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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7435504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8-05-21
책 소개
목차
1장 성경 해석학이 맞고 있는 도전들
그리스도인들의 성경 읽기
기초의 재점검
2장 하나님의 삼위일체적 말씀과 성경 해석
삼위일체와 하나님 말씀
하나님의 말씀
삼위일체 안에서의 의사소통
신적 무한 의미
3장 성경은 과연 어떤 책인가?
하나님의 말씀/ 성경의 핵심은 언약이다
하나님 말씀하시는 다른 방식들
하나님 말씀의 신성
상호내재: 하나님이 그의 말씀 속에 거하심
형상의 삼각대
존재론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
성경을 공부하며 경외감을 느끼다
4장 성경의 기록 목적
성경의 많은 목적/ 삼위일체적 목적
성경의 중심이신 예수 그리스도
5장 진리는 삼위일체적 성격을 가진다
하나님을 반영하는 언어
진리의 삼위일체적 성격
진리에 대한 세속 이론들
진리의 유비적 성격
6장 의미의 의미
내용 차원에서의 일체성과 다양성
의미의 삼각대/ 함의의 깊이/ 의미와 적용
성경의 신적 요소와 인간적 요소
신적 저자의 말씀 방법의 다양성
학자들의 관심사
유비를 통한 설명
창조자 하나님과 인간의 창의성
그리스도의 몸의 다양성/ 학문의 긍정적 기능
7장 용어들의 의미
용어와 명명(naming)
단어와 사상
8장 의사소통의 세 요소
말씀하시는 하나님
저자, 발화, 독자
신적 전쟁 양상으로서의 오독
9장 해석의 단계들
하나님의 현재적 임재
하나님의 진실하심
하나님의 통제
보다 작은 단위의 의사소통 행위들
명시적인 해석학적 절차
더 세부적인 구분들
전체 해석 과정 속에서의 하나님의 역사
해석 단계
10장 대안적 해석 관점들
대안적 관점: ‘한 번으로 모두’ 말씀하시는 하나님
대안적 관점: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
대안적 해석 관점들의 본질
해석학의 명시성
11장 예증과 유비
예증의 역할/ 유비의 사용/ 속성들의 삼각대
12장 역사의 해석
역사 속의 단일성과 다양성
역사에 대한 관점들
열왕기하 14:5의 예
또 다른 연결점들
연결점들 분류하기
레위기 9:8-11의 속죄제물
중심적 연결점, 그리고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연결점들
역사적 사건들 사이의 유비 관계
전쟁의 예: 사무엘상 13:5
찬양의 예: 에스라 3:11
하나님의 행위의 군집화/ 문법적-역사적 해석
13장 모조품으로서의 우상
누가 서로 대치하고 있는가?
문제의 본질: 우상 숭배
보다 교묘한 우상 숭배
속임과 맹목성
14장 해석의 왜곡, 그 보편적 차원
의사소통에 대한 관점들
성경 저자로서의 하나님 알기
성경의 중심 주제와 관련된 분으로서의 하나님 알기
말 건넴 대상을 알기 위해 하나님 알기
예수님의 비유 속에서 하나님 알기
“기본적” 의미에 대한 지식에까지 미치는 영향
해석에 있어서 과학적, 중립적 객관성을 추구함
해방주의 해석
독자 반응 해석
정통 신학의 반응
영적 전쟁의 편만성
15장 단어들의 왜곡
자율적 범주들의 파멸
의사 표현적, 정보 내용적, 효과 산출적 관점 들의 적용
16장 옥던-리처즈 의미 삼각대의 재조정
옥던-리처즈 삼각대
언어적 구분의 뿌리
17장 신론에 있어서의 견해 차이들
하나님에 대한 암묵적 지식과 명시적 지식
하나님의 주권과 관련된 구체적 예
성경 해석상의 차이와 관련된 결론들
18장 해석의 구속(救贖)
세상의 비합리주의를 거절하기
세상의 합리주의를 거절하기
해석의 구속
참고 문헌
성경 색인
리뷰
책속에서
성경 자체가 우리의 기초 자료이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채널들을 통해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때로 우리는 자신의 기존 경험을 활용하기도 한다. 다른 교인들과의 교제가 우리를 영적으로 살찌우기도 한다. 가르침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우리에게 모범을 제시하기도 한다. 좋은 책들이 실제적인 면에서 우리의 지침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모든 이차 자료들은 우리를 오도할 수도 있다. 어떤 면에서는 이런 것들이 불확실한 기초 위에 놓인 경우가 많다. 언어, 의미, 역사, 인간 본성 등에 있어서 통속적인 이론들이나 검증되지 않은 전제들에 의존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가장 근본이 되는 질문들을 다시 점검하고자 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과 성경의 관계는 무엇인가? 성경의 기록을 위해 사용된 언어는 어떤 특성을 가지는가? 의미란 무엇인가? 하나님은 우리가 성경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기를 바라시는가? 성경의 특성과 그에 대한 우리의 책임에 공정함을 기하는 해석의 절차는 어떤 것인가? 이 책에서 우리는 이와 같은 기초적인 질문들을 재점검하게 될 것이다. _ <제1장 성경 해석학이 맞고 있는 도전들> 중에서
우리는 이런 신비를 다 이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요한복음 1장이 제공하는 출발점을 통해 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좋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요한복음 1장은 삼위일체 내에서의 영원한 신적 발화의 실재를 우리에게 보여 준다. 이 영원한 발화는 원천적 성격을 가진다. 우리 자신의 언어와 발화는 이차적이고 파생적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창 1:26-30). 그런데 골로새서 1:15이 보여 주는 것처럼, 삼위일체의 제2위이신 그리스도는 다른 모든 피조물이 기원하는 원천적 형상이시다. 우리는 이 원천적 형상을 반영하는 형상들이다. 삼위일체의 제2위이신 그분은 원천적 말씀이시다. 그는 다른 모든 만물이 그 위에 근원을 두는 원형(archetype) 곧 원천적 모델이시다. 다른 모든 말들은 파생적이요 유비적이다. 그 원천적 말씀인 원형을 모방하는 복사물이요 모형(ectype)이다. _ <제2장 하나님의 삼위일체적 말씀과 성경 해석> 중에서
우리는 앞서 사용했던 형상 삼각대를 통해 진리의 핵심적 측면을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성부 안에 있는 진리는 원형적 실재이다. 둘째, 아들 안에 있는 진리는 이 원형적 실재의 형상, 또는 역동적 현시이다. 셋째, 성령 안에 있는 진리는 아버지와 아들의 상호 내주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그들 사이의 조화이다. 다시 말해서 이 진리는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와 함께, 또 서로 안에 임재함이며, 양자 사이의 동시 발생이다. 이렇게 우리는 진리의 세 축을 가진다. 곧, 원형적 실재, 원형의 역동적 현시, 그리고 원형적 실재와 그 현시 사이의 동시 발생성이다. 이 세 축은 삼위일체의 세 위격들 사이의 관계를 나타낸다. 그런데 이 삼위일체의 내적 관계는 인간의 진리 경험 속에 반영된다. 우리가 진리를 경험하는 것을 살펴보면 거기에는 실재가 있고 동시에 구체적 현시가 있다. 이 현시는 달리 표현하면 특정 계시를 통하여 실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_ <제5장 진리는 삼위일체적 성격을 가진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