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

제1부 보다 나은 삶을 향하여

1.다른 사람들의 실패를 은근히 즐거워한다.
2.눈앞에서 뻔히 새치기를 당해도 아무 말 하지 못한다.
3.항상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켜놓는다.
4.항상 그럴듯한 핑계로 자기 행동을 합리화한다.
5.병이나 사고로 병원에 누워 있기를 바란다.
6.스스로 판단하기보다 지시를 따르는 것이 마음 편하다.
7.다른 사람의 의견을 지나칠 정도로 의식한다.
8.사소한 문제를 결정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9.남에게 도와 달라는 말을 하기가 쉽지 않다.
10.하루에도 몇 번씩 컨디션이 바뀐다.
11.일을 대충 처리하고 다음에 다시 한다.
12.나에게는 재수 없는 일들만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13.공상에 시간을 낭비한다.
14.화가 난 상태를 즐기기도 한다.
15.내 생각대로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고 왜곡시킨다.
16.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인간관계를 질질 끈다.
17.회의에서 제일 먼저 질문하거나 발표하지 않는다.
18.사소한 일에도 쉽게 흥분하고 화를 낸다.
19.내 말을 따르지 않으면 화가 난다.
20.늘 판에 박힌 생활 속에서 무기력하다.
21.이유 없이 미운 사람이 있다.
22.쉽게 산만해진다.
23.초능력이나 텔레파시 같은 능력이 생기기를 바란다.
24.몇 분이면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조차도 미룬다.
25.문제가 생기면 저절로 해결되기를 바란다.
26.남의 험담이나 연예인 얘기를 즐긴다.
27.항상 마음이 피곤하고 지쳐 있다.
28.남의 말에 쉽게 의기소침해지고, 결국엔 단념한다.
29.좋은 사람이지만 때로는 냉정하고 잔인해진다.
30.징크스와 같은 미신을 믿는다.
31.게으르고, 의욕도 없다
32.배고프지 않아도 무심코 무언가를 먹게 된다.
33.귄위적인 사람 앞에서는 자꾸 움츠러든다.
34.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다.
35.새로운 상황이 생기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36.나 한 사람쯤 사라져도 지구는 여전히 돈다
37.남들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느낀다.
38.단순한 일도 복잡하게 처리한다
39.다른 사람과 나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한다
40.아무도 나를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41.지나치게 예민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42.능력이 없는 것도 아닌데 되는 일은 별로 없다
43.잘못된 습관을 고치기 어렵다
44.언젠가 죽는다는 것이 두렵다
45.100가지 중 하나만 잘못돼도 그것에 집착한다
46.경쟁 의식에 불탄다
47.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다
48.나는 늘 혼자이다
49.남이 알아듣지 못할 말을 중얼거리곤 한다
50.호사다마의 법칙을 믿는다
51.거울에 비친 나 자신을 바라본다
52.전화번호건 해야 할 일이건 까맣게 잊어버린다.
53.남은 인생을 설계하는 데 관심이 없다
54.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웃고 떠들어도 나는 외롭다
55.한 가지 일도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금방 포기한다
56.물건을 제자리에 놓지 못하고 찾아 헤맨다
57.나는 항상 사람들을 기다리게 만드는 지각대장이다.
58.항상 어딘가에 걸려 넘어지고 물건을 떨어뜨리곤 한다
59.죽고 싶다는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는다
60.나에겐 정해진 운명이나 숙명이 있다고 믿는다
61.다른 사람의 거절에 쉽게 상처 받는다
62.다른 사람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
63.항상 무언가 빼먹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64.남들의 비밀이나 고백에 유달리 관심이 많다
65.주위 사람의 사랑과 관심을 확인하려 든다
66.중요한 것을 놓칠까봐 항상 일찍 도착하려고 애쓴다
67.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출하는 공상에 빠지곤 한다
68.배고픈지 알기 위해 굳이 시계를 들여다본다
69.잘못한 것도 없이 일단 사과를 하거나 변명부터 한다
70.외모에 유달리 집착한다
71.자신이 세상과 남들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72.멍청한 행동을 하곤 한다
73.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다
74.자신의 일은 제쳐두고 남의 일에 팔을 걷어붙인다
75.칭찬이나 찬사를 들으면 왠지 마음이 불편하다
76.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상상을 자주 한다
77.틀렸다는 것을 알면서도 주장을 바꾸지 않는다

제2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뭔가 이게 아니라는 생각에 시달리면서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관계를 질질 끌고 있다면 인생에서 또 다른 실패를 맛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의 관계를 맺기까지 쏟아 부은 노력과 시간 때문에 그 사람과의 만남이 실수라는 것을, 그리고 여전히 그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본문 6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