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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꽃님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72887164
· 쪽수 : 100쪽
· 출판일 : 2012-11-12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72887164
· 쪽수 : 100쪽
· 출판일 : 2012-11-12
책 소개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시리즈 31권. 계몽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김향이가 쓴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로, 슈퍼집 은미네와 은미네에서 키우는 개 꽃님이가 한 가족으로 어울려 살아가는 소소하지만 가슴 푸근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목차
1. 꽃님이
2. 아버지의 꿈
3. 애어른
4. 할미새
5. 꽃님이 돌아오다
리뷰
책속에서
몸부림을 치던 꽃님이가 몸을 길게 뻗고 안간힘을 썼다.
“나온다. 나와.”
꽃님이가 얇은 주머니에 싸인 강아지를 몸 바깥으로 덜컹 쏟아 놓았다. 꽃님이는 강아지를 싸고 있는 얇은 주머니를 물어뜯어 벗겨 내고 삼킨 다음, 강아지의 젖은 몸을 혀로 핥아 주었다.
“세상에! 우리 꽃님이 어미 노릇 하는 것 좀 봐!”
아버지는 길 건너 세탁소 집으로 씩씩대며 걸어가서 무녀리를 그 집에 두고 나오셨다. 은미는 아버지가 미웠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터지려는 울음을 삼켰다.
꽃님이가 그날부터 밥을 안 먹었다. 물그릇도 며칠째 그대로였다.
“에그. 새끼 잃은 어미 마음이 오죽하겠냐만, 개 팔자가 그런 것이지. 어서 기운 차려라.”
어머니는 음식점에서 얻어 온 뼈다귀를 꽃님이 밥그릇에 수북이 담아 주며 구슬렸다.
은미는 개 밥그릇을 발로 차며 소리질렀다.
“새끼들 다 뺏겨 버렸는데 엄마 같으면 밥이 넘어가겠어? 나도 말 안 들으면 남의 집으로 보내 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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