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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고양이

슈뢰딩거의 고양이

(과학의 아포리즘이 세계를 바꾸다)

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은이), 박규호 (옮긴이)
들녘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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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고양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슈뢰딩거의 고양이 (과학의 아포리즘이 세계를 바꾸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현대과학
· ISBN : 9788975278235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09-01-12

책 소개

에른스트 페터 피셔가 우리에게 실험실에서 벌어진 실수나 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꾼 꿈이 어떻게 세계를 바꾼 획기적인 과학적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었는지를 들려주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_ 케플러의 난제

원자의 무대 위에서
슈뢰딩거의 고양이 12 플랑크의 양자도약 26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40 보어의 말편자 54
아인슈타인의 유령 66 파울리의 금지 80 호킹 복사 93 차일링거의 원리 97

고전적 수수께끼들
맥스웰의 악령 102 올베르스의 역설 115 패러데이의 새장 128 맥스웰 방정식 132
뉴턴의 양동이 137 뢴트겐의 광선 151

무한과의 만남
만델브로트 세트 158 오일러의 수 173 힐베르트 호텔 186 러셀의 이율배반 200
튜링 기계 204 푸앵카레 추측 209

생명의 복잡한 규칙
다윈 핀치 214 멘델의 법칙 227 케쿨레의 꿈 241 리비히 육수 256 델브뤼크의 너저분함 259
크릭의 도그마 271

인간의 본성
코흐의 가설 286 밀그램의 실험 289 로렌츠의 각인 293 파블로프의 반사 297

과학사의 흥미로운 사실들
플랑크의 원리 302 프로이트의 모욕 314 뷔리당의 당나귀 329 오컴의 면도날 333
브레너의 빗자루 337 무어의 법칙 340 포퍼의 역설 344 베이컨의 격언 347
허시의 천국 351 스노의 문화 355 노벨상 358

에필로그 _ 피셔의 해답
추천사 _ 한계에 이른 과학 (남경태)
인명 찾아보기
참고문헌

저자소개

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럽을 대표하는 과학사학자로 쾰른대학교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1년까지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과학사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가르치고 있다. 과학의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는 그는 과학, 의학, 교육, 철학, 고고학 등을 다루는 연감인 《만하이머 포룸Mannheimer Forum》의 발행인으로 활동했으며, 《지오GEO》, 《빌트Bild》 등 유력 매체에 글을 연재했다. 뛰어난 글솜씨로 인해서 세계 3대 신문사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에서 ‘생동적인 묘사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과학사가’라는 평가를 받아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부터의 주목을 받았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또 다른 교양』, 『인간: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70여 권 넘게 출판하였으며 국내에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금지된 지식』, 『과학을 배반하는 과학』 등 다수의 저서가 한국에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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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고, 독일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에서 독문학, 철학, 연극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표 역서로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인간」, 「슈뢰딩거의 고양이」, 「슈바니츠의 햄릿」, 「에리히 프롬과 현대성」, 「유레카, 철학의 발견」, 「라이프니츠, 뉴턴 그리고 시간의 발명」, 「사랑스러운 푸른 잿빛 밤. 볼프강 보르헤르트 전집」 등이 있고 그 외 다수의 책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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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격행위에 관하여』가 발표되고 난 뒤 많은 사람들은 로렌츠가 동물의 행동에 대한 관찰 결과를 가지고서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려든다며 거센 비난을 퍼부었다. 1977년에 그가 <거울의 뒷면>이라는 제목으로 ‘인간 지식의 자연사에 관한 탐구’를 세상에 내놓자 철학자들은 그에게 완전히 등을 돌렸다. 여기서 로렌츠는 과감하게 경계를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철학자들의 명백한 취약점들을 노출시켰다. 그의 책은 인식론 분야에서 지난 백여 년 동안 학계의 전문가들이 발표한 모든 작업을 능가하는 발전을 가져다주었다. 로렌츠는 철학자들이 그동안 본질적인 차원을 등한시하거나 아예 잊고 있었음을 환기시켰는데, 바로 생명이 진화를 위해 사용한 시간의 차원이었다. 이로써 로렌츠는 진화론적 인식론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와 같은 인식론의 당위성에 대해 로렌츠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연연구가에게 인간은 진화 덕분에 고유한 특성과―고도의 인식능력을 포함한―능력을 획득한 생명체다. 진화는 모든 유기체들이 주어진 현실과 대결하며 그것에 적응해간 장구한 시간의 발달과정이다. 진화라는 계통발생사적 사건은 또한 인식의 과정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특정하게 주어진 외적 현실에 대한 ‘적응’은 그 현실에 관한 ‘정보’가 유기체 안에 받아들여졌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로렌츠의 각인" 중에서


스노의 문화는 대학을 정신과학과 자연과학으로 나누어 각각 특수한 과제를 부여한 기존의 구분방식을 답습한다. 그에 따르면 자연과학은 우리에게 자연을 지배하는 지식을 제공하고, 정신과학은 타자와 관계하는 지식을 제공한다. 정신과학적 문화의 특징이 직관적 이해력과 개별적 체험의 영역에 있다면, 자연과학적 문화의 특징은 계량적 실험의 체계적 실시와 보편타당한 법칙의 수립에 있다.
실제로 자연과학은 개별적 특수성을 배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이론적 영역에서 자연과학은 통계적 방법을 사용하여 평균값을 얻어내려고 애쓰고, 실험적 영역에서는 최대한 정확한 재현능력을 추구한다. 다시 말해서 자연과학은 반복 불가능한 모든 개별적 사건을 의도적으로 간과한다. 하지만 인간이 흥미를 느끼는 것은 바로 이런 개별성, 즉 타인의 특수성이다. 자연과학이 이것을 포기한다면 일반대중들은 아예 자연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잃게 될 것이며, 이는 우리의 문화계 인사들이 언제나 두려워해온 것처럼 교양의 총체적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같은 위기에서 벗어나는 출구는 예나 지금이나 늘 열려 있으니까. -"스노의 문화" 중에서


프로이트의 꿈 해석과 정신분석은 당대에 이미 대단한 충격을 선사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뢴트겐의 발견이 오히려 더 큰 충격파를 몰고 왔다. 같은 시기에 발견된 방사선과 우주복사, 그리고 당시에 처음으로 발명된 전자기파 등과 함께 X선은 우리 눈에 보이는 게 이 세계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대중에게 깨우쳐주었다. 이 갑작스러운 깨달음은 문화의 기본적인 시각을 바꾸어 놓았다. 뢴트겐의 발견 이후 세계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자 하는 사람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그것을 표현하려고 애썼다. 특히 미술 분야는 근본적인 변화의 소용돌이를 겪으며 19세기에 추구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목표를 찾아야만 했다. 그 즈음에 등장한 피카소는 “나는 내가 보는 것을 그리는 게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것을 그린다”고 밝혔다. - "뢴트겐의 광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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