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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7483547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2-12-1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4
머리말 5
1장 바뀐 황금은 얼마큼일까?
탐정 아르키메데스와 역사가 갈릴레오 13
부력을 파헤쳐 보자 26
갈릴레오의‘작은 저울’ 46
2장 물체가 떨어지는 속도와 진공
이 세상에 과연‘진공’이 있을까? 61
원자론을 둘러싼 세상 78
큰 돌이 빠르냐, 작은 돌이 빠르냐? 94
팔랑팔랑 가벼운 것들은 천천히 떨어질까? 109
3장 공기 중에 떨어지는 물체의 속도
갈릴레오의 이론과 실험이 엇갈리다 119
물체가 떨어지는 속도는 왜 처음에는 느린 걸까? 125
큰 빗방울이 더 빨리 떨어질까? 136
4장 진자운동의 수수께끼는 낙하운동의 수수께끼
낙하 실험을 다시 시작하다 147
진자운동으로 알 수 있는 것 167
진자법칙에서 낙하운동의 법칙으로 181
5장 마지막 마무리
도전! 갈릴레오의 빗면 실험 201
올바른 낙하법칙의 수학 217
갈릴레오가 바꾼 세계 226
저자 후기 232
상세 목차 246
인명 색인 248
책속에서
“‘불에는 무거움은 없고 가벼움만 있다. 그래서 불은 계속 위로만 올라가는 것이다.’라니 그런 바보 같은 말이 어디 있습니까?”
“게다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낙하의 법칙은 완전 거짓말이에요.”
‘작은 저울’을 발명하고 1, 2년 후의 일이었을까? 청년 갈릴레오는 사람들에게 이런 소리를 하고 다녔다.
“알았다. 무거운 돌은 지구가 돌을 잡아당기는 힘이 큰 대신 그만큼 돌도 크잖아. 그러니까 아무리 힘이 커도 그만큼 큰 물체를 움직여야 하는 거니까.”
“그러네. 덩치가 큰 사람은 그만큼 힘이 세니까 빨리 달릴 거라고 장담할 수는 없는 거잖아. 큰 사람은 그 만큼 덩치가 큰 자신의 몸을 움직여야 하는 거니까. 덩치가 크냐 작으냐는 달리기랑은 별로 상관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네.”
갈릴레오는 실제로 진공 속에서 물체를 떨어뜨려 볼 수 없었다. 진공을 만들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솜이나 종이 같은 것은 안 된다. 하지만 납구슬이나 돌구슬이라면 어떨까? 그런 것들이라면 공기저항의 영향을 덜 받을 테니 진공 속에서 떨어뜨릴 때와 거의 같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