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머튼과 틱낫한

감사하는 글
머리말

1장 역사적 만남
묵상의 길을 먼저 간 선구자 / 한 평화운동가의 프로필 / 대화의 문을 열다
묵상과 활동의 역사적 발자취 / 지구화 시대의 도전 / 새로운 영적 패러다임

2장 토머스 머튼: 그리스도인 묵상가
한 묵상가의 탄생 / 묵상 경험에 대한 회고 / 묵상하는 삶의 넓어진 시야
세상을 향해 돌아서기 / 타자를 향한 개방 / 예언자가 된 묵상가

3장 틱낫한: 참여불교인
리더십을 위한 준비 / 성찰에서 활동으로 / 망명 활동가 / 저항 공동체
새로운 범세계적 사명 / 활동가로서의 명상가

4장 대화 속으로
머튼-스즈키 대화 / 머튼의 아시아 여행 / 폴로나루와에서의 에피파니
틱낫한과 그리스도교의 만남/ 틱낫한과 베리건의 대화 / 귀향

5장 지구화 시대의 참여 영성
묵상 전통의 계승 / 묵상의 세속화 / 간디의 유산 / 참여 영성의 세계화
영성의 통일을 위하여 / 게쎄마니 회의 / 미로걷기

에필로그: 지구의 영웅들

옮긴이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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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튼은 자서전 말미에 묵상과 활동의 관계를 주제로 한 에세이를 써 넣었고, 틱낫한은 전쟁이 극에 달해 있을 때 명상생활에 대한 자신의 가장 중요한 글들을 젊은 활동가들에게 써서 보냈다. 이 두 종교의 선견자들은 묵상수련과 사회운동의 통합을 말로만 하지 않고 몸소 실천하며 살았다. 역사상 유례없는 대격변기를 맞아, '참여 영성'의 본보기를 뚜렷이 남긴 것이다.-p68 중에서

그리스도교와의 "내적 대화"를 통해 틱낫한은 불자와 그리스도인이 궁극적 실재에 대하여 서로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말하고 있는지를 탐색한다. 그는 하느님, 니르바나, 정토, 하느님 나라 같은 개념에 대하여 토론하면서도 언제나 수행이라는 주제로 돌아가는 것을 잊지 않는다. 당연히 그러리라 짐작되는 일이나, 그는 마음 모으기 수련을 두 종교의 핵심요소로 본다.-p269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