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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묘향에서 한라 무등까지

백두 묘향에서 한라 무등까지

(길 위의 사람, 그가 지나온 이 땅의 산길)

이영록 (지은이)
다섯수레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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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묘향에서 한라 무등까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백두 묘향에서 한라 무등까지 (길 위의 사람, 그가 지나온 이 땅의 산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4784515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1-12-10

책 소개

2000년 9월 남북한 백두산·한라산 교차관광 행사에 남쪽 100인 대표단으로 다녀온 후 기록이 있는 것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족적을 정리했다. 등산으로서의 산길은 대학 시절 제주도 한라산의 답사 길이 처음이 아니었던가 싶다. 젊은 날의 낭만으로 한라산을 오르내리며 겪었던 것들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다.

목차

글머리에

제1부 금족禁足 풀린 백두白頭 천지天池, 그리고 묘향산妙香山(2000년 9월 23일~27일)
백두산(白頭山)_북녘 산하를 거쳐서 백두에 오르다
기(起): 분단선을 넘어서
30년 전에 미리 쓴 북행기(北行記)
승(承): 마침내 성사된 북행길―백두산 그리고 묘향산, 평양 기행
전(轉): 가슴 열지 않는 겨레의 영산(靈山)
결(結): 마침내 가슴 연 백두산
묘향산(妙香山)_망외(望外)의 덤 여행, 솔향기 그윽한 묘향산

제2부 국내 명산 순례 산행
한라산(漢拏山)_3박 4일의 제주 기행_올레길, 그리고 한라산 등반의 추억(2008년 12월 7일~10일)
무등산(無等山)_오월에 찾은 광주, 그리고 무등산 흑수정 석봉들(2012년 5월 12일)
월출산(月出山)_남도 기행 곁들인 월출산 산행 낙수(落穗)(2009년 11월 20~21일)
계룡산(鷄龍山)_2016년 봄(春), 갑사로 가는 길(한국출판인회의 산악회, 2016년 4월 9일)
태백산(太白山)_흑룡의 해 신새벽에 오른 태백산, 그리고 설원 위에서 올린 천제(한국출판인회의 산악회, 2012년 1월 14일)
북한산(北漢山)_팥배나무 꽃숲 이룬 5월 북한산 비봉능선길(2013년 5월 18일)
관악산(冠岳山)_누가 조국으로 가는 길을 묻거든 눈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마니산(摩尼山)_기해 신년 벽두에 오른 마니산, 참성단(塹星壇) 천제(天祭)(금요산악회, 2019년 1월 4일)

제3부 산 산 산 산 산
구룡산(九龍山)·대모산(大母山)_폭우 뚫고 구룡산·대모산을 종행하다(2009년 6월 20일)
금병산(錦屛山)_동아투위와 ‘내친구 문순 c’의 행복한 동행(2011년 7월 16일)
실미도(實尾島)_비극의 섬 ‘실미도’에 바치는 진혼곡 〈봄날은 간다〉(2011년 10월 29일)
아차산(峨嵯山)_춘설(春雪) 얼어붙은 아차산 둘레길 걸으며_온달과 평강공주의 애달픈 사랑 노래에 가슴 젖고(2013년 2월 16일)
비봉산(飛鳳山)_비봉산, 그리고 벚꽃 만개한 청풍호 둘레길에서의 1박 2일 힐링(2013년 4월 20~21일)
감악산(紺嶽山)_장준하 선생 38주기 추모식 참석하고 8월 땡볕 아래 오른 감악산(2013년 8월 17일)
인릉산(仁陵山)_인릉산 둘레길에서 불러 보는 〈과수원 길〉(2016년 5월 9일)
강화산성(江華山城)_고려의 숨결 느껴지는 고려궁지(高麗宮址)와 강화산성 길(한국출판인회의 산악회, 2016년 12월 10일)

제4부 자유 언론 실천의 염원을 담은 언론단체 합동 시산제(始山祭)
관악산(冠岳山)_황사 사이로 찾아 나선 봄 이야기(요요회 2011년 시산제, 2011년 3월 9일)
오봉산(五峰山)_동아투위 결성 37주년 기념 언론단체 합동 시산제(2012년 3월 17일)
북한산(北漢山)_북한산 삼천사골에서 자유언론 실천 다짐(2013년 언론 관련 단체 합동 시산제, 2013년 3월 16일)

저자소개

이영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광주고, 서울대 문리대, 연세대 경영대학원(경제학)을 졸업했다. 1969년부터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1975년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의 ‘동아 광고 탄압 사태’로 해직되었다. 이후 대한상공회의소 상무이사, 사무국장, 상의역(고문) 등을 지낸 후 2005년 봄 은퇴하였다. 2000년 9월 남북정상회담의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남북교차관광 때 남측의 100인으로 구성된 백두산 관광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후 백두산 둘러보기를 주제로 『백두고원에서 만난 희망의 돋을 풍경』이란 북한 관광기를 책자로 펴냈다. 남북 분단 이후 남쪽 인사가 직접 보고 들은 최초의 백두산 이야기인 셈이다. 그 후 방송위원회 심의위원, KBS 경영평가위원(2004, 2005), 한국토지공사 사외이사(2005~2008)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다산연구소 자문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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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말 장관이었다. 며칠 전 초대소 매대에서 이발소 그림처럼 촌스럽고 호들갑스럽다고 느껴졌던 백두산 해돋이 그림의 색깔이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니었다. 붉은색, 노란색 등 원색들이 어우러져 빨갛게 빛을 발하는 천지의 일출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용광로에서 이글거리는 쇳물의 빛깔처럼 붉은 놀이 천지 주위에 널리 번져 나가고 그 놀빛을 받은 연봉들이 같은 색깔로 붉게 물들고 있었다._백두산


다소 과장된 이야기겠지만 폭포의 숫자가 1만 개나 된다고 해서 붙여진 만폭동. 향로봉 남쪽 비탈면 계곡 사이로 등산로가 잘 닦여져 있었다. … 실로 천만 가지 물의 조화가 이곳에 모두 모여 있는 듯했고, 낙수 소리에 귀만 잠깐 기울여도 저절로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울울창창한 소나무 숲을 끼고 흘러내리는 세찬 물줄기, 그리고 그 옆에 널려 있는 너럭바위들이 어우러져 묘향 계곡은 거대한 하나의 심포니를 연주하고 있었다._묘향산


광주의 남동쪽에 우뚝 솟아 있는 무등산은 해발 1,187미터. 평야 지대에 자리한 산치고는 결코 낮지 않다. 무등산은 이 지역의 진산으로 삼국 시대 이래 백성의 숭배와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만큼 이름도 많고 해석도 분분하다. … 우리는 꼬막재 쪽으로 내려가야 했기 때문에 서석대 쪽 길을 취했다. 그곳에서 서석대까지는 500여 미터. 햇살에 반짝거리는 주상절리(柱狀節理. 암괴나 지층에 있는 기둥 모양의 절리가 지표에 수직으로 형성되어 있는 형태) 지대가 병풍처럼 늘어선 풍광에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_무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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