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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91195512126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6-03-25
책 소개
목차
<다베루 통신>의 도전
우리는 시골농부를 스타로 만든다
들어가는 말
제1장 지방에서 깃발을 꽂고 계속하다 <도호쿠 다베루 통신>은 이렇게 탄생했다
도호쿠 콤플렉스 /당사자의식이 싹튼 국회의원 비서 시절/ 패배감에서 비롯된 현(?)의원 선거 도전/ ‘3 없음’의 내가 매일 계속한 길거리 연설/ 이익 유도형에서 이념 공감형의 정치로/ 3000명과 빙 둘러앉아 ‘도란도란 현정(?政) 보고회’/ 1차산업 세계에도 있었던 고객 민주주의/ 이미 벼랑 끝에 몰린, 어업의 일손부족/ 연안부 250km를 걷는 젊은 현지사의 선거전/ 생활인으로서의 시점이 결여된 연설/ 정계를 은퇴하고 수산업에 뛰어들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이 1차산업을 살린다
제2장 사상 최초의 ‘먹는 정보지’
먹거리 서비스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생산현장 리얼리티가 소비사회에 던진 것/ 창간 스타트 돌진!/ ‘생명’으로서의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릴레이하다/ ‘상근+프로보노’ 체제의 정예팀/ 철저한 ‘현장주의’로 ‘대변자’를 자처하다/ 혼슈 땅 끝에서 어부들에게 혼나다/ <도호쿠 다베루 통신> 발행의 뒷면/ 발송현장에서 보는, 생산자 생활과 리얼리티/ 고도 유통 시스템의 장단점/ ‘다음 사회’의 힌트는 1차산업 현장에 있다/ <도호쿠 다베루 통신>은 1차산업의 3차산업화
제3장 도시와 지방,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커뮤니티의 힘
매달 도착하는 정보지는 ‘시작’에 불과하다/ ‘동사리 사건’을 통해, 만드는 입장에 바짝 다가간 공감자/ ‘만나러 가는 아이돌’ 대신 ‘만나러 가는 생산자’/ 도쿄에서 자란 여성이 바다에서 먹거리의 ‘생명’을 만나다/ ‘버리는 것’에서 ‘돌려주는 것’으로 -고기쿠 호박 이야기/ 갈 길이 막혀버린 도시를 구하는 농촌/ 무슨 신흥종교 같다고?! -커뮤니티 서비스의 어려움/ 논으로 달려간 도시인이 수확한 것/ 지금 소비자에게 결여되어 있는 것은 ‘공감의 힘’/ 도시와 지방이 뒤섞인 새로운 ‘고향’을 찾아서/ 1억 명 일본 사회의 현실을 향해
제4장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 발짝씩 다가가 서로를 지탱하는 ‘CSA’
‘맞선’을 보고, 농부와 ‘결혼’하기를 바라며/ 미국과 유럽에 퍼져 있는 ‘CSA’의 4가지 특징/ 후원자 없는 농부가 만든 네트워크/ 미국형을 진화시킨 일본형 CSA/ 설립 초기, 악플 쇄도에서 배운 운영기술/ 회원의 의식을 바꾼 ‘CSA 미팅’/ ‘지산지소(地産地消)’가 아닌 ‘지산지소(知産知消)’/ 생산자의 꿈을 커뮤니티와 공유하다/ 일본 솔루션으로서의 CSA
제5장 전국으로 범위를 넓힌 <다베루 통신> 모델
커뮤니티 서비스는 1,500명 한정으로/ 지역의 독자성을 ‘리그제’로 활성화/ 적자경영에서 탈피하여 웹 플랫폼을 만들다/ 많은 지원자로부터 520만 엔이 모인 기적/ 자유로운 주문생산으로 <시코쿠 다베루 통신> 창간/ 지방색을 살린 소규모 <히가시마쓰시마 다베루 통신>/ <다베루 통신> 등용문인 ‘리그 운영회의’/ 만나러 갈 수 있는 편집장. ‘도란도란 좌담회’/ 도시 최초의 <가나가와 다베루 통신>으로 내 주변의 생산자를 알게 되다/ 대기업 TV방송국이 <다베루 통신> 기획에 참여하다/ 마케팅 3.0으로서의 <다베루 통신>/ 일본 전역에 100개의 <다베루 통신>을 계획하다/ 1차산업을 정보산업으로 바꾸다/ 어느새 그라운드로 내려온 독자들
끝내는 말
부록
일본 전역으로 확산된 각 지방의 <다베루 통신>/ <다베루 통신> 월드 문을 활짝 열어드립니다/ 도호쿠 각지의 CSA 커뮤니티
리뷰
책속에서
인간은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먹거리에 관한 한, 모든 국민은 당사자라고 할 수 있다. 모두 다 입으로는 “1차산업은 중요하다, 농촌·어촌은 꼭 필요하다.” 라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그 일을 하라고 하면 절대 하지 않는다. 자신의 아이들에게 시킬 거냐고 하면 역시 고개를 흔든다. 그러니 당연히,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생산현장에서 젊은이들은 점점 사라지고, 우리의 고향도 점점 피폐해져 간다.
“먹거리의 이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어. 도호쿠 생산자가 기른 먹거리와, 그 먹거리가 키워진 배경을 보이는 형태로 만들어서, 그 두 가지를 함께 도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연결고리를 만들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