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웃음 건강법

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제1장 웃음으로 병이 낫는다
제2장 생활 습관병도 예방된다
제3장 당신은 무엇으로 죽을 생각입니까
제4장 자신이 정하는 마지막 작별 인사
제5장 NK 세포를 활성화하는 방법
제6장 비성실하게 생각하는 법
제7장 암의 원인과 그 예방
제8장 암은 낫는다. 말기 암도 낫는다
제9장 음식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제10장 일상생활에 응용법
에필로그
권말 인터뷰
역자 후기

웃으면 뇌는 어떻게 되는가?
‘의사도 할 수 있는 만담가’라고 하는, 다카사키[高崎] 시의 중앙 군마(群馬) 뇌 외과 병원의 나카시마 히데오[中島英雄] 이사장은 개원 당초부터 20년 가까이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에 병원 극장을 열고 만담 감상 전후의 뇌 혈류의 변화나 뇌파를 조사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나카시마 선생은 도쿄 국립극장에서 벌써 10년 가까이 만담회를 열어 온 진짜 만담가이므로 이 만담회에는 다츠카와 단시[立川談志]와 그 제자 만담가 등 쟁쟁한 멤버가 동업자 인연으로 출연합니다. 본인도 3년 전에 출연하게 하여 주었습니다.
웃는다는 것은 릴랙스하니까 알파파가 증가한다는 단순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뇌 혈류는 64%나 되는 분이 증가하고 23%에 해당하는 분이 감소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혈류가 증가한 쪽은 만담이 재미있었다고 하는 사람이고, 감소한 쪽은 우습지 않아서 웃지 않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그림 4). 뇌파에 대하여 말하면 알파파는 평안할 때, 베타파는 긴장하거나 생각할 때 증가합니다. 자고 싶을 때처럼 뇌의 활동이 저하되면 델타파, 세타파가 나타납니다. 실험 결과 만담을 듣고 웃은 환자는 알파파와 베타파가 늘고 델타파와 세타파가 격감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즉 웃으면 뇌가 평안해지면서 뇌 전체가 활성화하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