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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마음 공부

노자의 마음 공부

(소란과 번뇌를 다스려줄 2500년 도덕경의 문장들)

장석주 (지은이)
윌마
18,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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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마음 공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자의 마음 공부 (소란과 번뇌를 다스려줄 2500년 도덕경의 문장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949661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5-11-17

책 소개

《도덕경》 81장 가운데 현대인에게 가장 울림을 줄 34장을 선별해 각 장의 핵심 사상을 짚고, 오늘의 현실에 저자의 해석을 연결해 풀어냈다. 저자 장석주는 “삶이 방향을 잃었을 때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며, 그 기본은 언제나 노자의 《도덕경》 속에 있다”라고 말한다.

목차

서문_ 노자를 읽는 시간

1장 물처럼 살라
슬퍼하는 자가 이긴다 _《도덕경》 69장
못난 사람이 도를 들으면 크게 비웃는다 _《도덕경》 41장
잘 살려면 욕심을 비우라 _《도덕경》 19장
도는 스스로 위대하다고 하지 않는다 _《도덕경》 34장
자신을 아는 사람이 현명하다 _《도덕경》 33장
이름 없는 소박함을 구하라 _《도덕경》 37장
물처럼 살라 _《도덕경》 8장
크게 곧은 것은 구부러진 듯하다 _《도덕경》 45장
잘 굴러가면 바퀴 자국이 남지 않는다 _《도덕경》 27장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_《도덕경》 78장
도는 자연을 따른다 _《도덕경》 25장

2장 결국 뿌리로 돌아가니 이는 맑고 고요함이다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다 _《도덕경》 44장
내게 지혜가 있다면 큰길을 가겠다 _《도덕경》 53장
살얼음 낀 겨울 내 건너듯 하라 _《도덕경》 15장
천하가 아름다움을 아는 까닭은 추함이 있기 때문이다 _《도덕경》 2장
자애하면 용감할 수 있다 _《도덕경》 67장
도는 늘 이름이 없다 _《도덕경》 32장
작은 생선을 찌듯이 하라 _《도덕경》 60장
뿌리를 박되 튼튼하게 하라 _《도덕경》 59장
덕이 두터우니 갓난아이와 같다 _《도덕경》 55장
결국 뿌리로 돌아가니 이는 맑고 고요함이다 _《도덕경》 16장
말을 아끼는 게 자연의 덕이다 _《도덕경》 23장
높으면 누르고 낮으면 들어 올린다 _《도덕경》 77장

3장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
빛나되 번쩍이지 마라 _《도덕경》 58장
모든 있음의 뿌리는 없음이다 _《도덕경》 40장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 _《도덕경》 41장
하늘의 그물은 넓고 성글어도 놓치는 게 없다 _《도덕경》 73장
배움을 멈추면 근심이 없다 _《도덕경》 20장
발꿈치를 들고 오래 서 있지 못한다 _《도덕경》 24장
베옷을 걸치고 옥을 품어라 _《도덕경》 70장
소박함으로 돌아가다 _《도덕경》 28장
큰 덕은 텅 비어 있다 _《도덕경》 21장
천지는 인자하지 않다 _《도덕경》 5장
사람은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다 _《도덕경》 50장

저자소개

장석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비평가, 에세이스트. 책, 산책, 음악, 햇빛, 바다, 대숲, 제주도를 좋아하고 서재와 도서관을 사랑한다. 스무 살에 <월간문학> 시부문 신인상 수상, 스물 넷에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와 문학평론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 출판사를 설립해 약 15년간 편집자이자 발행인으로 일했다. 그 후 동덕여대 등 대학에서 강의하고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EBS, KBS, 국악방송에서 3년여 동안 진행자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 『일상의 인문학』 『소설: 장석주의 소설 창작 특강』 『고독의 권유』 『철학자의 사물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시간의 호젓한 만에서』 『삶에 시가 없다면 너무 외롭지 않을까요』 등이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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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덕경》의 바탕은 ‘무위자연’입니다. 자연이란 본래 그러한 것, 저절로 그러한 것입니다.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자연은 아무 탈 없이 잘 굴러갑니다. 새들은 공중을 날고, 물고기들은 물에서 노닐고, 네발 달린 뭇 짐승들은 땅을 터전 삼아 살아갑니다. 때가 되면 이들은 생육하고 번성을 꾀합니다. 무릇 식물과 동물들은 자연의 그러함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데 반해 사람은 굳이 제힘을 보태 그러함에 변화를 만들려고 애를 씁니다. 인간 문명이란 자연에 대한 윽박지름과 토벌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미증유의 기후 대란은 그런 대가로 생긴 재앙입니다. 도법자연道法自然에 기원을 둔 노자의 가르침은 현대에도 주목받을 만합니다. 인류는 《도덕경》의 오래된 지혜에 귀를 기울이고 시적 영감을 받아야 할 당위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훌륭한 장수는 애써 물러서는 자애를 보여준다. 이 자애로움에는 노자가 말하는 무위의 도가 깃들어 있다. 그는 “슬퍼하는 자가 이긴다”라고 했는데, 슬퍼하는 자가 바로 자애로운 자다. “자애로움으로 싸우면 이기고, 자애로움으로 지키면 굳건하다(夫慈以戰則勝, 以守則固).”(《도덕경》 67장) 우리가 살아내는 나날도 들여다보면 싸움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싸움에서 이기려면 일부러 함을 삼가고 자신을 늘 낮춰야 한다. 겸손은 자기를 내세우지 않음이고, 남과 다투지 않음 속에서 진가를 드러낸다. 다툴 일이 생기더라도 물러서고, 화를 내기보다는 자애로 감싸는 것이다. 이것이 도의 실천이고 덕의 실행이다. 자애로움으로 적을 감싸안고 슬퍼하는 자가 기어코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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