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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라, 우리가 이곳에 있음을

기억하라, 우리가 이곳에 있음을

(칠레, 또 다른 9.11)

아리엘 도르프만, 파블로 네루다, 피델 카스트로, 살바도르 아옌데, 조안 하라, 빅토르 하라, 마틸데 우루티아 네루다, 베아트리스 아옌데 (지은이), 정인환 (옮긴이)
  |  
서해문집
2011-09-02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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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라, 우리가 이곳에 있음을

책 정보

· 제목 : 기억하라, 우리가 이곳에 있음을 (칠레, 또 다른 9.11)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기타
· ISBN : 9788974834838
· 쪽수 : 200쪽

책 소개

살바도르 아옌데, 파블로 네루다, 빅토르 하라, 피델 카스트로, 아리엘 도르프만 등이 전하는 9·11 칠레 쿠데타의 진실과 위대한 도전. 아옌데 정권과 피노체트의 쿠데타를 경험한 다양한 사람들의 말과 글을 통해 사회주의 정권의 도전과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이라는 큰 그림 속에서 9·11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목차

□선거를 통한 최초의 사회주의 정권, 아옌데의 인민연합이 집권하기까지 _정인환
□머리말 _필라르 아귈레라, 리카르도 페레데스

□9·11 이전의 9·11_아리엘 도르프만
*시-월트 휘트만을 떠올리며_파블로 네루다
□기억하라, 우리가 이곳에 있음을_살바도르 아옌데
*시-칠레여, 아옌데여_앙드레 아펙셀
*시-유색인종 모임에서 발표된 시_이스마엘 리드
□실종_조안 하라
□끝나지 않은 노래_조안 하라
*시-칠레 경기장에서_빅토르 하라
□내 아버지는 망설임이 없었다_베아트리스 아옌데
□시인의 죽음_마틸데 네루다?조안 하라
*시-한 사내의 초상_파블로 네루다
*시-안데스 산맥, 파블로 네루다에게_데이비드 레이
*시-네루다, 와인_무리엘 루케이세르
□칠레 군사 쿠데타에 대하여_피델 카스트로

□칠레, 1970~73년 연보_제임스 콕크로프트?제인 캐닝

□옮긴이의 말
□참고자료

저자소개

아리엘 도르프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 아르헨띠나에서 태어난 칠레계 미국 작가이자 인권운동가. 세살 때 미국으로 이주해 뉴욕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그후 매카시즘의 광풍이 몰아치자 열두살에 가족과 함께 미국을 떠나 칠레로 향했다. 산띠아고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스물세살에 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가르치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1970년부터 아옌데 정부에서 문화언론 보좌관으로 활동하다 1973년 삐노체뜨의 쿠데타가 일어나자 극적으로 칠레를 탈출, 여러 국가를 떠돌다 미국으로 망명했다. 1985년부터 듀크대학교에서 문학과 라틴아메리카학을 가르치고 있다. 1990년 민간정부가 들어선 칠레로 잠시 귀환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영구 정착했다. 미국 패권주의와 자본주의 주류문화를 비판하며 생태주의와 대안적 삶을 추구하는 활동을 줄기차게 해오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불린다. 희곡 『죽음과 소녀』 『독자』, 장편소설 『과부들』 『콘피덴츠』 『체 게바라의 빙산』 『블레이크 씨의 특별한 심리치료법』, 소설집 『우리 집에 불났어』, 시집 『싼띠아고에서의 마지막 왈츠』, 문화비평집 『도널드 덕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국의 낡은 옷』, 평론집 『미래를 향해 쓰는 작가들』 『공포 몰아내기』, 회고록 『남을 향하며 북을 바라보다』 『아메리카의 망명자』 등 수많은 저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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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네루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4년 7월 12일 칠레 파랄에서 출생. 네루다는 열 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한동네 살았던 시인 가브리엘 미스트랄의 서재에서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를 찾아 탐독했다. 사범대학교 진학을 위해 열여덟 살 때 산티아고로 상경한 이 낭만적인 시골 청년은 아버지의 철도원 망토를 두르고 보헤미안처럼 살았다. 네루다는 매일 두 편 이상의 시를 쓰며 지냈고, 1923년 데뷔작 『황혼 일기』를 출간하여 칠레 문학계를 뒤흔들었다. 1924년 장엄한 표현을 포기하고 소박한 표현과 자신만의 내면세계를 추구한 연애시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1927년 네루다는 유럽을 꿈꾸며 외교관이 되었는데, 그의 첫 발령지는 낯선 랭군(지금의 미얀마)이었다. 아시아에서 네루다는 실존적 고뇌와 우수를 담은 『지상의 거처』를 썼다. 그러나 1936년 시인 로르카의 죽음과 스페인 내전을 겪으면서 네루다는 민중에 대한 애정과 사회의식으로 충전된 개성적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43년 스무 살 연상의 델리아 델 카릴과 재혼하였으며, 1945년 노동자들의 폭넓은 지지로 상원의원에 당선되었고, 곧 공산당에 가입했다. 칠레의 독재자 곤살레스 비델라의 탄압으로 도피와 망명길에 오르지만, 이때 위대한 서사시 『모두의 노래』를 탈고했다. 네루다에게 시는 민중과 ‘소통의 통로’였고, ‘투쟁의 밑거름’이 되었으며 ‘민중시인’이라는 별칭은 네루다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상이 되었다. 1953년 마틸데 우루티아와 세 번째로 결혼하고, 다음 해에 스탈린 평화상을 받았다. 1954년 그리스 시인 핀다로스의 송가 형식을 계승하지만 소박한 사물에 대한 경의를 표함으로써 엄숙함과 권위를 몰아내고 간결함의 미학을 이루어낸 혁신적인 시로 평가받는 『너를 닫을 때 나는 삶을 연다: 기본적인 송가』를 펴냈다. 1971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1973년 네루다가 지지했던 아옌데 정권이 피노체트 군사 쿠데타로 무너지고 10여 일 후인 9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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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카스트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체 게바라 등과 함께 바티스타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뒤 49년 동안 쿠바를 통치했다. 그해 총리에 취임한 후, 바티스타 정권 아래 쿠바 경제를 좀먹던 미국의 자본을 몰수하고 토지개혁을 단행하여 지금까지도 쿠바는 미국의 경제봉쇄를 받고 있다. 2006년 건강 악화로 국가평의회 의장직을 사임하고 라울 카스트로에게 권력을 넘겼으며, 2016년 11월 향년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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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아옌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1973년 칠레 대통령. 소아과 의사 출신의 정치인으로 1933년 칠레 사회당 창설에 참여하고 1939~1942년 보건장관을 지냈다. 1952년 처음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여 세 차례 고배를 마셨으나, 1970년 좌파 정당들의 연합인 인민연합 후보로 나서 세계 최초로 선거로 집권한 사회주의자 대통령이 되었다. 집권 후 대기업 국유화, 농지개혁, 일자리 창출 등 과감한 정책을 펼쳤으나, 기득권층과 군부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났고, 특히 자국 기업의 경제적 이익 감소와 사회주의 세력의 확산을 경계한 미국의 개입을 불러왔다. 결국 1973년 9월 11일 미국의 적극 지원을 받은 피노체트가 군사쿠데타를 일으켰고, 아옌데는 끝까지 대통령궁에서 쿠데타군과 맞서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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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 하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출신의 저명한 무용가이자 안무가. 그의 남편은 칠레의 유명 민중 예술인 빅토르 하라다. 남편과 함께 칠레 민주화에 헌신한 조안 하라는 쿠데타가 일어나고 빅토르 하라가 사망한 뒤 칠레를 탈출해 전 세계를 돌며 피노체트 독재 정권의 인권 유린을 알렸다. 현재 빅토르 하라 재단의 책임자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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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 하라의 다른 책 >
빅토르 하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칠레의 민중가요 가수. 민중의 고통과 슬픔, 분노와 좌절을 노래로 만들어 불러 노동자와 농민의 커다란 지지를 받았다. 독재정권과 제국주의에 대한 칠레 문화예술인들의 저항운동을 주도하며 아옌데 정권의 승리에도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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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데 우루티아 네루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블로 네루다의 아내. 1966년부터 1973년까지 네루다와 함께했고, 1985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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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스 아옌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의 딸. 쿠데타가 일어난 직후 국외로 탈출해 쿠바에 정착했다. 여러 해 동안 쿠데타의 충격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던 그는 1977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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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0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국제지역원에서 미국 정치를 전공했다. 1999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사회부·국제부·정치부를 거쳤고, 《한겨레21》에서 국제뉴스를 다루었다. 지금은 <한겨레TV>에서 일하고 있으며, 국제뉴스와 뉴미디어에 늘 관심을 두고 산다. 《전쟁을 팝니다》 《예스맨 프로젝트》 《기억하라, 우리가 이곳에 있음을》 등을 우리말로 동화 《지구마을 친구들에게 천 원이 있다면?》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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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국인들이 충격과 공포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갑자기 들이닥쳐 미국인들을 집어삼킨 불안감 속에서도 삶을 지속하고 번영해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미국인들만 이런 식의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점을 받아들이면 된다.
_ 아리엘 도르프만, 29쪽


조국의 노동자 여러분, 저는 칠레와 칠레의 운명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반역이 우리에게 강요한 이 잿빛으로 쓰디쓴 순간을 이겨낼 누군가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자유로운 인간이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당당히 나아갈 드넓은 거리가 열리게 될 것임을.
_ 살바도르 아옌데, 41쪽


칠레와의 연대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오늘 집회에서, 생전에 아옌데 대통령이 당부했던 말을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전하고자 한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던 라 모네다 대통령궁에서 아옌데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피델에게 전해라. 나는 내 의무를 다하겠노라고. 피델에게 전해라. 칠레 인민을 위해 최선의 단일한 정치 지도부를 구축해야 한다고.” 그리고 아옌데 대통령은“오늘 이 싸움은 오랜 기간 계속될 저항운동의 시작”이라며, “쿠바를 비롯한 전 세계 혁명가들이 칠레 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덧붙였다.
_ 베이트리스 아옌데, 1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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