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우울의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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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부서진 우울의 말들 (그리고 기록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72917816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2-09-15

책 소개

<이토록 놀라운 동물의 언어>의 저자 에바 메이어르의 <부서진 우울의 말들>. 저자 자신이 겪은 우울증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자, 철학, 예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우울증을 이해하고자 하는 책이다.

들어가는 글

1. 서서히 빠져버린 색과 만찬 식탁에서의 죽음에 대하여 : 짧은 개인사
2. 뒤틀린 나무들과 영혼의 형태에 대하여
3. 광기의 이로움과 치유에 대하여
4. 몸의 기억과 내 발걸음의 지혜에 대하여
5. 세상에 굳건하게 뿌리를 내리는 것에 대하여 : 결론

주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에바 메이어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덜란드의 작가, 화가, 가수 겸 작곡가, 철학자이다. 영어로 번역된 그의 첫 소설 『버드 코티지(Het vogelhuis)』는 네덜란드에서 BNG 문학상과 리브리스 문학상을 받았다. 비소설 작품인 『이토록 놀라운 동물의 언어(Dierentalen)』도 여러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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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주로 과학책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는 『미토콘드리아』, 『트랜스포머』, 『깊은 시간으로부터』, 『이전 세계의 연대기』, 『생명, 경계에 서다』, 『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가드닝을 위한 식물학』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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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자목*

★★★★☆(8)

([마이리뷰]우울을 인식하고 함께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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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쥴*

★★★★★(10)

([마이리뷰]삶과 예술, 그리고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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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

★★★★☆(8)

([마이리뷰]철학, 예술을 통한 우울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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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

([마이리뷰]우울증은 정신병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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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

★★★★☆(8)

([100자평]아주 근사한 짙은 안개가 종일 뒤덮인 날이었고 오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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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10)

([마이리뷰]우울증에 대한 기록과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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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나의 끝, 하나의 겉껍데기, 하나의 세계 속에 들어 있는 하나의 세계(하나의 자신 속에 들어 있는 하나의 자신), 생각의 둥지 속을(마치 새끼 뻐꾸기처럼) 비집고 들어와서 건강한 다른 생각들을 밀어내는 생각들, (밝은 빛 속에 있을 때조차도) 항상 드리워 있는 그림자, 하나의 확증, 하나의 진실, 하나의 환상, 육지가 바다로 바뀌는 해안의 질척한 모래밭, 사방에 포자를 흩뿌리는 곰팡이, 방송이 끝난 텔레비전의 노이즈 화면, 서서히 사라지는 것, 모든 색이 서서히 빠져나가고 결국에는 색의 기억만 남기고 회색으로 변해버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