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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식물 일반
· ISBN : 9788972217008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1-05-17
책 소개
목차
3월
봄 숲, 키를 낮추고 마음을 열어 살며시 말을 건네다
노루귀 / 복수초 / 꿩의바람꽃 / 모데미풀 / 노랑앉은부채
한계령풀 / 동의나물 / 흰얼레지 / 변산바람꽃
4월
앉은뱅이 제비꽃을 정복하다
깽깽이풀 / 애기나리 / 금강애기나리 / 설앵초
현호색 / 솜나물 / 산괴불주머니 / 개별꽃
5월
그 꽃들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은방울꽃 / 피나물 / 삼지구엽초 / 연영초 / 매발톱꽃
누린내풀 / 금낭화 / 애기똥풀 / 홀아비꽃대
6월
세상에서 가장 진화한,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난초들의 세상
감자난초 / 타래난초 / 광릉요강꽃 / 자란 / 풍선난초
복주머니란과 흰복주머니란 / 나도풍란 / 큰방울새란 / 주름제비란
7월
이 땅에 피어나는 야생의 백합 나리
꿀풀 / 분홍바늘꽃 / 원추리 / 섬초롱
삼백초 / 뻐꾹나리 / 백리향 / 백두산의 야생화
8월
물가에 피는 꽃
줄 / 물봉선 / 물달개비 / 부레옥잠
물매화 / 털동자꽃 / 물질경이 / 산부채
9월
귀화식물, 나도 이 땅이 좋아!
약모밀 / 자주닭개비 / 컴프리 / 수박풀 / 자운영
달맞이꽃 / 토끼풀 / 미국자리공 / 석산 / 서양민들레
10월
향기 그윽한 가을 들국화의 향연 속으로
구절초 / 갯쑥부쟁이 / 꽃향유 / 갯취
배초향 / 구름국화 / 왕고들빼기 / 야고
11월
억새는 지고 꽃들은 열매로 의미를 찾는 계절
갈대 / 큰천남성 / 수크령
박주가리 / 잔디 / 비짜루 / 띠
12·1·2월
겨울을 견디며 그 속에 숨겨진 새봄의 희망을 보다
한란 / 해국 / 수선화 / 석위
달뿌리풀 / 가을강아지풀 / 박새
리뷰
책속에서
<솜털이 가득한 어린 노루의 귀를 닮은 노루귀>
이 정다운 노루귀는 약으로도, 또 살짝 데쳐서 독성을 우려내어 나물로도 먹을 수 있다지만 한 송이 한 송이 너무 아까워 그럴 순 없어요. 또 가지가지 색의 노루귀를 모아 키우는 것보다는, 그 꽃들을 찾아 봄 숲을 헤매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발끝의 향기가 백 리까지 이어지는 백리향>
백리향, 이름만 들어도 청량한 향기가 날아들 듯합니다. 높은 산 바위에서, 혹은 산자락을 덮으며 방석처럼 펼쳐지는 모습을 보며, 또 느껴지는 실제 향기는 이름보다 더욱 독특하고 인상적입니다. 작고 앙증스런 꽃송이들이 내어놓은 향기도 좋지만 잎을 비비면 그 끝에 묻어나는 향기가 더욱 특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