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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74834777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1-07-25
책 소개
목차
1장 위대한 경제학자, 사마천
1. 지금 왜 《사기》〈화식열전〉인가?
2. 탁월한 경제학자, 사마천
3. 애덤 스미스와 사마천
4. 가장 나쁜 정치란 백성과 다투는 것이다
2장 탁월한 명인과 불후의 명작
1. 사마천을 알면 중국이 보인다
2. 탁월한 명인과 불후의 명작
3. 새장에 갇힌 상업
4. 사회풍속사의 장을 연 〈화식열전〉
3장 〈화식열전〉이 가르치는 부자론
1. 〈화식열전〉이 가르치는 ‘부자가 되는 일곱 가지 원칙’
2. 《손자병법》과 〈화식열전〉
3. 인재를 얻어야 부를 얻을 수 있다 - 인재경제론
4. 화식가, 그들이 부귀하게 된 내력
4장 평민 부자론 - 소봉론(素封論)
1. 평민의 관점에 입각한 사마천의 영웅관
2. 무관의 제왕, 평민 부자 - 소봉론
3. 상업은 평민들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4. 시장에 숨은 은자(隱者) - 우리 시대의 화식가
〈화식열전〉 전문
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경영을 할 때는 이윤이나 강태공이 계책을 실행하는 것처럼 하고 손자와 오기가 작전하는 것처럼 하며 상앙이 법령을 집행하는 것처럼 한다. 그러므로 변화에 시의적절하게 대처하는 지혜가 없거나 과감한 결단을 내릴 용기가 없거나 구매를 포기하는 인덕(仁德)이 없거나 비축을 견지할 강단이 없는 사람은 비록 나의 방법을 배우려 한다고 해도 나는 결코 알려 주지 않겠다.”
_ “탁월한 명인과 불후의 명작” 중에서
사마천은 〈화식열전〉에서 상업을 경영함에 있어 “때를 알고, 지시(知時)”, “때에 맡기며, 임시(任時)”, “때를 잡아내는, 취시(趣時)”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원칙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이른바 ‘시(時)’는 주로 시장 상황의 변화를 가리킨다. 무릇 시장 상황이란 천변만화의 복잡다단한 과정으로서 오로지 그 복잡한 현상에서 변화의 추세와 규율성을 찾아낼 때 비로소 ‘여시축(與時逐, 때에 맞추어 따라가다)’이 가능해진다.
- “〈화식열전〉이 가르치는 부자가 되는 일곱 가지 원칙” 중에서
1) 지족여권변(智足與權變): 시장의 경쟁이란 기본적으로 무정한 것이며, 상업 상황의 변화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그러므로 경영자는 반드시 시장 상황 분석과 시장의 정세 예측에 능해야 하고, 언제나 충분한 지혜와 많은 방책을 지님으로써 정확한 경영 전략 및 정책 결정을 수행해야 한다.
2) 용족이결단(勇足以決斷): 시장의 정보는 항상 불확정 상태에 있기 때문에 상업 경영과 이익 추구는 항상 위험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상인의 행동은 모름지기 과감해야 하고, 정책 결정에 용감해야 한다.
3) 인능이취여(仁能以取與): 상인은 먼저 줌으로써 얻을 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자기가 데리고 있는 직원에게 관심을 베풀고 좋은 물질적 보상과 격려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이 적극성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또한 고객과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 및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상업 경영자는 장기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4) 강능유소수(强能有所守): 상인은 마땅히 강건한 의지가 있어야 하며, 신용을 분명하게 지키고 규정을 엄수해야 한다. 아무리 재능이 출중한 경영자라도 항상 상황이 좋을 수는 없다. 오로지 의지가 강건하고 신뢰를 지키며 상업 규칙을 준수할 때만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재신財神 백규의 상재사품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