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벗기고 싶다

1장 먹물들에게 고함
1.내 우울함의 이유
2.전공 없는 아마페서
3.만능 엔터테이너, 텔레페서
4.마피아를 꿈꾸는 폴리페서
5.이성으로 행동하는 프로페서
6.지식인 비판과 감시 문화
7.비판과 토론이 없는 죽은 사회

2장 위선의 세상에 옐로 카드를 던져라
1.서평의 즐거움 혹은 괴로움
2.지식 혹은 지식인을 팔아 먹는 출판계
3.저질 번역, 졸속 번역
4.사이비 페미니스트 작가와 출판상업주의
5.너희가 예술을 아느냐
6.성인 전용관에서 영화 보고 싶다
7.신문과 방송의 근친상간
8.언론 개혁, 또 속을 것인가
9.문화예술 밀어내는 '막가파'방송
10.힘있는 자, 가진 자에게도 카메라를 99
11.TV로도 문화예술을 즐기고 싶다
12.호들갑만 떠는 환경 프로그램

3장 호모카피탈리스티쿠스의 육체
1.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자 관객이 되고 싶은 이유
2.불륜을 위한 변명
3.떳떳한 불륜을 그리워함
4.위선적인 너무나 위선적인 성
5.성의 쾌락 추구권을 침해 말라
6.셀프 포르노와 프라이버시
7.몸은 문화 자본?
8.'사이버' 결혼과 '사이비'부부
9.포르노 문화에 대한 오해
10.현대인의 사랑과 성
11.노출과 엿보기의 에로티시즘

4장 시대 유감
1.왕따가 존경받는 사회를 기다리며
2.실명 비판 유감
3.정보화 사회, 아직 멀었다
4.유행 쫓아가기
5.상류층의 낭비문화
6.노블레스 오블리쥐
7.스포츠의 사회학
8.고위층 패션과 문화 의식
9.탈옥수가 만든 영화 이야기
10.둥글게 둥글게, 한국인의 병
11.비판의 목적은 반성
12.새 밀레니엄은 생태주의 문화로

5장 갈팡질팡 교육, 흔들흔들 문화
1.상징 폭력의 본거지, 학교
2.학교 붕괴 카운트 다운
3.정답은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
4.몇백 등짜리 대학을 위한 들러리, 두뇌한국 21
5.호모 에코노미쿠스&호모 사피엔스
6.문화우월주의냐 문화적 자존심이냐
7.문화 연구는 '발바닥 비평'에서부터
8.문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6장 숨은 양심 찾기
1.자동차 문화의 허상
2.아름다운 신고, 고발 정신
3.숨은 양심 찾기의 모순
4.음주 운전 단속이란 이데올로기
5.주차 전쟁:공동체 의식의 실종
6.큰 차, 작은 차
7.연령과 성 차별의 자동차 문화

7장 종횡무진 책 읽기
[문학과 예술에 관한 책 읽기]
1.가슴 적시는 고 기형도 시 전집
2.소설로 씌어진 동강 이야기
3.귀족에게 발길질당한 모차르트
4.서양 미술의 에로티시즘
5.위대한 작가들
6.사회 과학의 눈으로 본 예술
7.예술적 감지력을 키워주는 영화 예술서
8.돈도 벌고 예술도 즐기는 책
9.도시 건축 이야기

[사랑과 섹스에 관한 책 읽기]
1.여심은 못 읽은 <책 읽어주는 남자>
2.불륜을 통한 사랑의 본질 규명
3.전경린의 <내 생에 꼭 하루뿐인 특별한 날>
4.사랑의 신드롬
5.마광수 교수의 <자유에의 용기>
6.중년 여성을 이해하자
7.성욕에 관한 무의식의 세계
8.울리히 벡 부부의 사랑 분석
9.<섹스란 무엇인가>

[지식인과 학문에 관한 책 읽기]
1.조급하게 출판된 기든스의 책
2.현대인의 반성을 촉구하는 지식인의 '잡문'
3.촘스키와 부르디외
4.우리 지식인들의 일본 알기
5.오자투성이 번역서 개정판으로
6.에크리벵 누아르
7.표절한 책
8.탁월한 책 쓰고도 재임용 탈락
9.신자유주의-제3의 길 비판서
10.<영국 노동당사>와 철새 정치인
11.<현대를 생각한다>
12.<보수주의자들>
13.이상 속의 철학 책
14.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태주의

불행히도 우리 대학에는 '프로페서(Professor)'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문 지식조차도 갖추지 못한 아무추어 교수인 '아마페서(Amafessor)'와 TV에 자주 출현해 대중적 인기를 얻어 스타라도 되어보려고 주책 떠는 '텔레페서(Telefessor)'들이 있는가 하면, 권력지향적인 정치 교수들인 '폴리페서(Polifessor)'도 있다. --본문 2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