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과학 이전의 마음

과학 이전의 마음

나카야 우키치로 (지은이), 후쿠오카 신이치 (엮은이), 염혜은 (옮긴이)
목수책방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과학 이전의 마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학 이전의 마음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5328598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17-06-09

책 소개

눈 연구에 평생을 바친 일본의 대표적인 과학자이며, 훌륭한 문장을 많이 남긴 수필가였던 나카야 우키치로의 글을 생물학자인 후쿠오카 신이치가 선별해 엮었다. 당시 눈 연구가 이루어졌던 연구실의 생생한 풍경, 눈을 주제로 한 영화제작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의 글 25편이 실려 있다.

목차

1장
눈 이야기
분설粉雪
눈의 어제와 오늘 이야기

2장
쥐의 온천치료
영화제작 이야기
과학 이전의 마음
실험실의 기억
비녀를 꽂은 뱀
미래의 발소리

3장
갈고등어
한여름 바다
홋카이도의 여름
도카치의 아침
온천
일식 이야기
순록썰매
8월 3일의 꿈
이구아노돈의 노래
나의 이력서

4장
먹색
오래된 사찰에 대한 단상
기치에몬과 천둥
로한 선생과 신선도神仙道

5장
뭔가 하기 전에 잠깐 생각해 볼 것
기계의 사랑

해설
과학이라는 시詩 - 후쿠오카 신이치
아버지의 말씀 - 나카야 후지코

저자소개

나카야 우키치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0년 홋카이도대학에 부임해 1962년 숨을 거둘 때까지 눈과 얼음에 관한 연구에 몰두한 실험물리학자로 1936년 세계 최초로 저온 실험실에서 인공 눈을 만들었다. 특히 홋카이도 북부의 지역 특성을 살려 당대까지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눈, 얼음, 안개, 번개, 서릿발 등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실험을 통해 그 생성 조건을 밝혀냈으며 알래스카와 그린란드를 누비며 설빙학이라는 과학 분야를 개척했다. 나쓰메 소세키의 제자로 알려진 물리학자 데라다 도라히코를 사사해 엄격한 과학적 연구 방법에 충실했을 뿐 아니라 시와 그림에도 조예가 깊어 평생 수많은 수필과 칼럼을 남겼다. 지은 책으로 대표작 『눈雪』과 『눈의 연구雪の研究』를 비롯해, 『겨울 꽃冬の華』 『번개雷』 『과학의 방법科學への道』 『일본의 과학日本の科學』 『과학과 사회科學と社會』 『북극의 얼음北極の氷』 등이 있다.
펼치기
후쿠오카 신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물학자, 작가. 1959년 도쿄 출생으로 교토대학교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하버드대학교 연수원, 교토대학교 조교수 등을 거쳐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교수, 미국 록펠러대학교 객원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생물과 무생물 사이》 《동적평형》 시리즈 등 동적평형론을 바탕으로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저서들을 다수 발표했다. 이 밖에도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의 생명론에 관해 고찰한 《후쿠오카 신이치, 니시다 철학을 읽다》, 팬데믹 이후의 생명관에 대해 논한 《포스트 코로나의 생명철학》(이상 공저), 다윈의 《종의 기원》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한 그림책 《다윈의 ‘종의 기원’ 첫 번째 진화론》(번역) 《생명해류》 《페르메이르 빛의 왕국》, 소설 《新 두리틀 선생 이야기: 두리틀 선생이 갈라파고스를 구한다》 등 자연과학, 철학, 예술을 비롯한 폭넓은 장르의 책을 집필했다.
펼치기
염혜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애니메이션 관련 기관, 제작사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다수의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프로그램을 번역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역서로 『오늘도 잘먹었습니다』『핀란드처럼』『저녁7시, 나의 집밥』『작은 마을 디자인하기』『도시에서 잡초』『우리는 시골농부를 스타로 만든다』『과학이전의 마음』『흙의 시간』『나무를 진찰하는 여자의 속삭임』『생명의 교실』『흙의 학교』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성운星雲이 온몸을 휘휘 감고 있는 허공과 비녀를 꽂은 뱀은 내 과학의 모태다. 사람들은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내 자신만은 끝까지 이것들을 소중하게 가슴 속에 간직할 생각이다.”


“과학의 본질을 여기서 설명할 수는 없으니 그건 별개로 친다고 해도 진짜 과학이라는 것은 자연에 대한 순진한 경이驚異와 염원에서 출발해야만 한다. 신기한 것을 해결하는 것만이 과학이 아니다. 평범한 세상 속에서 신기함을 느끼는 것도 과학의 중요한 요소다. 사실 신기한 것을 해결하는 쪽은 많이 발달되어 있다. 지도 방법을 포함해 현재 과학교육에서 진행하는 여러 가지 기획들은 거의 대부분 이쪽에 속하는 것 같다. 하지만 신기한 것을 느끼게 하는 쪽은 거의 전무하다. … 미래 일본을 생각해 볼 때 의미 있는 과학이 되려면 본연의 과학을 진보시켜야만 한다. 과학이 전쟁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과학의 본래 모습이 아니다. 과학은 자연과 인간의 순수한 교섭이며 본래 평화로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과학은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애정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면 앞으로는 과거에 우리가 받았던 비과학적인 교육이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른바 문명의 진보와 함께, 좀 요란스럽게 말하면 물질문명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오늘날의 생활양식은 상당히 복잡해졌다. 이런 생활 조건 아래에서는 상호 이해라는 토대 위에서 사람들의 마음이 협력하고 화합해야 한다. 이해는 현상의 본질을 명백하게 규정하면서 얻어진다. 물론 이해의 방법은 많이 있겠지만 시간과 정신력과 관련해 가장 경제적인 방법은 현상의 본체를 명백하게 밝히는 것이다. 그리고 일체의 호의, 타산, 의식 같은 것을 배제하고 아무튼 일단 모든 사정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사이에 이치가 통하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넓은 의미에서 과학적인 사고방식이다. 감정이라든가 의견 같은 것은 실상을 확인한 다음에 천천히 표현해도 늦지 않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