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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너무 오래 숲을 떠나 있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자연과학계열 > 환경학
· ISBN : 9788972201076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01-08-20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자연과학계열 > 환경학
· ISBN : 9788972201076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01-08-20
책 소개
저자는 30여 년에 이르는 개인적 연구를 토대로 우리가 자연이 분리되어 있다는 사실이 사회의 질병의 근저를 이루고 있고, 그로 인해 우리가 지구를 살아있는 유기체로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밝힌다. 어떤 비유나 상징이 아니라, 사실명제 그대로 '지구는 살아있다'는 주장을 펼치고자 하는 것이다.
목차
감사의 글
서 문
제1부 자연은 살아있다
1. 자연의 소리를 어떻게 느낄 것인가?
2. 자연으로부터 배우라
3. 동트는 새벽
4. 진실과 환상의 사이에서
5. 지구는 살아 있는 유기체이다
6. 생명의 소리
7. 자연과의 유대 관계를 회복하라
8. 생명의 비밀을 찾아서
제2부 일그러진 자연
9. '열대 만들기' 제조업자들
10. 버려진 자연
11. 다시 짜는 행로
12. 황금빛 불길
13. 다시 생의 끈을 이으며
부 록
- 열대 우림의 보호와 소유권과 관련된 정보
- 역자 후기
- 참고 문헌
책속에서
나는 왼손잡이다. 그것이 뭐가 문제냐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내게 그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었다. 1930년대에는 특히 더 그랬다. 학교에서 나는 오른손으로 쓰느라고 진땀을 뺐다. 나는 왼손으로 홈런을 칠 수 있었지만 오른손으로는 번번이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했다.
그것은 자연적인 특성에 거스르는 어떤 일을 하도록 요청받는 것과 같은 고통이었다. 우리는 모두 '왼손'의 자질, 다시 말해 사회가 그다지 키워 주려 하지 않는 어떤 특별한 감성을 갖고 태어나지만 사회적인 관습과 교육으로 인해 좌절하고 만다.
나의 왼손 경험은 오늘날 아주 많은 젊은이들의 경험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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