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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오류

역사의 오류

(되짚어볼 세계사의 의혹 혹은 거짓말 50)

베른트 잉그마르 구트베를레트 (지은이), 이지영 (옮긴이)
  |  
열음사
2008-04-10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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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오류

책 정보

· 제목 : 역사의 오류 (되짚어볼 세계사의 의혹 혹은 거짓말 50)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74271909
· 쪽수 : 344쪽

책 소개

《생각의 오류》에 이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역사의 전달과 은폐된 진실을 추적한다. 개인의 주관적 혹은 편향적인 사고방식이 개인 범주를 벗어나 역사의 기록에 이르게 되면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세계사 속에 당연시 여겨지는 50가지 대표적인 예를 들어 증명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노아의 홍수-신화인가 자연재해인가 / 아틀란티스-저주받은 문명인가 상상 속의 이야기인가 / 올림픽 마라톤의 유례-누가 왜 마라톤 평원을 달려야 했을까 / 칼리아스 평화조약-그리스와 페르시아는 평화조약을 맺었는가 / 클레오파트라-세계사를 뒤흔든 최고의 미녀인가 /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고대 문화유산을 파괴한 자는 누구인가 / 나사렛 예수의 출생-진짜 성탄절은 24일인가 25일인가 / 본디오 빌라도-성서로 왜곡된 인물인가 /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탁월한 책략가인가 잔혹한 난봉꾼인가 / 로마 대화재-네로의 변덕이 부른 참사인가 단순한 재해인가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증여문서-바티칸에 의해 위조된 문서인가 / 유럽의 섬 헝가리-훈족기원설이 정설? / 중세의 재발견-정말 암흑기였을까 / 엘로이즈와 아벨라르-수도원에서 쓴 정열의 연애편지? / 엘레오노르 아키텐-왕비가 된 매춘부? / 리그니츠 전투-과연 기독교도의 영광스런 승리일까 / 성 안토니우스의 유물-진품을 소장한 자는 누구인가 / 로빈 후드-무법자에서 영웅으로 진화? / 템플 기사단-성배수호자들의 커밍아웃? / 드라큘라 백작-18세기가 만들어낸 작품?

아메리카 발견-이 대륙을 발견한 사람은 누구인가 / 식인풍습-맹신과 선입견에서 비록된 신화? / 보르지아 왕조-성추문과 범죄로 얼룩진 바티칸 역사? / 스페인 무적함대의 패배-최강국 스페인의 몰락을 불러온 방아쇠? / 메이플라워호의 이주자들-과연 종교탄압을 피해 떠난 신자들만 있었나 / 갈릴레오 갈릴레이-위대한 과학계의 순교자? / 태양왕 루이 14세-‘내가 곧 국가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 프리메이슨-세계지배를 노리는 비밀결사조직인가 / 세계 공용어로서의 독일어-단 한 표 차이로 기회를 놓쳤다? / 포템킨 영주-단순히 속임수에 능한 영주였을까

프랑스 혁명-바스티유 습격 사건은 없었다? / 마리 앙투아네트-“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고 하세요”라고 정말 말했을까 / 시애틀 추장의 연설-환경운동가들에 의해 조작된 내용일까 / 미국 남북전쟁-진정 노예해방을 위한 전쟁이었나 / 천연고무-영국이 브라질에서 목숨을 걸고 훔쳐왔다? / 차이코프스키의 죽음-자살이었나 콜레라였나 / 타이타닉호의 침몰-명예욕이 부른 참사? / 아르메니아 대학살-이주정책이었나 민족말살 계획이었나 / 투탕카멘의 저주-어이 없이 죽어간 고고학자들? / 스탈린의 전쟁연설-매끈하게 조작된 연설?

프랑스 레지스탕스-과연 프랑스인들은 그토록 용감했나 / 독일 점령기의 네덜란드-유대인을 보호했는가 고발했는가 / 호박(琥珀)으로 만든 방-불에 타 사라진 것일까 감춰진 것일까 / 얄타회담-성공적인 협상인가 늙은 대통령의 실책인가 / 아르헨티나-나치 전범들의 천국? / 마릴린 먼로-자살인가 정부조직에 의한 타살인가 / 쿠바 사태-세계를 위기로 몰고간 쇼타임? / JFK 암살-누가 대통령을 제거하려 했는가 / 달 착륙-할리우드가 연출한 희대의 사기극? / 유고슬라비아 내전-소수민족자치권을 너무 일찍 승인한 탓?

참고문헌

저자소개

베른트 잉그마르 구트베를레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를린과 부다페스트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 특히 중세사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문화부 기자, 편집자, 문화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2014년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며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독일 역사의 50가지 오류》로 독일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발표한 《세계사의 50가지 오류》(한국어판 제목은 《역사의 오류》)를 통해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그동안 지은이는 기차나 자동차 혹은 커피 등을 매개로 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책을 써왔고, 이 책들은 모두 그가 유럽 전역과 아시아,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등지를 직접 여행하면서 모은 자료의 결과물이다. 지금까지 《커피 세계로의 여행》, 《노트르 쥐드 익스프레스, 유럽 철도의 역사》, 《독일 역사의 50가지 오류》, 《속도, 자동차는 어떻게 우리를 변화시켰는가》, 《세계사의 50가지 오류》, 《마야의 달력》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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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6년간 유학하며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아동 도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마지막 여름>, <무지개 색 호랑이>, <성탄절에 일어난 일>, <루이스의 우주여행>, <미운오리새끼>, <여섯 마리 백조>, <흰 수염고래>, <석수와 함께 하는 하루>, <소박한 선물>, <쇼와 바다 괴물>, <마법의 둥지 인형>, <낙원>, <온 맘으로 너를 사랑해>, <창조적인 아이로 키우기>, <바다의 몬스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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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가 승리의 소식을 아테네에 전하기 위해 목숨을 버릴 만큼 용감했던 병사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은 상당히 의심스러운 일이다.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다면 헤로도토스가 반드시 기록에 남겼을 것이다. 후대에 이르러서야 다른 기록자들이 마라톤 전투 기록에 극적인 요소를 더하기 위해 전령 이야기를 끼워 넣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전승을 의심스럽게 만드는 두 번째 근거는 평범하면서도 오히려 더 설득력 있게 들린다. 그것은 아테네까지 굳이 달려가서 소식을 전할 필요가 없었다는 사실이다. 당시 그리스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신호로 소식을 전하는 통신체계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테네 시민들은 전령이 목숨을 걸고 달려오기 훨씬 전에 승리의 소식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 <올림픽 마라톤의 유래-누가, 왜 마라톤 평원을 달려야 했을까> 중에서(26쪽)

로마의 후대 기독교 역사가들은 기독교 박해를 이교도 황제 네로의 최대 악행으로 평가했다. 이 전통은 중세시대를 거쳐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로마를 불태운 네로의 이미지가 가증스러운 독재자이자 무고한 기독교인들을 박해한 독재자라는 평가에 잘 어울렸기 때문에, 그를 정신 나간 방화범으로 못 박은 고대의 헛소문이 2천년 동안이나 이어져 오게 되었던 것이다.

과거 티베리우스 황제의 경우처럼, 네로 역시 후대의 역사적 관점에 의해 폄하 당한 인물로 볼 수 있다. 네로는 열등한 성품과 무능력한 국가 운영으로, 티베리우스보다도 로마 제국 쇠퇴에 더 큰 원인을 제공한 자로 여겨졌던 것이다.

그러나 후대의 역사가들이 전면에 부각시킨 네로의 이런 조작된 (그리고 실제의) 이미지를 배제하고 본다면, 그는 장점과 단점을 두루 갖춘 그저 평범한 통치자 중 한 명이었을 뿐이다. - <로마 대화제-네로의 변덕이 부른 참사인가 단순한 재해인가> 중에서(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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