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88974424039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06-07-24
책 소개
목차
PART 1 외로운 늑대를 닮은 국민성
평생 욕 한 번 안하는 사람들
양심을 속이려면 핀란드를 떠나라
명예박사 주고받는 것도 뇌물이다
사회통합 1등공신은 워킹그룹
여인천하인가, 모계사회인가
집은 없어도 별장은 있다
PART 2 자녀품위비까지 주는 사회복지
아기만 낳아라, 국가가 책임진다
노약자, 장애인의 천국
핵폭탄 ‘노령화’의 뇌관을 제거하라
돈 없어 대학, 대학원 못가는 학생은 없다
사회복지의 튼튼한 뿌리는 탈세 없는 국민 때문에
살기 편하니 술주정꾼도 많네
사회복지의 파수꾼 노·사·정 협력
PART 3 산업전사를 키우는 교육제도
유치원부터 개인보다 팀 성적이 우선
혁신을 생활화하는 교육
‘영어 못하면 글로벌문맹’ 수업도 영어로
실무경험 없는 박사는 교수 꿈도 꾸지마라
거품 없는 교수, 총장
핀란드의 저력 교육제도
PART 4 주목받는 북유럽 경제모델
핀란드 모델이 각광받는 까닭은
노키아는 핀란드 기업이 아니다
작지만 강한 기업은 특별한 게 있다
산업클러스터가 지방경제 살린다
헬싱키에도 주택문제는 있다
‘환경지키기’ 정부와 국민이 따로 없네
핀란드에서 사업에 성공하려면
핀란드 사람들의 살림살이는
낙하산 인사 없는 국영·국가기업
PART 5 국민에 믿음 주는 지도층의 리더십
대통령 눈높이는 이웃집 아줌마, 아저씨
거짓말했다간 총리도 그날로 사직
주변국을 ‘팬(Fan)’으로 만든 핀란드외교
출신대학 묻지 말고 일로만 평가하라
유리알처럼 투명한 핀란드 부자들
흥미 위주의 가십거리를 만들지 않는 언론
핀란드 정치제도와 언론동향
PART 6 퇴근하면 미치도록 즐긴다
개미보다 베짱이를 꿈꾸는 사람들
돈은 적어도 아름답게 사는 사람들
여름철은 전국이 문화축제로 들썩
겨울철 집문만 열고 나가면 스키장
PART 7 못다한 핀란드 삶 이야기
핀란드 사람은 자일리톨껌 안 씹어요?
과속 한 번 했다고 21만 달러 벌금
옷 벗고 얘기합시다
산타클로스 원조국가는 어디?
핀란드 사람들의 돈에 대한 인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선진국 진입을 앞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분야는 세계 최고의 사회복지를 가꿔나가는 핀란드의 노사정(勞使政) 협력과 합의 정신입니다. 어느 누구하나 책임을 전가하거나 비난을 하면서 '깽판'을 놓지 않습니다. 물론 회의과정에서 반발과 불만이 터져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사자는 논리적인 주장을 펼치면서 '줄다리기'를 통해 이해와 양해를 구합니다.
사회복지는 기업과 노동자, 자영업자, 고소득층이 다른 나라보다 많은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희생정신과 인내가 없으면 톱니바퀴처럼 잘 굴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도 사회복지를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다며 밀어부치기식으로 '세금딱지'를 발부한다면 국민과 기업들의 반발을 사게 되고, 표를 의식한 정치권 역시 눈치를 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나보다는 남들의 희생을 통해 사회복지 정책이 이루어진다면 죽도 밥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 본문 95~96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