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미술품 위조 사건

미술품 위조 사건

(20세기 미술계를 뒤흔든 충격적인 범죄 논픽션)

래니 샐리스베리, 앨리 수조 (지은이), 이근애 (옮긴이)
  |  
(주)태일소담출판사
2012-04-05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미술품 위조 사건

책 정보

· 제목 : 미술품 위조 사건 (20세기 미술계를 뒤흔든 충격적인 범죄 논픽션)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73812714
· 쪽수 : 416쪽

책 소개

현대미술사 사상 가장 광범위하고 정교한 사기극을 다룬 치밀한 범죄 심리극이다. 이 책은 어디까지나 논픽션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그 어떤 범죄 스릴러 못지않은 긴장감과 놀라움을 안겨준다. 작가는 미술계의 실태뿐만 아니라 사기꾼과 공범 그리고 피해자들에 대한 심리적 해석 또한 섬세히 밝혀나간다.

목차

등장인물
프롤로그

1 “멋진 마티스 그림 한 점 부탁합니다”
2. 캔버스 탐욕
3. 운명적 만남
4. 선을 넘다
5. 첫 번째 의심
6. 날조된 인생
7. 문명의 파괴자
8. 이젤 앞에서의 사투
9. 소장 내력의 위력
10. 전력을 다해 질주하다
11. ‘오염’된 그림들
12. 불길한 메시지
13. 수상한 책벌레
14. 집요한 추적 그리고 증거 문서들
15. 새로운 동업자를 끌어들이다
16. 냉철한 원칙주의자
17. 폭풍 속으로
18. 서 있는 누드
19. 의문의 방화 사건
20. 마이어트의 우울한 시기
21. 카멜레온
22. 위조범의 서류 가방
23. 아우슈비츠 콘서트
24. 극도의 신중함
25. 또 한 명의 희생자
26. 깊어가는 분노
27. 문화재 전담반
28. 마카로니 사기극
29. 체포
30. 알라딘의 동굴
31. 강적을 만나다
32. 드류의 몰락
33. 지독한 거짓말쟁이
34. 재판

에필로그
작가 후기

저자소개

래니 샐리스베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샐리스베리는 콜롬비아 저널리즘 대학원을 졸업하고 로이터 통신과 AP 통신에서 일하면서 아프리카, 중동, 뉴욕 등지에서 활동했다. 현재 영화로 제작 중인『크루얼리스트 마일즈The Cruelest Miles』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샐리스베리는 현재 딸과 함께 뉴욕 북쪽에 살고 있다.
펼치기
앨리 수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미술 갤러리 주인의 아들이었던 앨리 수조는 20년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로이터 통신, AP 통신 그리고 〈뉴욕 데일리 뉴스New York Daily News〉에서 미술 및 연예, 해외 기사를 취재했다. 안타깝게도 수조는 이 원고를 마감하고 2008년 말 세상을 떠났다.
펼치기
이근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과를 졸업하고 출판번역가로 활동 중이에요. 옮긴 책으로는 『인체 쇼핑』, 『테크니칼러 판타지 여행』, 『보통사람들의 부자되기 90일』, 『카스트로 유전자』, 『두 번째 기회의 나라에서』, 『신이 죽었다』, 『미술품 위조 사건』, 『엄마에게 말 걸기』, 『여자친구에게 말 걸기』, 『반가워 듀크』, 『반가워 루퍼스』, 『반가워 해리』, 『반가워 릴리』 등이 있어요.
펼치기

책속에서

서그널로 돌아와 마이어트는 소파에 앉아 독한 술을 마셨다. ‘제길, 이 얼마나 추악한 모습이란 말인가! ’ 처음부터 이 사기 계획은 영혼을 갉아먹는 크나큰 실수의 시초였다. 그는 오랜 세월 자신을 기만해왔고, 그가 하고 있는 일이 가져올 파멸의 가능성을 무시해왔다. 이 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었지만 믿을 만한 사람이 생각나지 않았다. 마이어트는 잠시, 경찰서에 전화를 할까 고민했다.
그때 전화기가 울렸다. 드류였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건 전화였다. “전용회선으로는 얘기할 수 없어.” 그가 말했다. “안전하지가 않아. 지금 당장 밖으로 나와서 길 끝에 있는 낡은 공중전화로 가. 내가 그리로 전화를 걸 테니까.”
마이어트는 외투를 입고 밖으로 나가 전화를 기다렸다.
“우리 둘 다 곤경에 빠졌어, 존.” 드류가 말했다. 그는 누군가가 그를 협박하려고 했다면서, 어쩔 수 없이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을 미술 사기와 연결시키는 범죄를 성립시킬 증거가 있어서, 협박범의 집에 침입해 조치를 취하는 것 말고는 다른 도리가 없다고 드류는 말했다.
“어떤 조치?” 마이어트가 물었다.
“자욱한 연기를 들이마신 경험이라고 해두자고.”
마이어트는 등골이 오싹해졌다.
“자네도 이 일에 연루됐다는 거 알지?”
-「마이어트의 우울한 시기」 중


사실상 드류는 이미 기량이 뛰어난 기록 보관 담당자였다. 거의 10년 동안, 그는 수많은 시간을 미술 사업에서 가장 지루한 부분을 연구했다. 그는 미술 시장의 기록 및 명성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방화벽에 허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기록 보관 방법을 연구 조사한 것이다. 그는 그의 위작들이 미술사의 일부로 보이게 만들기 위해 이미 인정받은 걸작들 옆에 나란히 놓으려고 이런저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드류에 대한 마이어트의 판단은 결국 옳았다. 드류에게 돈은 부수적인 이득일 뿐이었다. 드류는 타인의 존경에 목말라했고, 자신을 교수이자 물리학자로 위장함으로써 그것을 얻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이 입증되자, 그는 자신과 그가 만들어낸 거짓 창조물을 미술계의 심장부에 끼워 넣기에 이르렀다. 그 과정에서 드류는 이제 곧 20세기 최고의 미술 사기꾼 중 한 명으로 자신의 이름을 올릴 처지가 되었다.
-「알라딘의 동굴」 중


헵번과 그의 동료들은, 속임수는 접어두고, 미술품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기본적인 질문들을 던졌다. 그림이 훌륭하다면 그 그림이 사람들이 추정했던 그 화가의 작품이 아니라고 해도 본질적인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정말 속 끓이게 하는 질문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토머스 호빙이 인용한 바 있는 미술품 감정가 얼라인 사리넨이 이렇게 말했다.“ 가짜 그림이 너무도 뛰어나서 신뢰할 수 있는 철저한 검사 후에도 작품의 진위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일 경우, 마치 그 그림이 명백한 진품인 것처럼 이 미술품이 만족스러울까, 아니면 그렇지 않을까?”
-「알라딘의 동굴」 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