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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1311723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12-1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일러두기
서문
1장 2023년 10월 7일
연대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짧은 역사
2장 헤브론 남부 언덕의 저항
3장 총을 거부하는 사람들
4장 난민 캠프의 삶
5장 저항은 무엇보다 문화적이어야 한다
6장 점령당한 사람들
7장 두 개의 법
8장 정착촌을 보는 상반된 시선
9장 보호하는 존재
10장 가진 건 돌멩이뿐
감사의 말
책속에서
참으로 복잡하고, 야만적이며, 수많은 이들에게 엄청난 비극을 안겨준 역사였으나 저자는 이 책에서 그 역사를 모두 다루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할 줄 아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라고 말할 뿐이지요. 하지만 만노키가 전하는 이야기들을 쭉 듣다 보면 그 땅의 사람들이 살아온 과정, 즉 그들의 역사가 어떤 역사책에서보다 생생하게 전해져옵니다. _ ‘추천의 글’ 중에서
10월 7일 ‘검은 토요일’ 오전 6시 30분, 천국 크파르아자에서 경보가 울렸고, 지바 여사는 본능적으로 경보가 울릴 때마다 하던 행동을 했습니다. 물을 챙겨 지하 대피실로 가져가면서 지바 여사는 잠시 후에 주방으로 돌아와서 자신과 남편 다비드가 마실 커피를 끓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몇 분 뒤 대피실에 전기가 끊기고 비상등마저 꺼졌습니다. 지바 여사는 어찌 된 일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대피실의 철창을 닫아보려 했지만 불가능했습니다. 창살은 너무 녹슬었고, 지바 여사는 너무 지쳐 있었기 때문이죠. _ ‘2023년 10월 7일’ 중에서
이스라엘이 서안 지구에서 자국 영토와 팔레스타인 영토를 분리하는 이른바 ‘보안 장벽’을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민이 테러 공격 조직으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도록 이동을 통제한다는 명목이었습니다. 실제로는 모든 유대인 정착지와 우물을 에워싸는 약 725킬로미터 길이의 벽으로 서안 지구를 단절하여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의 생활을 한층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2004년,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는 이 장벽이 국제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했으나 이스라엘은 건설 계획을 계속 추진했고, 이 장벽을 이용해 팔레스타인으로부터 더 많은 땅을 빼앗았습니다. _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짧은 역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