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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88974162764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5-03-28
책 소개
목차
□ 머리말 답사길에서 세상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내가 나를 만난다
봄날, 남도에서 동해까지
3월
땅끝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산사의 절창 - 전남 해남 달마산, 미황사, 달마고도
섬진강 물줄기따라 굽이치는 강변 길의 매혹 - 전북 임실 회문산, 섬진강 길
지리산 굽이굽이 펼쳐진 물과 돌의 장려한 풍경 - 경남 하동 쌍계사, 불일폭포
휘적휘적 걷기 좋은 봄날의 산사 - 전남 곡성 태안사
빛고을 광주를 굽어보는 호남의 진산珍山 - 전남 광주 무등산
백련산 자락에서 들려오는 다산의 흔적 - 전남 강진 다산초당, 백련사
4월
철쭉꽃으로 물든 영남의 명산을 찾아서 - 경남 합천 황매산, 영암사지
바위와 주변 풍치가 선경仙境에 이른 곳 - 강원 평창 팔석정
굽이굽이 절경만 모아담은 봄날의 호숫길 - 충북 제천 충주호, 구담봉, 옥순봉
적막하도록 은은한 소양강변 산사의 풍경 - 강원 춘천 청평산, 문수원
쪽빛으로 빛나는 봄날의 절을 찾아서 - 경기 여주 신륵사
삼남 지방에 제일가는 경승지 - 충북 괴산 화양동구곡
5월
봄날의 쓸쓸한 아름다움이 머무는 곳 - 충남 서산 보원사 터, 개심사
한려수도 외딴섬의 한 폭의 수채화 - 경남 통영 미륵섬 장군봉
봄볕 스미는 옛정취로 물드는 길 - 서울 부암동 백사실계곡
독야청청 짙푸른 산림의 향기 - 경북 봉화 청량산
동해 경포대에서 만나는 것들 - 강원 강릉 경포대
산수를 사랑한 선비가 조성한 아름다운 정원 - 경북 영양 서석지
여름, 아름다움을 건너는 법
6월
다도해의 보석, 고흥 금강죽봉 – 전남 고흥 금강죽봉
동해 경주에 펼쳐진 보석 같은 주상절리 – 경북 경주 앞바다
윤선도가 꿈꾸던 이상향을 찾아서 – 전남 완도 보길도
7월
구산선문의 전통이 깃든 고찰의 미 – 전남 지리산 실상사
선비의 정신이 담긴 조선의 정원 – 경북 안동 체화정
8월
천삼백 리 낙동강의 절경을 한눈에 담은 곳 – 경북 안동 고산정
오래된 고찰에서 본 불교문화의 정수 – 경북 예천 용문사, 윤장대
가을, 그리움엔 길이 없어
9월
스러져가는 적멸의 아름다움이 흐르는 곳 - 충남 부여 부소산, 고란사
남해 금산에서 남해바다를 굽어보다- - 경남 남해 금산
동해바다를 아름답게 조망하는 산사의 하루 - 강원 양양 낙산사, 의상대
그 아름답고 쓸쓸한 들판 위 산사에서 – 경남 창녕 관룡사, 용선대
경주 소금강산의 문화유산들 – 경북 경주 소금강산
상사화 붉게 물든 가을 산사에서 - 전북 고창 선운사, 도솔암
10월
암굴에 세워진 신비로운 누각 하나 - 전북 진안 수선루
걷다가 보면 신선이 되는 길 - 충북 괴산 외선유동길
퇴계의 선비정신이 도도히 흐르는 땅 - 경북 안동 도산서원
지상의 선계仙界에 가을이 내리다 - 서울 경복궁
남도의 한 섬에 아로새긴 한 폭의 가을 산수화 - 전남 진도 운림산방, 쌍계사
나라 안에 제일 아름다운 물도리동 - 경북 예천 용궁, 회룡포
1300년 된 은행나무가 있는 천년 고찰 - 경기 양평 용문사
11월
나라 안에 가장 빼어난 절 - 경북 영주 부석사
하염없이 동해바다를 보다 - 강원 고성 청간정
가을 숲이 아름다운 초간정에 얽힌 내력 - 경북 예천 초간정
가을빛 형형색색으로 물든 관동제일루 - 강원 삼척 죽서루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 산사에서 – 충남 유성 계룡산, 갑사
장쾌한 가을색을 뿜어내는 내변산의 절창 – 전북 변산 직소폭포
수천 년 역사의 신비를 자아내는 산 – 경북 청송 주왕산, 대전사
겨울, 산사에 내리는 첫눈 소식
12월
남도의 고아한 풍경이 일품인 산사에서 – 전남 곡성 도림사, 청류동계곡
첩첩산중 적멸보궁에서 적요의 소리를 듣다 - 강원 정선 정암사
아스라이 사라져간 폐사지의 추억 - 강원 미천골 선림원지
1월
월출산엔 고려 불교의 흔적만 남아 – 전남 강진 무위사
태봉국의 옛도읍은 눈꽃되어 흩날리고 – 강원 철원 고석정
2월
고요 속에 빛나는 깨달음의 길 - 강원 평창 상원사
문득 그리워서 찾아가는 겨울바다 - 제주 서귀포시 성산봉
눈 내리는 정자에서 선비의 풍취에 젖어 - 경남 함양 화림동계곡
책속에서
걷다가 지치면 아무 데나 멈추어 서서 흐르는 강물소리를 듣고, 물 위에 발을 담그고 먼 산을 바라다보면 산이 가슴 깊은 곳으로 내려앉는 그곳이 바로 회문산 자락을 흐르는 섬진강이다.
- ‘섬진강 물줄기따라 굽이치는 강변 길의 매혹, 전북 임실 회문산, 섬진강 길’ 중에서
‘마음을 깨끗하게 씻는 곳’이란 뜻의 세심동 洗心洞이라 쓰인 표지석을 지나 산길로 접어든다. 옛것이 고스란 히 남은 듯한 개심사로 다가가는 길은 아침이어서 더욱 청량하다.
- ‘봄날의 쓸쓸한 아름다움이 머무는 곳, 충남 서산 보원사터, 개심사’ 중에서
나라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한려수도, 자생적으로 피어난 이팝꽃과 나리꽃이 만개한 봄날,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넋을 놓고 바라보는 장군봉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 ‘한려수도 외딴섬에서 바라보는 한 폭의 수채화, 경남 통영 미륵섬 장군봉’ 중에서
매화꽃 피는 봄날, 문득 마음이 무겁다고 느껴질 때 홀연히 떠나 마음을 내려놓고 한껏 쉬었다 오고 싶은 아름다운 길이 있다. 걷다가 지치면 아무 데나 멈추어 서서 흐르는 강물소리를 듣고, 어떤 때는 물 위에 발을 담그고 먼 산을 바라다보면 산이 문득 가슴 깊은 곳으로 내려앉는 듯한 그곳 이 바로 회문산 자락을 흐르는 섬진강이다.
- ‘섬진강 물줄기따라 ㅤㄱㅠㅂ이치는 강변 길의 매혹, 전북 임실 회문산, 섬진강 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