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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호러, 할리우드를 쏘다

J호러, 할리우드를 쏘다

('링' '주온'의 명프로듀서 이치세 다카시게의 할리우드 성공기)

이치세 다카시게 (지은이), 이은경, 염혜은 (옮긴이)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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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호러, 할리우드를 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J호러, 할리우드를 쏘다 ('링' '주온'의 명프로듀서 이치세 다카시게의 할리우드 성공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야기
· ISBN : 9788974834470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0-11-30

책 소개

시네마총서 시리즈 4권. '링', '주온', '그루지'로 전미 1위를 기록한 프로듀서 이치세 다카시게. 이 책은 J호러 신드롬의 주인공인 '링'의 성공 비화를 비롯하여 저자가 비주류 영화에서 시작하여 할리우드로 진출하기까지의 고군분투한 과정을 담고 있다.

목차

제1장 나는 이렇게 영화를 시작했다
내 인생의 첫 영화 '울트라 Q'
J호러, 신인 발굴의 등용문
허구 세계에 매혹된 꼬마
중학교 영화연구부 시절
영화 언어의 열쇠를 준 '포세이돈 어드벤처'
열두 편의 영화를 만들고 졸업한 고등학생
인디 프로듀서 롤 모델, 가도카와 하루키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이 준 희망
패기 넘치던 대학 시절 자주영화

제2장 무서운 것 없던 신입 프로듀서 시절
감독에서 프로듀서로 전향하다
프로듀서는 꼭 운전면허가 있어야 하나?
월급은 받았지만 갑갑했던 도쿄 생활
프로듀서 데뷔작의 흥행 참패
'꿈꾸는 듯 자고 싶어'로 베니스영화제에 초청
나의 확고한 상업영화 지향성
제작비 10억 엔의 '제도이야기' 프로듀서를 맡다
1927년 긴자 거리 세트에 2억 엔 투자
패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일본 영화계
프로듀서 이치세의 필살기는?

제3장 엔터테인먼트 천국 홍콩을 가다
'천녀유혼'의 충격
'공작왕'의 제작 과정에서 느낀 문화 차이
홍콩의 뿌리 깊은 ‘엔터테인먼트 지상주의’
대타로 감독한 '제도대전'의 실패
감독의 사고방식 vs 프로듀서의 사고방식
홍콩을 넘어 할리우드로

제4장 영화로 돈을 벌 수 없으면 의미가 없다
미국 법인 ‘오즈라픽처스’ 설립
3주는 미국에서, 3주는 일본에서
할리우드 변방에서 제작한 ‘V 시네마’
비고 모텐슨, 러셀 크로우 캐스팅
‘일본 오타쿠’ 사뮤엘 하디다와의 만남
할리우드의 색다른 자본 조달 구조
상품인가 작품인가의 문제
청빈한 프로듀서가 믿을 만한 프로듀서인가?

제5장 '링',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새로운 발상 ‘오메가 프로젝트’의 설립
멀티플렉스와 일본 영화 산업의 지각 변동
'링', 배수의 진을 치고 제작에 임하다
J호러 최강의 콤비, 나카타 히데오와 다카하시 히로시
최종 편집권은 프로듀서인 나에게 있다
여배우 발탁에 뛰어난 감각
'링'의 흥행 근원은 휴대전화
시미즈 다카시의 신세대 호러 감각

제6장 '주온', 전대미문의 흥행기록
100만 달러에 팔린 '링'의 리메이크권
제작위원회 방식의 한계
대기업 배급 방식의 대안 찾기
초저예산 호러비디오 '주온'의 성공
'주온', '주온 2' 연속 개봉 마케팅
‘리메이크의 왕’ 로이 리와의 만남
샘 레이미에게 한 수 배우다
할리우드 테스트 스크리닝의 폐해
아시아적인 감각으로 세계를 꿰뚫다
할리우드 영화를 일본에서 찍는 이점
2004년 핼러윈 시즌을 사로잡은 '그루지'

제7장 나는 아직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것이 아니다
폭스와 ‘퍼스트 룩’ 계약을 맺다.
폭스를 선택한 세 가지 이유
폭스가 나에게 기대하는 것
일본 영화펀드의 문제점
일본 영화 ‘제작비 급등’이라는 거짓말
제작자는 최선을 다해 그럴듯하게
관객도 대충 속아주지 말아야 한다.
내가 롯폰기 힐스에 사는 이유
다시 시작된 일본·미국 양다리 프로듀서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

저자소개

이치세 다카시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고베 출생. 영화 프로듀서. <링>, <주온> 등으로 전 세계적인 ‘J호러’ 붐을 일으킨 주역. 2004년 <주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인 <그루지>로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이후로도 꾸준하게 할리우드와 일본을 오가며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제작할 때도 일본 감독과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태국 영화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인 <셔터>(2008)로 전 세계에서 5,0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했고, 이후 일본 영화 <폭렬닌자 고에몬>(2008), 주온 10주년을 기념한 <주온-하얀 노파>, <주온-검은 소녀>(2009)에 이어 J호러 시어터의 6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인 <공포>(2009)를 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가 있다. 송승헌, 마츠시마 나나코가 주연한 <사랑과 영혼>의 리메이크 작품이 2010년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개인 홈페이지(www.takaichise.com)에서 프로필, 필모그래피, 최신 정보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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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서울 출생.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 인디펜던트 영화의 배급시스템 연구>로 영화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영상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 일본 통신원과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일본 기업 ‘가도카와픽처스’의 해외팀에서 한국 영화 , <왕의 남자>, <괴물>, <검은 집>, <국경의 남쪽>, <화려한 휴가>의 일본 배급을 담당했고 한일 공동제작으로 <착신아리 파이널>, <첫눈>, <천국의 나무>에 참여했다. 현재 영화제작배급사 키노아이디엠씨와 키노아이재팬의 프로듀서로 한일 공동제작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기획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영화 프로듀서는 재미있다>, <J호러, 할리우드를 쏘다>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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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애니메이션 관련 기관, 제작사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다수의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프로그램을 번역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역서로 『오늘도 잘먹었습니다』『핀란드처럼』『저녁7시, 나의 집밥』『작은 마을 디자인하기』『도시에서 잡초』『우리는 시골농부를 스타로 만든다』『과학이전의 마음』『흙의 시간』『나무를 진찰하는 여자의 속삭임』『생명의 교실』『흙의 학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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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본 영화계에는 영화라는 게 어차피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라는 분위기가 매우 강했다. 그런 패배주의적인 태도 이면에는 ‘남들은 몰라줘도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엘리트 의식이 깃든 탓도 있지만 어쨌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분위기였던 것은 틀림없다.
오락왕의 자리는 TV에게 빼앗기고, 영화관에는 관객이 들지 않아 흥행 수입도 오르지 않는다. 예산은 점점 줄고, 감독은 어차피 흥행할 리도 없다며 ‘작가주의’라는 명목으로 자기만족만을 추구하는 지루한 영화를 만든다. 이런 악순환 가운데 ‘재미있는 영화가 보고 싶다’는 단순한 욕구를 가진 관객은 점점 무시당한다. 나에겐 일본 영화계가 이렇게 보였다. 이런 업계의 관행에 절망을 느끼고 있던 나에게 ‘관객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단순명쾌한 발상은 충격이었다.


이를테면 우위썬(오우삼) 감독처럼 할리우드에 진출한 중국계 감독을 보면 알겠지만, 미국 시장에서 성공한 아시아 크리에이터는 반드시 어딘가에 지역적인 멋을 담고 있다. 그 점이 미국인에게 신선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할리우드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세계 시장에서 승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우리만이 표현할 수 있는 지역적인 감성을 잃지 않으면서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순도를 높여가는 것이다.


‘오타쿠 문화론’으로 유명한 오카다 도시오는 자신의 저서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왜 일본에서는 특촬 괴수영화가 발전한 반면, 미국은 그렇지 않은 걸까? 그 이유는 일본인 특유의 ‘가정하는 문화적 전통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일본 간객은 인형 옷을 뒤집어 쓴 괴수가 미니어처 세트를 부수는 장면을 보며 ‘대도시를 파괴하는 거대 괴수’로 가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미국인의 눈에는 단순히 인형이 장난감을 부수는 것으로밖에 안 보일 것이다. 때문에 미국 영화는 디지털 기술을 구사하여 오로지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다는 이야기다. 탁월한 통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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