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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법상스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법상 (지은이)
  |  
도솔
2006-05-02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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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책 정보

· 제목 : 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법상스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72201854
· 쪽수 : 280쪽

책 소개

물질문명이 만들어놓은 부자의 개념 대신 마음이 풍족해지는 새로운 부자의 개념으로의 전환을 제안하는 책. 생활수행모임 '목탁소리'에서 '아난스님'이란 이름으로도 유명한 지은이가 불교교리를 현실적으로 해석하여 구성한 15가지 생활 수행법을 소개한다. 수없이 많은 선택과 고민들의 연속인 현실의 삶에 감사하고 긍정하는 자세를 가짐으로써 '자신이 이미 부자'임을 깨달을 것을 권한다.

목차

머리말 - 지금 이 순간 행복한 부자가 되라

1장 가난한 부자
불편과 부족에서 오는 즐거움│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잘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한 15가지 생활수행법│당신 삶이 이미 대박이다│마음에 일을 만들지 말라│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법│리더십, 다스림의 진리│가난하게 산다는 것│미래를 걱정하지 말라│가벼운 일을 가볍게 하라│변화에 대응하는 법│삶을 긍정하라

2장 이 순간을 즐기는 부자
지금 여기의 순간이 내 생의 전부│진정으로 홀로 있는 법│때로는 침묵이 열 마디 말보다 낫다│마음을 잘 비추어 보라│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의 거울│괴로움을 없애려 애쓰지 말라│외로움에 휩싸여 외로워 보기│삶의 문제를 푸는 방법│아플 만하니까 아픈 것이다│화를 다스려야 화를 면한다 │오래된 짐을 버리는 법│기다림을 놓으라

3장 마음의 부자
나는 누구인가│아무것도 하지 않기│호흡이 고요하면 삶이 평화롭다│남처럼 되려고 애쓰지 말라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보라│모든 만남엔 우주의 메시지가 있다│지식을 비우고 지혜로 살라 │진정한 관계의 법칙│나 아닌 것들을 사랑하라│어떤 믿음을 선택할 것인가│하느님 공부, 부처님 공부

4장 자연을 가진 부자
내 안에 숲길을 만들어보자│신비한 자연의 소리│꿩 소리가 주는 메시지│우리 몸의 순리는 자연과 같다│생명 있는 것은 모두 친구다│당신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내 안에도 꽃은 피는가│저 돌과 바람과 하늘처럼 │자연의 위대한 밥상│내가 꿈꾸는 삶

저자소개

법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를 공부하다가 발심 출가한 뒤 오랜 세월 깨달음을 찾았다. 불교의 가르침은 물론이고, 동서고금의 영성, 종교, 명상단체와 역사 속의 성자와 스승 등을 두루 찾았으며, 갈고 닦았고, 절망했다. 결국 돌고 돌아 방편을 뺀 초기불교와 선불교에 눈뜨면서 더이상 찾지 않을 수 있었다. 현실에서는 20년 남짓 군승(軍僧)으로 재직하며 군인들에게 마음공부를 전했고, 동시에 인터넷 마음공부 모임인 ‘목탁소리’를 이끌었다. 현재는 사단법인 대원회 상주 대원정사와 해운대 목탁소리 주지로 있으며, 유튜브 ‘법상스님의 목탁소리’를 통해 종교를 초월해 15만여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특히 매주 실시간으로 열리는 해운대 목탁소리 토요법회와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는 매 회 1,000여 명 이상의 도반들이 온오프라인 법회에 동참하고 있다. 스님의 설법은 자상하지만 파격적이고, 쉽지만 강력하다. 무엇을 하라고 하는 것이 없음에도,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괴로움은 쉬고, 삶이 변화된다. 저서로는 《부자수업》 《눈부신 오늘》, 《육조단경과 마음공부》, 《반야심경과 선공부》, 《금강경과 마음공부》, 《수심결과 마음공부》,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히말라야, 내가 작아지는 즐거움》, 《날마다 해피엔딩》 등이 있다. 2005년에는 ‘한국문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홈페이지(SNS) - 공식홈페이지 : www.moktaksori.kr - 유튜브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 밴드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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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휘둘리고 있는 소유란 물질적인 것들은 물론이고, 명예, 권력, 지위, 배경, 학벌 등등의 것들까지 포함된다. 참으로 혼자 있는 법을 배우면 이런 것들이 있건 없건, 높건 낮건 우린 자유로울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혼자 존재하면서도 충만할 수 있는 법을 익히지 못했기 때문에 외부적인 것들이 많이 채워져야 충만하고 행복하다고 여긴다. 돈이며 명예, 권력, 지위, 학벌이며 온갖 소유물들이 넘쳐나야 행복하지 그런 것들이 없어지고 나 홀로 덩그러니 남으면 내 존재의 뿌리를 잃어버린 것 마냥 외로워하고 괴로워한다.

또한 이러한 유형무형의 소유물과 온갖 물질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하더라도 아직 온전한 홀로 있음을 실천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홀로 있음의 가장 중요한 실천 요소가 남았다. 그것은 바로 '정신의 홀로 있음'이다. 아무리 깊은 산속에 들어가 살더라도, 온갖 소유의 울타리로부터 자유롭게 살더라도, 우리 머릿속이 온갖 번뇌와 탐진치(貪瞋癡 三毒心)으로, 또 잡다한 지식 같은 것들로 꽉 채워져 있다면, 우린 진정 홀로 존재한다고 할 수 없다. 물질로부터 자유로워지듯, 정신 또한 온갖 번뇌며 수많은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머릿속이 맑게 비워져 있을 때 우린 몸도 마음도 홀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 본문 124~12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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