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인물사전 8

ㅋ
카나케 Canace
카드모스 Cadmus, Kadmos
카론 Charon
카르나 Carna
카르마노르 Carmanor, Karmanor
카르메 Carme
카리스 Charis
카리아 Carya
카리클로 Chariclo
카립디스 Charybdis
카밀라 Camilla
카산드라 Cassandra
카스탈리아 Castalia
카스토르 Castor
카시오페이아 Cassiopia
카우노스 Caunus, Caunos
카이네우스 Caineus, Caeneus
카일루스 Caelus
카트레우스 Catreus
카파네우스 Capaneus
칼라모스 Calamus, Kalamos
칼라이스 Calais
칼리돈 Calydon
칼리로에 Kallirhoe, Callirrhoe, 나이아데스
칼리로에 Kallirrhoe, Callirrhoe, 오케아니데스
칼리스토 Callisto
칼리오페 Calliope
칼립소 Kalypso
칼키오페 Chalciope
캄페 Campe
케레스 Keres
케르베로스 Cerberus
케르코페스 Cercopes
케르키라 Cercyra
케릭스 Ceryx
케이론 Chiron
케크롭스 Cecrops
케토 Ceto
케팔로스 Cephalus
케페우스 Cepheus, 에티오피아의 왕
케페우스 Cepheus, 테게아의 왕
켄타우로스 Centaur
켈라이노 Celaeno
켈레오스 Celeus
켈리돈 Chelidon
코레 Core
코로노스 Coronus
코로니스 Coronis
코이오스 Coeus
코키토스 Cocytus
콘센테스 Consentes
콤베 Combe
크라토스 Cratus, Cratos
크레스 Cres
크레스폰테스 Cresphontes
크레온 Creon
크레우사 Creusa
크레테우스 Cretheus
크로노스 Cronus
크로코스 Crocus
크로토스 Crotus
크리미소스 Crimisus
크리사오르 Chrysaor
크리세 Chryse
크리세스 Crises
크리세이스 Chryseis
크리소펠레이아 Chrysopelia, Chrysopeleia
크리시포스 Chrysippus
크리오스 Crius
크산토스 Xanthus, Xanthos
크토니오스 Chthonius
크티메네 Ctimene
클레오비스 Cleobis
클레오파트라 Cleopatra, 멜레아그로스의 아내
클레오파트라 Cleopatra, 신화 속 여인
클레오파트라 Cleopatra, 오레이티이아의 딸
클레이테 Clite
클레이토스 Clitus, Cleitus
클로리스 Chloris, 넬레우스의 아내
클로리스 Chloris, 니오베의 딸
클로리스 Chloris, 제피로스의 아내
클리메네 Clymene
클리메노스 Clymenus, 아르카디아 왕
클리메노스 Clymenus, 오르코메노스 왕
클리오 Clio
클리타임네스트라 Clytemnestra
클리티아 Clytia
키니라스 Cinyras
키레네 Cyrene
키르케 Circe
키마이라 Chimaera
키오네 Chione, 공주
키오네 Chione, 님페
키지코스 Cyzicus
키크노스 Cycnus, 아레스의 아들
키크노스 Cycnus, 아폴론의 아들
키크노스 Cycnus, 파에톤의 친구
키크노스 Cycnus, 포세이돈의 아들
키크레우스 Cychreus
키클로페스 Cyclopes, 거인 부족
키클로페스 Cyclopes, 거인 삼형제
키타이론 Cithaeron
킵셀로스 Cypselus, Cypselos

참고문헌

카립디스는 바다 괴물이라기보다는 빠른 조류와 암초에 의해 생겨나는 거대한 소용돌이라고 하겠다. 카립디스와 스킬라가 자리잡고서 선원들을 위협한 곳은 시칠리아 섬과 이탈리아 반도가 만나는 좁은 메세나 해협으로, 예로부터 거친 물살과 급격한 조류의 흐름으로 수없이 많은 배가 침몰된 장소이다.
서양 속담에 “카립디스와 스킬라 사이로 간다”는 말이 있는데, 어느 쪽을 선택하든 손실을 피할 수 없는 선택에 직면했을 때 쓰는 표현이다.

경제, 정치 등의 분야에 ‘카산드라 콤플렉스’라는 말이 있다. 진실을 말해도 아무도 믿지 않거나 혹은 믿고 싶어 하지 않는 상황을 말한다.
사실 카산드라는 그리스 신화에만 등장하는 인물이 아니다. 오늘날에도 카산드라는 있다. 다가올 불행을 경고하고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현대의 카산드라들. 우리는 도처에서 그들의 외침을 듣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두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싶지 않거나 자신의 현실에 만족해서 혹은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절박한 변화의 경고를 무시한다. 현대는 카산드라 시대의 데쟈뷰이다. 카산드라는 아폴론의 저주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신의 저주가 아니라 사실은 정신의 무능으로 ‘하나의 입이 한 말’을 ‘두 귀가 듣지 않는’, 올바른 말을 들을 귀를 스스로 닫아 버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아폴론의 저주를 풀 수 있는 능력은 우리 각자에게 있다.

제우스의 아들들인 디오스쿠로이 형제는 고대인들에게 누구보다 큰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다. 그 이유는 이들이 신화시대의 젊은 귀족 무사들의 삶을 누구보다 잘 보여주는 영웅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늘 함께 붙어다니면서 온갖 모험에 주저없이 뛰어들고 재미로 소떼를 훔치거나 사랑하는 여인을 납치하여 아내로 삼는 등 모험과 위험을 즐기는 거칠고 낭만적인 사내들이었다. 이들의 열렬한 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던 그리스 고전시대에는 이미 그와 같은 무사적 생활 양식은 흘러간 과거의 일이 되었지만 고대의 청소년들은 마치 오늘날의 청소년들이 중세의 기사를 꿈꾸듯 이들을 동경했다.