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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 카프카, 김훈

들뢰즈, 카프카, 김훈

(천 개의 고원 그리고 한국문학의 지평)

장석주 (지은이)
작가정신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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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 카프카, 김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들뢰즈, 카프카, 김훈 (천 개의 고원 그리고 한국문학의 지평)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주제평론
· ISBN : 9788972882763
· 쪽수 : 330쪽
· 출판일 : 2006-03-30

책 소개

문학평론가 장석주의 한국문학 비평집. 들뢰즈와 가타리가 함께 쓴 <천 개의 고원>이 제시하는 프리즘을 통해 한국문학을 들여다보고자 했다. 저자의 사유는 '공무도하가'를 비롯해 이상, 김소월, 서정주, 김춘수, 이성복, 신경림, 황지우, 황동규 등과 이문과, 김훈 등 한국 작가들의 시와 소설, 그리고 카프카를 종횡무진 아우른다.

목차

들뢰즈, 카프카, 김훈

제1장 리좀, 책, 이문구
1. 리좀, 혹은 리좀-책
2. 책, 그 다양체
3. 농촌, 혹은 지층화
4. 세계화의 폭력 속에서

제2장 김훈
소멸하는 몸의 현상학
풍경과 질병
질병과 은유

제3장 나와 타자
타자의 현상학

제4장 타자의 발견
1. '나'는 타자의 타자다 : 카프카의 경우
2. 일본문학 : 한국문학의 타자
3. '나'의 타자화 ; 탈주자 '이상'의 경우

제5장 가족
'가족'이라는 파시즘 속에서
탈주

제6장 존재에서 생성으로
황동규의 시세계

제7장 시선의 미시정치학

제8장 도피와 유희
다시, 김춘수 시 읽기
도취에 관해서―시인과 술

제9장 스타일과 상상력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책 끝에
장석주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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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장석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문학비평가.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했다. 시인, 비평가, 출판편집자, 대학강사로 살아왔다. 산책, 음악, 햇빛, 바다, 대숲, 제주도를 사랑한다.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 「심야」가 당선하고,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날아라, 시간의 포충망에 붙잡힌 우울한 몽상이여」,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 「존재와 초월―정현종론」이 당선하며 시와 평론을 겸업한다. 고려원의 편집장을 거쳐 청하 출판사를 설립해 대표 겸 편집자로 일했다. 1980년대 계간지 《현대시세계》와 《현대예술비평》 등을 펴냈다. 2002년부터 동덕여대, 명지전문대,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강의하고, EBS라디오와 국악방송 등에서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한다. 동서고금의 고전들에 대한 폭넓은 독서력을 바탕으로 여러 매체에 글을 연재했거나 하고 있으며, 『풍경의 탄생』(2005), 『들뢰즈 카프카 김훈』(2006), 『이상과 모던뽀이들』(2010), 『마흔의 서재』(2012), 『철학자의 사물들』(2013), 『일요일의 인문학』(2015), 『에밀 시오랑을 읽는 오후』(2023) 등 감성과 인문학적 통찰이 돋보이는 책을 잇달아 내면서 주목을 받는다. 시집 『햇빛사냥』, 『완전주의자의 꿈』, 『그리운 나라』, 『새들은 황혼 속에 집을 짓는다』, 『붕붕거리는 추억의 한때』,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꿈속에서 우는 사람』 등 저서 100여 종을 출간했다. 애지문학상(2003), 질마재문학상(2010), 영랑시문학상(2013), 편운문학상(2018) 등을 수상했다. 지금은 경기도 파주에서 아내와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살며 글을 쓰고 산책을 하며 인문학 강연을 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칼의 노래>의 '이순신'이나, <현의 노래>에서 가야왕의 시비인 '아라', 악사인 '우륵' 등은 모두 국가-기계의 포획에서 벗어나 탈주의 선을 타고 나아간다. 탈주의 선을 탄다는 것은 생성의 선취이며, 들뢰즈/가타리에 의하면 "생성들은 소수적이며, 모든 생성은 소수자-되기"다. 소수자-되기는 정치적 선택과 역량의 결과물이다. 권력의 중ㅅ미에서, 그리고 역사의 포획과 자악에서 벗어나기다.

... 들뢰즈가 제시하는 소수-되기는 시장 독점적 주류 문화와는 다른 선 타기다. 주류, 혹은 다수는 표준 속에 포획되어 있는 한 그 누구도 아니며 아무도 아닌 자다. 다수는 '사실'로서는 존재하지만 생성을 위한 내부적 질료를 만들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무도 아닌 자가 되는 것이다. 반면에 소수는 표준화의 포획에서 자유로운 한 모든 사람 되기이며 모든 사람의 잠재적 역량을 선취하기가 된다. 그것은 욕망을 억압하고 코드화하고 차단하는 사회적 조건에 포획된 삶의 재현이나 복제가 아니라 새로운 삶으로 나가기 위한 파괴며 해체다. 그것은 새로운 생성이다.

- 본문 44~45쪽, '제2장 김훈: 소멸하는 몸의 현상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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