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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아이 1

일곱 번째 아이 1

에리크 발뢰 (지은이), 고호관 (옮긴이)
  |  
현대문학
2016-05-31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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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아이 1

책 정보

· 제목 : 일곱 번째 아이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72757788
· 쪽수 : 460쪽

책 소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덴마크 시사 저널리스트 에리크 발뢰의 데뷔작. 고아원 한방에 있었던 일곱 명의 아이들과 관련된 사건을 추리하는 미스터리 정치 범죄 소설로 페터 회, 스티그 라르손, 헤닝 만켈, 요 네스뵈 등 유명한 스칸디나비아 추리작가들이 받은 유리열쇠상 2012년 수상작이다.

목차

작가의 말 마리의 집
프롤로그 해변의 여인 _ 2001년 9월

1부 시 작
1. 고아 _ 1961년 5월

2부 사 냥
2. 편지 _ 2008년 5월 5일
3. 콩슬룬 _ 2008년 5월 6일
4. 코끼리 방 _ 2008년 5월 6일
5. 마그나 _ 2008년 5월 7일
6. 막달렌 _ 2008년 5월 7일
7. 오를라 _ 1961년~1974년
8. 두려움 _ 2008년 5월 8일
9. TV 방송국 _ 2008년 5월 8일
10. 페터 _ 1961년~1973년
11. 국무부 장관 _ 2008년 5월 9일
12. 세베린 _ 1976년~1984년
13. 파란 코끼리 _ 2008년 5월 10일
14. 수호천사 _ 2008년 5월 11일
15. 수수께끼 _ 2008년 5월 12일

3부 에 바
16. 왕의 스코스보르 _ 2008년 5월 12일
17. 교수 _ 2008년 5월 13일
18. 기념식 _ 2008년 5월 13일
19. 죽음 _ 2008년 5월 15일
20. 장례식 _ 2008년 6월 5일

저자소개

에리크 발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난 에리크 발뢰는 기자이자 작가, 미디어 평론가이다. 1970년대 후반 《베를링스케 티덴데Berlingske Tidende》에서 기자 경력을 쌓은 그는 1985년 동료 두 명과 함께 월간 매거진 《프레스》를 설립하여 정치 스캔들, 노동 투쟁 등의 기획 기사를 다루어 유명해졌다. 이후 그는 덴마크 공영방송(DR)으로 옮겨 뉴스 및 시사, 정치 분야의 미디어 평론가로 자리매김해 덴마크에서 영향력 있는 미디어 상인 카울링상Cavling-prisen과 크뤼거상Kryger-prisen을 수상했다. 30년 가까이 뛰어난 저널리스트로 살아온 그는 자신의 취재 경험에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자란 체험을 보태어 한 편의 소설을 구상한다. 바로 이 책 『일곱 번째 아이』이다. 미혼모로 에리크를 임신한 그의 어머니는 당시 남자로부터 버림받고 우울증을 겪으며 자살 시도를 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어머니 곁을 떠나 2년 동안 고아원에서 자랐다. 결국 어머니 곁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자신이 입양아가 될 수도 있었던 기억은 가슴속에 고스란히 남았다. 이를 계기로 그는 ‘입양’이란 소재에 주목해, 소설 속 일곱 아이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다. 이 책은 작가의 데뷔 소설인데도 출간되자마자 “올해의 놀라운 소설! 기대 이상,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12개국에 판권이 팔렸고, 페터 회, 스티그 라르손, 헤닝 만켈, 요 네스뵈 등 뛰어난 스칸디나비아 추리작가들이 받은 ‘유리열쇠상’을 수상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이 책 『일곱 번째 아이』에 이어 그는 최근 『난파된 삶의 항해일지Logbog fra et livsforlis』를 출간하여 소설가로서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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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제9회 SF 어워드 대상 수상 작가(중단편 부문)로 현재는 수학과 과학을 주제로 저술하고 있으며, SF 소설 집필과 함께 번역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수학잡지 〈수학동아〉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재미있게 전달할지 오랫동안 고민했다. 《우주순찰대 고딱지》 시리즈는 초등학생 타깃의 〈어린이수학동아〉가 창간되면서 인기리에 연재했던 작품이다. 저자는 격주간으로 연재하며 아쉬웠던 부분과 수학 콘텐츠를 보강해 새롭게 시리즈를 준비했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서울 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 철학 협동 과정에서 과학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누가 수학 좀 대신해 줬으면!》 《30세기 소년소녀》 《술술 읽는 물리 소설책 1~2》《하늘은 무섭지 않아》 《우주로 가는 문 달》을 썼다. 옮긴 책으로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 1953-1960, 1960-1999》 《진짜진짜 재밌는 곤충 그림책》 《수학 없는 수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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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자아이 다섯과 여자아이 둘, 일곱 난쟁이가 코끼리 방에 살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모두 좋은 집을 찾아서 떠날 준비가 되어 있어요! (…) 코끼리 한 마리가 행진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디로 가는 걸까요? 태어난 지 9일밖에 안 됐다면 미래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겠지요.
(…) 친부모의 정체를 확실히 숨길 수 있었기 때문에 불법 낙태보다는 입양을 선택했습니다. 사람들의 눈길 때문에 이름과 평판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될 유명한 덴마크인이 신중한 모성지원협회의 덕을 봤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친부모의 이름을 비밀로 하는 건 필수였습니다.
_ 콩슬룬


노여움, 질책, 신랄함, 무관심. 잉에의 경우에는 친자식이 있는 가정에 대한 경멸이었다. 마음속 깊은 곳에는 누구에게도 내보이지 않았던 감정이 있었다. 자신이 돌보고 어르며 매일 밤마다 잠을 재우는 아이에 대한 혐오감이었다. 막달렌은 이게 입양된 아이, 즉 잉에가 절대 아이를 가질 수 없음을 증명한 아이에 대한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노여움이라고 했다.
노여움은 영혼 안에서 오랫동안 산다. 살아 있는 아이는 위험하다는 사실을 희미하게 감지했다. 입양된 아이들은 상당수가 무의식적으로 웃거나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함으로써 이런 위협을 누그러뜨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많은 아이들이 자신이 입양됐다는 말을 듣지 못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이유도 모른 채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향해 미소 지었다.
_ 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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