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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교회 > 교회일반
· ISBN : 9788974356439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4-01-2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저자들 소개
서론: 디지털 교회론에 관한 대화는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까?(하이디 A. 캠벨, 존 다이어)
PART 1 디지털 교회 이론화하기
1. 미디어화된 에클레시아에 관한 연구: 디지털 시대에 교회를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존 다이어)
2. 교회의 온라인 활동과 교회적 친교: 가상인가, 실재인가?(앤서니 뤼 듀크)
3. 기독교 교회의 교회론과 자기-이해가 직면한 실천적 도전(폴 A. 수쿱)
4. 해 아래 몇 가지 새로운 것들: 디지털 교회론에 대한 성사적(Sacramental) 접근(캐서린 G. 슈미트)
PART 2 온라인 전환에서 배운 교훈
5. 자가 격리를 통해 계시된 교회에 관한 이해: 하나님의 백성을 다시 상상하다(하이디 A. 캠벨)
6. ‘모두를 위한 그리고 모두와 함께하는’ 참여적 교회와 그 안에서의 신학적 생산성으로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경험적 관찰과 교회론적 성찰(토마스 슐락, 사브리나 뮐러)
7. 봉쇄되었으나 봉쇄되지 않은: 팬데믹 시기에 오순절주의와 미디어에 관한 아프리카인의 관점(J. 콰베나 아사모아-기야두)
8. 봉쇄 교회론: 강요된 ‘처음 표현들’의 한계와 가능성(스티브 테일러)
PART 3 미래 교회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실천들
9. 교회 전도 활동에 있어 디지털 기술 그리고 성령을 매개하기(발라 A. 무사, 보예-넬슨 키아무)
10. 설득 테크놀로지로서의 예전: 온라인 예배의 예전 관행 탐구(조나스 컬버그)
11. ‘금하지 말라’ 교회론: 어린이, 창의성, 연결성(케이트 오트)
12. 라이브와 줌미버스를 넘어서: 라이브 설교/교회 밖에서 영적 연결을 위한 기회를 찾기(필립 버틀러)
결론: 디지털 교회의 주제(하이디 A. 캠벨, 존 다이어)
책속에서
우리가 이 책을 처음 기획했던 때는 2020년 3월이었다. 그때 하이디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유행병(글로벌 팬데믹)으로 막 선언되었던 그 시기에 어느 연구소의 방문 교수로 독일에 있었다. 그녀는 거의 25년간 종교 공동체에 미치는 인터넷의 영향력에 관해 연구해 온 학자로서,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 데 저항하는 것처럼 보였던 교회가 종교적 예배를 위해 어떻게 그처럼 신속하게 인터넷을 수용하는지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었다. 한때는 석연치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바로 그 인터넷이 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과 대부분의 교회 모임을 금지하는 지역 사회 봉쇄 정책에 대응할 해결책이 된 것이다.
_서론: 디지털 교회론에 관한 대화는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까?
또한 이 책에는 교회가 미디어화된 공간과 기술을 점점 더 의존하게 될 것이라 가정하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로의 진입을 준비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 신학적 사유와 자료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교회가 사용하는 과정에서 생겨날 신학적이고 교회론적인 문제들에 관한 중요한 통찰과 연구를 부각시키고자 한다. 이 책의 전반적인 기획은 저자들이 코로나19와 이 시기에 확산된 온라인 예배로 생겨난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 변화들이라는 관점에서 이후의 종교의 모습을 성찰하는 것이다. 또한 각각의 글들은 앞으로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추세가 교회의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방식과 공동체적 관심에 반해 발생시킬 수 있는 잠재적인 도전 들을 다룬다.
_서론: 디지털 교회론에 관한 대화는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까?
팬데믹 기간에 많은 교회가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초기 과정에서 몇 가지 기술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 카메라의 각도는 어색했고, 마이크의 음소거는 늘 켜져 있는 상태였으며, 멋진 밈(meme: 인터넷 용어로서, 흥미롭거나 주목할 만한 말과 행동을 온라인상에서 모방의 형태로 재가공한 콘텐츠를 일컫는다 - 역자 주)이 쉬지 않고 올라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사들과 사제들 그리고 성직자들은 이 상황에 빠르게 적응했고, 그들 중 많은 사람이 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데 상당히 능숙해졌다. 마찬가지로 현재 우리는 기술과 교회론을 논할 때,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를 좀 더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성찰의 시간을 맞이했다.
_1장 미디어화된 에클레시아에 관한 연구: 디지털 시대에 교회를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