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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야생화 일기

소로의 야생화 일기

(월든을 만든 모든 순간의 기록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제프 위스너 (엮은이), 배리 모저 (그림), 김잔디 (옮긴이), 이유미 (감수)
위즈덤하우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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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야생화 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로의 야생화 일기 (월든을 만든 모든 순간의 기록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0863576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7-07-10

책 소개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10년을 매일같이 시선이 닿지 않는 척박한 곳에서도 최선을 다해 피고 지는 야생화를 관찰하며 느낀 사유의 단편들을 기록한 야생화 일기다. 책에 수록된 200여 개에 달하는 야생화는 꽃의 생김새를 관찰하는 재미를 더해준다.

목차

감수의 글
책을 엮으며
감사의 말
서문_소로가 남긴 아름다운 야생화의 기록
일러두기
식물학자 소로에 대하여

SPRING 사나운 겨울 끝에 찾아온 우아한 봄의 속삭임
SUMMER 세상을 초록으로 물들이며 절정에 이르는 꽃의 계절
FALL 황금빛 들판에 오묘하고 풍부한 향기를 퍼뜨리는 꽃들
WINTER 무채색으로 변해가는 겨울, 홀로 우뚝 솟아 빛을 발하는 야생화

옮긴이의 말
주석
식물 용어
지명
콩코드 지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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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원작)    정보 더보기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교사가 되었는데, 학교가 체벌을 강요하자 이를 거부하고 3주 만에 사직했다. 아버지의 연필공장에서 일을 돕다가, 가장 친한 친구인 친형 존과 함께 사립학교를 열어 2년 반 동안 열심히 운영했는데, 존이 파상풍에 걸려서 죽자 학교를 닫고 이곳저곳을 떠돈다. 친분이 있던 초월주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의 집에서 입주 가정교사 생활을 하고, 초월주의자들의 잡지 <다이얼>에 글을 기고하며 작가의 꿈을 키운다. 그러다가 형과의 추억도 정리하고 자신이 구상하는 ‘삶의 실험’도 하며 글을 쓰려고, 1845년 3월부터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기 시작했고, 같은 해 7월 4일부터 1847년 9월 6일까지 그곳에서 홀로 지냈다. 그러는 동안에 ‘노예제’와 ‘멕시코 전쟁’에 찬성하는 미국 정부에 반대한다며 세금을 체납했다가 체포되는 일도 겪는다. 1849년 형과의 캠핑을 추억하며 쓴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에서의 일주일》을 출간했는데, 초판 1천 부 중 300부도 채 안 팔려서 악성재고로 남자 후속권의 출간이 기약없이 미뤄졌다. 이에 소로는 원고를 계속 다듬었고, 결국 초고 완성 8년만인 1854년 《월든 : 숲속의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1859년에는 노예제도 폐지 운동가 존 브라운을 위해 의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노예제 폐지 운동에 헌신하며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쳤다. 그는 집필과 강연, 사회 참여를 이어 가던 중 폐결핵 진단을 받고 1861년 11월 3일 한평생 써 온 《일기》를 마지막으로 기록한 뒤 1862년 고향 콩코드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 《소풍》(1863), 《메인 숲》(1864) 등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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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다른 책 >
제프 위스너 (엮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편집자, 서평가이며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hristian science Monitor>, <쿼터리 컨베이세이션The Quarterly Conversation> 등에 기고하고 있다. 《잎사귀 한 바구니A basket of Leaves》를 썼고, 《소로의 야생화 일기》와 《아프리카의 삶Afican Lives》을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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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잔디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정확하면서도 따뜻한 여운이 남는 번역을 목표로 삼고있다. 옮긴 책으로는 『열정 절벽』, 『모네가 사랑한 정원』, 『소로의 야생화 일기』, 『목소리를 높여봐!』, 『본격 재미 탐구』, 『Flying High』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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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모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목판화가로 20세기 세계적인 미술가인 레너드 배스킨과 잭 코글린에게 사사받았다. 300권 이상의 삽화를 그렸으며, 그가 작업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983년 전미 도서상 National Book Award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들은 대영 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하버드대학 등에 전시되어 있다.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인 페니로열 캑스턴 판 《성경》 삽화에 쓰인 판화 작품은 살아 있는 작가로는 유일하게 미국 국립 예술관에 단독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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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에서 풀과 나무와 인연을 맺은 이후, 평생 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일하고 있다. 광릉숲이 있는 국립수목원에서 연구사로 공직을 시작해, 원장으로 마칠 때까지 우리나라 식물명의 정리, 희귀 식물 보전, 한반도 식물지 사업 등 국가적으로 꼭 필요하지만 쉽지 않은 일들에 도전하며 식물 연구 기반을 다지고자 노력해 왔으며, 틈틈이 대중들에게 우리나라 식물들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 글을 쓰고 강연도 해 오고 있다. 지금은 새로 조성된 국립세종수목원의 초대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 나무 백가지》, 《식별이 쉬운 나무 도감》, 《광릉 숲에서 보내는 편지》, 《한국의 야생화》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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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859년 3월 7일
생명의 신비는 식물이나 인간의 삶이나 비슷하다. 생리학자는 식물의 생장을 설명하기 위해 자기가 세운 기계적 법칙이나 역학을 근거로 추측해선 안 된다. 동물이나 식물이 살아가는 영역을 인간의 손으로 파헤치려 하지도 말아야 한다. 겨우 껍데기밖에 건드리지 못할 테니까.


1853년 3월 27일
개암나무 꽃이 만개했다. 23일 정도에 모두 피었을 것이다. 너무 작아서 자연을 관찰하는 이들이나 일부러 찾아보는 이들만 알아보았겠지만 어떤 면에서 지금까지 본 중에 가장 흥미로운 꽃이다. 민숭민숭한 줄기 끝 측면을 따라 늘어선 꽃봉오리 끄트머리에 10개 정도의 조그만 빛 조각이 달려 있다. 밝은 진홍색도 있고 어두운 진홍색도 있다. 이렇게 춥고, 이파리나 꽃을 찾아보기 힘든 계절에, 눈에 잘 띄지도 않는 조그만 꽃에 이토록 선명한 색이라니! 꽃차례가 나오지도 못했고 숲에 생명의 징후도 거의 없을 때 봄은 이렇게 멋진 인사를 한다. 게다가 어찌나 연약한지 온전히 집에 가져올 수가 없었다. 꽃은 시들고 검게 변해버렸다.


1860년 4월 6일
요즘 모든 식물이 따뜻한 날에만 자라고 추운 날에는 생장을 멈추거나 죽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식물은 꾸준하기보다는 간헐적으로 나아간다. 어떤 꽃은 오늘처럼 따뜻하다면 내일 필 테지만 날씨가 추우면 일주일 이상 멈출 것이다. 봄은 그렇게 앞으로 갔다가 물러나기를 반복한다. 꾸준히 나아가면서도 봄의 추는 좌우로 흔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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