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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잃어버린 공간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2752882
· 쪽수 : 26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2752882
· 쪽수 : 262쪽
책 소개
성(聖)과 속(俗)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특한 빛깔의 작품을 발표해온 소설가 조성기씨의 자전적 소설. 2003년 현대문학 1월호부터 12월호까지 연재되었던 연작소설을 묶은 것으로, 연재되었던 작품 외에 네 편의 작품을 덧붙여 총 열네 편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목차
고향 점묘
그 집 앞을 지나노라면
잠자리에 대한 명상
권총이 있는 무대
꿈의 고집
오늘 시험 잘 봤나?
거꾸로 선 음표들
내 이름의 수난사
베를린의 방 한 칸
그와 싸라기했다
내가 태어나던 날
예수도 꿈을 꾸었는가
우리는 아일랜드로 간다
그 섬에 가기 싫다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내가 쓴 글을 소설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나를 소설가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더욱 이상하게 여겨진다. 내가 쓴 글은 글일 뿐이고 나는 나일 뿐이다. '조성기의 소설'이라고 불리는 모든 작품과 책들을 그냥 '조성기의 글'이라고 개명한다.
내가 언젠가 '위대한 미치광이'라는 작품을 발표하였을 때 어떤 평론가는 '이 작품은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도 소설이라 부를 사람이 없을 것이다'라고 평하였다. 나는 발끈하여 반론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때 나는 스스로 소설가라는 굴레와 소설이라는 착고 속으로 목을 디밀고 기어들어가는 어리석음을 범했다. 그 평론가의 말이 지당하기 그지없는데도 내가 '소설은 소설이다' 외쳐대었으니 그야말로 내가 졸렬한 미치광이가 된 셈이다. - 본문 136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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