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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72757795
· 쪽수 : 484쪽
책 소개
목차
22. 콩슬룬 관찰록 _ 2008년 6월 20일
23. 수사네 _ 1961년~1978년
24. 닐스 _ 2008년 6월 21일
25. 아스거 _ 1961년~1972년
26. 눈먼 소녀 _ 2008년 6월 22일
27. 콩슬룬의 아이들 _ 2008년 6월 24일
4부 어 둠
28. 탈출 _ 2008년 6월 27일
29. 미진한 마무리 _ 2008년 6월 27일
30. 붕괴 _ 2008년 6월 29일
31. 최후의 시도 _ 2008년 6월 30일
32. 위협 _ 2008년 7월 1일
33. 안드로메다 _ 2008년 7월 2일
34. 총리 _ 2008년 7월 4일
35. 작별 _ 2008년 9월 2일
36. 악 _ 2008년 11월 2일
37. 암살 시도 _ 2009년 2월 5일
38. 부활 _ 2009년 9월 11일
39. 인과응보 _ 2009년 9월 12일
40. 왕의 방 _ 2010년 4월 30일
에필로그 마리의 노래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얼마나 알고 있니? 사람들이 얼마나 말해주었니? 지난 세월 동안 난 스스로 물었어. 내가 분만실에 있을 때 사람들이 널 데려갔지. 그리고 나는 다신 널 볼 수가 없었어. 한 번도 네 얼굴을 볼 수 없었어. 지금 나는 그게 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형벌이라고 생각해. 라데고르 씨는 우리 둘 다를 생각해서 네 성과 양부모의 신원을 비밀로 하기를 원했어. 그분이 네게 이 엄마가 누구며 그 운명이 어떻게 됐는지 알려줬는지 모르겠어. 그렇지 않다고 해도 내가 이 편지로 네게 모든 것을 알려주고 네 질문에 전부 대답해달라고 요청했어. 내 행동에 대해, 내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그리고 내 어머니에게 그런 일을 저지르고서 너와 함께 살 수 없었기 때문에 마침내 받아들였던 출구에 대해.
_ 과거에서 온 편지
“우리는 우리가 누군지 어디로 가는지 알지도 못한 채 어둠 속에 누워 있었어. 하지만 우리는 함께였어, 마리. 그렇게 어린 아기들한테 가능할 리는 없었겠지만, 우리는 서로 이해했어. 아직 말도 못했지만, 우리는 이야기를 했어. 그건 기적이야. 우리는 어떤 인간도 완벽하게 혼자일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어.”
아스거는 이게 마지막 작별이라는 예감을 받은 듯 떠나기 전에 문가에 서서 말했다. “우리 같은 사람에게는 우리가 만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다 파란 코끼리 중 하나야. 그래서 우리는 누구도 싫어할 수 없고, 재단할 수 없고, 거부할 수 없어. 왜냐하면 그 사람들도 한때 거기-우리 바로 옆에-누워서 어둠 속에서 우리와 이야기했거든. 누구도 그 느낌을 바꿀 수는 없어.”
_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