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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72782803
· 쪽수 : 303쪽
· 출판일 : 2009-10-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72782803
· 쪽수 : 303쪽
· 출판일 : 2009-10-20
책 소개
인도네시아 '꽃띠문학(Chick-lit)'의 효시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중학교 동창생인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 네 명과 천주교 신부인 사만 사이에 얽힌 사랑 이야기이다. 시민운동가가 되기 위해 성직을 떠나야만 했던 사만의 종교적 갈등과 고뇌, 젊은 여성들의 성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와 묘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보수적인 종교계에 특히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리뷰
책속에서
마을 주민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사만이다. 그런 그가 서로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 농장 내 마을 사람들에게 주민 중 한 사람이 석유시추 현장의 거만하기 짝이 없는 직원에게 살해당했다고 믿게 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을까? 분명한 것은 시하르는 그런 일을 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사만이라면 몰라도. 그러나 나 역시 전적으로 그가 이 일을 주도했으리라 확신할 순 없었다. 예전의 그는 매우 온순한 사람이었다. 매우 정직한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혹시 그가 사만이라고 개명한 이후의 그의 진면목을 내가 잘 모르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이 모든 것이 그저 상상이란 말인가? 정말 어찌 된 일일까?
나는 요정의 후손이었다. 나는 아이들이 춤을 추는 처녀의 궁에서 살고 있었다. 궁 주변에는 거인들이 사는 언덕이 있었다. 턱이 긴 거인, 불타는 머리털의 거인, 녹색 거인, 코끼리 코 거인, 당근 코 거인, 무ㅜ리 코 거인. 무시무시한 거인들이었다. 그들은 무사들의 적이자 조롱거리였다. 무사들은 거인들을 하찮고 괴상한 도망자들로 여겼다. 하지만 난 그중 한 거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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