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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88972184911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16-08-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부 휴전협상 배경과 예비회담
개전 이후 전황과 다양한 휴전 제안
1951년 6월 미·소의 휴전협상 합의와 예비회담 개최
공산군 측과 유엔군 측 협상 전략과 지휘 체계
제2부 휴전협상 본회담 개최와 주요 의제 설정·타결
개성 본회담 개최와 의제 채택
군사분계선 협상과 판문점회담
군사력 증강 금지와 중립국 감시기구 구성 논쟁
관계 제국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 협상
제3부 포로 송환을 둘러싼 갈등 구조와 휴전협정 체결
포로 송환 원칙을 둘러싼 갈등과 휴전회담 중단
공산 진영의 선전전과 유엔군의 군사작전
휴전회담 재개와 포로 송환 협상 합의
휴전회담을 둘러싼 한·미 갈등과 휴전협정 체결
맺음말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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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현 정전체제는 외형상 남과 북의 분단과 대립이 주요인이 되고, 관련국의 대한반도 정책이 그에 맞물려 있는 구조로 보인다. 그러나 전후 체제를 전쟁의 유산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그러한 표면적 대립 구조보다 더 강한 힘으로 남과 북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관련국의 한반도 현상유지 정책이다. 정전체제를 유지하거나 변화시키는 데 있어 남과 북의 선택은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이 아니라는 것은, 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려면 그것을 합의한 주체들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문제에서 다자간 회담의 틀이 제시되는 것도 결국 한반도에 대해 관련 국가들이 행사하는 영향력의 출발점인 휴전협정에서 비롯된다. 즉 내적 요인과 외부적 강제, 두 요인은 상호 병렬적이라기보다는 수직적 구조이며, 내적 요인으로서 남과 북의 선택은 여전히 제한적이고, 이는 한국전쟁과 휴전협정이 남긴 유산이다.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 정전체제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그 시원으로서 한국전쟁 시기 휴전회담과 협정 체결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