이상 진행한 강연 섭외 1순위의 AI 전문가로 꼽힌다. 삼성전자 임원을 대상으로 매달 2회씩 ‘첨단 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의 미래와 지혜’에 관해 교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LG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 KBS 등 여러 산업군의 기업 임직원들에게 강의한다. tvN <어쩌다 어른>, JTBC <차이나는 클라스>, SBS <빅퀘스천>, KBS <쌤과 함께> 등의 방송과 여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인지과학, 교육공학 분야에서 90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AI 코리아 2025》, 《메타버스》, 《초인류》, 《AI×인간지능의 시대》, 《기억의 낙원》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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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글 쓰고 노래하는 사람. 1991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밴드 ‘양반들’ 보컬이다. 지은 책으로는 《살고 싶다, 사는 동안 더 행복하길 바라고》, 《해방촌의 채식주의자》, 《기계 살림》, 《동물권을 묻는 십대에게》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는 《채식하는 이유》, 《비혼이고요 비건입니다》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왜 비건인가?》, 《비건 세상 만들기》 등이 있다. 동물권 단체 ‘동물해방물결’의 자문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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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의료관리학교실 전공의로 재직했다. 돈 잘 버는 의사보다 세상을 고치는 의사가 되고자 의료인 단체 ‘행동하는의사회’를 창립해 남다른 의사의 길을 걸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찾아왔다. ‘우울증’이라는 병이었다. 그는 운명 앞에 좌절했고 세상을 피해 자기 안으로 깊이 침잠했다. 2년에 걸쳐 우울증에서 회복한 후, 삶의 의미를 되찾기 위해 ‘국경없는의사회’ 해외구호활동가가 되어 지구 반대편 가난한 나라들로 향했다. 서아시아 빈곤국인 아르메니아에서 에이즈보다 무섭다는 ‘다재내성 결핵’ 환자들을 치료했고, 내전이 한창이던 레바논에서 시리아 난민을 위한 진료소에서 근무했다. 그리고 더 멀리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죽음의 병’이라 불리며 치사율이 50~90%까지 치솟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자 또다시 죽음이 만연한 그곳으로 가 긴급구호활동을 펼쳤다. 이 일로 ‘한국인 최초의 에볼라 의사’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그는 자주 부끄럽다고 말한다. 자신은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700번째 의료인일 뿐이라고, 살린 사람보다 살리지 못한 환자가 더 많다고. 이 긴 여정을 마치고 세계의 가장 밑바닥 삶과 죽음을 껴안은 그가 집으로 돌아와 삶의 이유와 존재의 의미를 문자 안에 담았다. 지금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방방곡곡 의료 현장에서 ‘동네 의사’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네의사의 기본소득』(202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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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환경) 저는 환경 관련 강연을 할 때 제목을 종종 ‘아주 불편한 진실과 조금 불편한 삶’이라고 붙이곤 하거든요. 진실은 아주 불편하잖아요. 정말 불편한 상황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기술이 확 해결해주거나 정부가 확 해결해주거나 국제사회가 한 번에 탁 해결할 수는 없거든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그저 조금만, 아주 조금만 불편하게 살면 조금씩 바뀔 겁니다.


(운명) 관계를 생각할 때 일단 자신의 기준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대자연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죠. 초목은 분류를 굉장히 세부적으로 하지만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사람은 모두 기질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나를 잘 알아야 어떤 선택을 하거나 대응을 할 때 기준이 생기고, 그럼으로써 다른 사람도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거 같아요. 요즘에는 온라인에서 타인을 욕하고 원망하고 비난하는 것을 즐기는 풍조가 있잖아요. 일반적으로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비를 맞는다고 해서 우리는 소나기를 원망하지는 않거든요. 내가 우산을 챙기지 못한 것, 내가 미리 날씨를 확인하지 못한 것을 책망하죠. 그렇듯 어떤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욕하기보다는 그 모든 것들이 나로부터 기인한다는 생각, 나에게서 먼저 원인을 찾아 보는 태도가 필요하고 그것의 시작은 자기 자신을 바로 아는 것이고 그것이 인생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사)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대응 활동을 할 때였어요. 에볼라에 걸린 다섯 살짜리 어린이가 열에 들떠 고통을 호소했어요. 에볼라에 걸리면 목구멍 이나 관절에 통증이 심합니다. 하지만 에볼라 역시 치료제가 없었어요. 해열진통제를 최대 용량으로 써도 고통이 가라앉질 않았죠. 그래서 모르핀까지 썼어요. 그러니까 드디어 고통이 잦아들고 아이가 잠에 빠지더라고요. 제가 어린이한테 모르핀을 쓴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한국에서는 쓸 일이 없기 때문이죠. 그날 새벽 방호복을 입고 병동으로 들어가 자는 아이 옆에 앉았습니다. 그 아이를 위해 의사로서는 더는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거든요. 아이는 결국 그날 새벽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저는 가만히 그 아이의 손을 잡아주었어요. 그러자 하나의 결심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살아서 이곳에 와야만 했다, 그랬어야 했고 앞으로도 살아야만 한다’ 그것이 제 책의 결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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